TV조선 출연 지만원 박사 단상 (비바람)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TV조선 출연 지만원 박사 단상 (비바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2-09-15 01:18 조회16,292회 댓글2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http://frontiertimes.co.kr/news/htmls/2012/09/2012091591886.html



동영상을 잘 보는 편은 아니지만 지만원 박사가 출연했다 길래, 그리고 며칠 전 TV조선 앞에서 벌였던 집회에 참석한 바도 있어, 관심을 가지고 시사탱크 동영상을 보게 되었다, 홈피에 걸린 사진으로만 뵈던 지만원 박사는 약간 나이가 들어 보여, 좌익과 결사 투쟁해온 그간의 노고를 짐작하게 했다,


9월 12일 전국논객연합은 광화문 TV조선 앞에서 장성민 퇴출을 주장하며 시위를 벌였고, 회원 5명이 대표로 나서 TV조선 보도본부장과 면담을 가졌었다, 면담 와중에 전국논객연합 박정섭 부회장은 지만원 조갑제 같은 우익 인사들에게 출연기회를 많이 할애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고, TV조선 측에서는 긍정적 답변을 했었다, 그 약효가 나타난 것일까, 장성민의 건재는 불만이었지만 지만원 박사의 출연은 반가웠다,


장성민의 시사탱크가 편파적 의중을 감추고, 논란이 일고 있는 인혁당 사건에 불을 지필 요량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 지만원 박사를 부른 TV조선은 큰 실수를 한 것이었다, 인혁당 사건의 논란이 들불처럼 일어나 선거 이슈가 되기를 바라는 자들의 의도에 지만원 박사는 일거에 찬물을 끼얹어 버렸으니 말이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이번 토론은 일방적이었다, 지만원 박사가 제시하는 자료는 역사, 저술, 북한 자료 등을 포함하는 방대한 것이었고, 상대 패널로 나온 헌법학자라는 임지봉 교수는 그야말로 '주둥이'만을 들고 온 빈털터리였다, 역사적 사건의 날짜까지 정확히 짚어가는 지만원 박사의 역사 지식은 임지봉 교수를 압도하고도 남았다,


지만원과 임지봉의 토론은 '구체적 자료'와 '추상적 언어'가 대립하는 결전장이었다, 지만원은 자료와 근거를 들이대며 좌익 판결의 모순점을 드러나게 하는데 반해, 임지봉은 양심, 고문, 조작 등의 좌익적이고 공허한 용어를 남발할 뿐이었다, 장성민은 임지봉에게도 '팩트'를 대라고 윽박질러야 할 대목이었다,


이번 토론에서 지만원 박사가 인혁당 사건 말고도 동의대 사건, 사북탄광사태, 5.18사태 등의 모순적 판결을 거론할 수 있었던 것은 대단한 수확이었다, 아마도 이런 사건들의 밑바닥 진실을 몰랐던 사람들에게나, 좌익이 선동하는 지식에 물들었던 사람들에게는 사상적 충격이 컸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 아쉬운 것이 있었다면 대법원 판결이 대법원 판결을 뒤집음으로서 대법원 판결은 스스로 똥통으로 빠졌다는 사실, 그리하여 정권의 입맛에 따라 대법원 판결이 뒤집어짐으로서, 후대의 더 나은 양심을 가진 대법원이 오늘의 대법원 판결을 다시 뒤집을 것이라는 발언이 빠진 것은 아쉬운 대목이었다, 좌익도 뒤집었으니 다시 우익도 뒤집을 수 있다는 논리는 보수우파의 소중한 논리가 되기 때문이다,


임지봉 교수는 지만원 박사와는 체급이 틀렸다, 책상에 코를 박고 있던 세상 물정 모른 학자의 상대로 야전과 게시판에서 펜과 칼로 좌익과 전쟁을 벌이며 산전수전을 겪었던 지만원 박사를 골랐던 것은 상대를 잘못 고른 것이었다, TV조선에서 다시 지만원 박사를 모실려면 다음에는 상대편에 좀 더 큰 거물을 데려와야 할 것이다,


이번 토론의 하이라이트는 말미에 있었다, 지만원은 이렇게 열변을 토했다, "빨갱이 때려잡는 유신이 저한테는 그렇게 신날 수 없었습니다, 유신이 왜 나쁩니까, 우리같은 사람들한테는 일반 국민들한테는 얼마나 좋았습니까, 그 사람들이 열심히 일해서 경제 성장이 됐고요,  문제는 나쁜 짓하는 사람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을 뒤집어려는 그런 사람들에게 철퇴를 내리는 것이 유신이었습니다"


이런 말은 대한민국 국회의원 백 명이 모여도 못하는 말이다, 지만원이 아니면 누가 하리, 방송에 나가서 저런 소리를 외치는 지만원이 있어서 아직은 보수우파가 죽지 않았다, 오늘 저 방송을 보고 지만원의 발언에 심장마비로 쓰러지는 좌빨들의 단말마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 하다,


비바람



시사탱크 동영상 다시보기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9/14/2012091401930.html

댓글목록

전야113님의 댓글

전야113 작성일

헌범학자 임지봉교수는
사상적으로 이미 좌익으로 넘어간 사람이라는 걸
증명한 날이 되었지요 -
박근혜를 아끼는 지박사의 속마음도 읽을 수 있었습니다 -
역사공부에 미약한 박근혜가
행여나 좌빨들의 계락 속으로 넘어가
닥아오는 대선에 지장을 주지나 않을까하는
그러한 어버이의 마음을 느끼게하는
지박사님의  말씀에는 감동에 감동 백만번 이였습니다

뉴클리어님의 댓글

뉴클리어 작성일

평양법정이라는 박사님의 말씀 통쾌했습니다.

박근혜후보가 꼭 이 동영상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346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512 6.15선언 이해하면 박근혜가 더 잘 보인다 (만토스) 댓글(2) 만토스 2012-09-25 11718 131
3511 5.16과 유신이 정치발전을 저해했다? 지만원 2012-09-25 13845 229
3510 5.16과 유신이 헌법가치를 파괴했다? 지만원 2012-09-24 13233 246
3509 박근혜, 영혼을 팔다 (비바람) 댓글(2) 비바람 2012-09-24 13465 204
3508 박근혜는 이제 자살을 해라 지만원 2012-09-24 27602 385
3507 아버지 박정희를 100원에 팔은 박근혜 지만원 2012-09-24 15826 408
3506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다 놓쳐 (만토스) 만토스 2012-09-24 11705 154
3505 역사의 인물이라면 이길 때도 멋, 질 때도 멋이 있어야! 지만원 2012-09-23 12632 225
3504 국민도 모르는 사이에 뒤집혀진 오욕의 붉은 역사 지만원 2012-09-23 15632 274
3503 과거사 정리한다는 박근혜, 결정적 기로에 서 있다 지만원 2012-09-23 13025 310
3502 역사뒤집기 쿠데타 (5분동영상) 시스템뉴스 2012-09-21 29527 415
3501 "나도 놀란 집토끼들의 반란" 박근혜 정신차려야 지만원 2012-09-21 15869 383
3500 경제민주화는 경제용어가 아니라 빨갱이 정치용어 지만원 2012-09-21 13742 209
3499 제주 4·3사건을 ‘빨갱이폭동’ 규정한 용감한 육군! 지만원 2012-09-20 14428 376
3498 탈북동지들께 부탁드립니다 지만원 2012-09-19 15361 285
3497 문재인의 페스카마호 조선족 살인범 변호 댓글(2) 도도 2012-09-19 19549 191
3496 인혁당 [인민혁명당] 사건의 진실(5분동영상) 시스템뉴스 2012-09-19 29947 343
3495 좌파에 정면승부 못하면 대한민국이 죽는다 (만토스) 댓글(1) 만토스 2012-09-18 11664 196
3494 사형수의 인권과 피해자의 인권(서석구) 지만원 2012-09-18 15219 251
3493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 (stallon) stallon 2012-09-18 12221 241
3492 문재인의 일자리 창출 공약에 문제 있다 지만원 2012-09-18 12608 217
3491 보수 역사학자들, 게으르고 눈치보는 잡놈들! 지만원 2012-09-17 13444 368
3490 인혁당 재심사건 판사, 문용선은 누구인가? 지만원 2012-09-17 26802 366
3489 빨갱이들이 뒤집는 ‘역사쿠데타’ 이제부터 반격하자 지만원 2012-09-16 15936 462
3488 유신공간의 이력서 지만원 2012-09-15 13296 332
열람중 TV조선 출연 지만원 박사 단상 (비바람) 댓글(2) 비바람 2012-09-15 16293 367
3486 박근혜에 사관 바꾸라 닦달하는 조선일보 지만원 2012-09-14 16374 363
3485 인민혁명당 사건, 양심은 시대를 초월한다 지만원 2012-09-13 18900 427
3484 종북 좌빨들의 안철수 기획은 실패다 (초록) 초록 2012-09-13 13790 366
3483 송영인의 위법한 글 퍼간 싸이트에 대한 경고 지만원 2012-09-13 13180 243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