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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 정리한다는 박근혜, 결정적 기로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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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09-23 13:33 조회13,0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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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사 정리한다는 박근혜, 결정적 기로에 서 있다 

                         박근혜와 새누리당, 역사인식 제대로 세워야

좌익들이 박근혜를 공격하기 위해 인혁당(인민혁명당) 사건을 끄집어냈습니다. 인민혁명당이라는 이름, 그 자체가 빨갱이 지하당이 아니겠습니까? 1974년의 지하당인 인혁당재건위(도예종, 서도원, 하재완, 이수병, 김용원, 우홍선, 송상진, 여정남 등 사형수가 이끈 23명)가 이해찬, 정동영, 김근태, 손학규, 장영달, 유흥준, 이강철, 유인태 등 천 여명의 민청학련 학생들을 배후 조종하여 4월 3일 전국적 폭동을 일으킨 사건이었는데 여기에 인민혁명당 핵심 8명을 대법원 사형선고 18시간 만에 전격 처형한 일이 있었습니다.

좌익들은 이 사건이 박정희 유신의 전형적인 패악성을 잘 나타내 준 사건이라며 이 사건을 끄집어냈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박근혜는 이에 대해 잘 대처하지 못했고, 새누리당에서도 이에 대한 확실한 소신을 밝히지 못하고 우왕좌왕했습니다.

TV조선 오후 5시에 진행되는 장성민의 시사탱크에서 인혁당재건위 사건에 대해 좌우간의 토론을 진행하겠다고 섭외를 했지만 새누리당에서는 나오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저에게 섭외가 와서 토론에 나온 좌익교수를 통쾌하게 물리쳤습니다.

             과거 법관의 양심이 옳으냐, 지금의 빨갱이 판사들의 양심이 옳으냐

좌익교수는 2007년의 재심판결이 정당하다 했고, 저는 1974년의 판결이 정당한 것이라 했습니다. 1974년 10여명의 대법관들이 “인혁당사건은 국가를 전복시키려던 사건”이라는 판결을 내렸는데 32년 후인 2007년 호남 출신 말단지방법원 판사(문용선)가 “인혁당재건위 사건은 고문과 조작으로 뒤집어씌운 사건으로 무죄”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는 역사뒤집기의 쿠데타이며 빨갱이들이 이런 식으로 뒤집은 사건은 모두 22개나 됩니다.

과거의 좌익사건을 재심을 통해 무죄로 확정하고 수억-수십억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현상들에 대해 조중동까지도 앞장서서 과거의 유죄사건을 고문조작사건이라며 대서특필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국민이 역사를 잘못 알고 있습니다. 좌익들이 그동안 역사를 어떻게 뒤집었는지 이번 시국진단 10월호에 게재했습니다.

                        빨갱이들의 역사뒤집기 쿠데타를 널리 알리자

그리고 저는 최근 저들이 뒤집은 역사를 다시 뒤집는 20-30분짜리 동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와 시스템클럽을 통해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5.18은 무장반란이다”라는 동영상은 벌써 4만 명 이상이 접속하여 보았습니다. 저마저 이런 일을 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역사는 완전히 뒤집히고, 국민 대부분은 뒤집힌 역사를 정사로 알게 될겄입니다. 저 혼자 한다고 해서 많이 달라지기는 어렵겠지만 저마저도 하지 않으면 어찌 되겠습니까?

그나마 지난번 TV조선에서나마 방송이 나갔기에 많은 분들이 정신을 바짝 차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TV조선에서 확실한 근거를 대자 그 후부터 좌익들이 인혁당재건위 사건에 대해 함구를 하고 있습니다.

                               당시 국민의 92%가 유신헌법 선택

지금 빨갱이들은 이승만으로부터 전두환에 이르는 동안 좌익들이 저지른 반역의 역사를 민주화운동이요 통일운동이라고 뒤집어 왔습니다. 뒤집어 놓고 우익들을 공격하고 박정희의 딸 박근혜를 공격하며 마치 좌익들이 만든 역사가 정통 역사이고 좌익들을 때려잡은 역사를 폭력의 역사라 하며 역사를 모르는 국민들과 아이들에게 반역의 역사를 심어주고 있습니다.

이승만-박정희-전두환은 우익의 역사를 세웠고, 김영삼-김대중-노무현은 우익이 세운 역사를 날치기식으로 뒤집었습니다. 여기에서 모두 생각 좀 해 보십시오. 역사는 시대의 산물입니다. 지금의 빨갱이들은 유신을 마치 흑사병 환자 같이 가까이 할 수 없는 모멸의 역사로 몰고 가지만 당시의 대한민국 국민의 92%가 유신헌법을 선택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빨갱이 수가 참으로 소수였던 것입니다.

                                      빨갱이들이 역사를 뒤집는 모습

당대의 선택은 당대국민이 합니다. 이제 와서 그 시대를 살아보지 못한 빨갱이들이 그 92%의 국민을 향해 더러운 국민이라 욕하는 것입니다. 이는 건방진 행위요 벽창호 같은 짐승들이 내는 소음일 뿐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무엇을 문제로 삼아야 합니까? 유신을 선택한 92%의 국민입니까, 아니면 그 92%의 국민을 욕하는 저질 쓰레기 인간들입니까?

빨갱이들이 쓴 ‘해방전후사의 인식’에는 1946년 전국을 마비시킨 9월총파업과 10월 1일 대구로부터 발생해 2개월 동안 200만명의 난동꾼들이 참가하여 전국을 피비린내 나는 폭력 살인장으로 몰고 갔던 이른바 대구폭동을 놓고 북한과는 아무런 연계 없이 자유와 민주를 갈망하는 인민들이 미제의 폭압정치에 맞서 들고 일어난 민주화운동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1945년 8월 24일부터 북한에 진주했던 소련군사령관 스티코프의 비망록이 1994년에 공개되면서 이 두 개의 대형폭동사건은 스티코프-김일성-박헌영으로 이어지는 지휘체계와 소련이 일러준 요령에 따라 소련이 각 사건에 200만엔과 300만엔을 지원했다는 사실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빨갱이들은 빨갱이들이 일으킨 가장 큰 대남공작의 효시라 할 수 있는 이 두 개의 역사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빨갱이들의 역사뒤집기는 한이 없습니다. 6.25를 북침이라 지금도 주장하지 않습니까? 빨갱이들은 아이들에게 가르칩니다. 미국과 한국은 폭력 파쇼집단이고 북한과 빨갱이들은 늘 평화와 통일을 추구하다가 피해를 본 억울한 존재라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창조적 헌정사를 도려내려는 빨갱이들, 용서할 수 없다

한 국가의 헌정사는 중단이 없이 이어지는 것입니다. 지금 빨갱이들의 역사뒤집기는 이승만의 건국과 박정희의 부흥 역사를 이 나라 역사에서 모두 도려내버리려는 반역행위인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이렇게 반토막내고 정통의 역사를 반역의 역사로 뒤집어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과 부흥의 아버지 박정희를 역적으로 몰아가는 이 패악적 역적행위들을 가만히 보고만 있어야 하겠습니까?

이승만 -박정희-전두환 시대의 판사들 중에는 반공의 영혼을 가진 법관들이 주를 이루었고, 민주화시대가 판치는 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 시대의 판사들 중에는 이른바 김일성 장학생들이 많이 있고, ‘튀는 판결’로 이름난 ‘우리법연구회’ 판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느 영혼이 대한민국의 영혼인 것입니까? 누가 봐도 과거의 판단이 옳았고, 지금의 판단은 빨갱이들의 판단인 것입니다.

                                      기로에 선 박근혜의 선택

박근혜가 곧 과거사에 대한 정리를 한다 합니다. 그가 한마디 잘 못 발언하면 팔씨름에서 거의 다 넘어간 우리의 팔에 결정적인 충격을 주게 됩니다. 박근혜는 우도 아니고 좌도 아닌 모호한 행보를 걸어왔습니다. 만일 이번의 과거사 정리에도 이러한 자세를 취한다면 박근혜는 좌와 우로부터 엄청난 공격을 받게 될 것입니다. 단호하고 상큼한 겨자 맛을 발해야 그도 살고 역사도 살고 우익도 삽니다.

과거 이승만 박사와 박정희 장군은 역사를 세웠고, 그 이후의 대통령들은 역사를 파괴했습니다. 전두환과 김영삼은 5.18역사를 파괴한 역사의 죄인들입니다. 전두환이 부패하지 않았더라면 감히 누가 전두환에게 5.18의 굴레를 씌워 끼워팔기를 했겠습니까?

박근혜가 빼놓아서는 안 될 이야기 중, 가장 중요한 하나가 있습니다. 당시 92%의 국민이 선택한 1972년 말의 유신헌법은 그 당시 국민 최고의 가치였다는 사실입니다. 당시의 선택은 당시 국민의 권리이며 30-60년이 지난 지금, 일부 빨갱이들이 나서서 ‘엄연히 존재했던 과거 사실’을 반역의 목적으로 뒤집을 수는 없는 일이라고 따끔하게 지적해야 할 것입니다.

                                        유신의 탄생 동기

북한이 군사력으로 우리 국민을 끝없이 괴롭힐 때, 박정희는 시간을 벌기 위해 북한과 7.4공동성명을 하면서 그들을 달래고 그들의 공격을 완화해 보려 했습니다. 하지만 박정희의 생각과는 달리 남한 빨갱이들이 지하에서 나와 공공연히 통일을 명분삼아 준동하고 국민을 기만 선동하였습니다. 이런 빨갱이들을 가만 둘 수는 없었습니다. 이런 빨갱이들을 때려잡기 위해 유신이 선포되었고, 1973년 1월 8일 긴급조치 1,2호가 나왔던 것입니다.

1973년 4월 김대중이 미국에 가서 주한미군을 철수하고 원조를 중단하여 박정희를 코너에 몰아달라고 부탁하고 다녔습니다. 그해 8월 8일 당시 중정은 그런 그를 일본에서 체포해 왔습니다. 박정희는 일본과 미국으로부터 외교적인 공격을 받았습니다.

박정희에 불리한 시점을 최대한 이용하려고 10년 전에 용서해 주었던 인혁당이 다시 지하에서 재건되여 민청학련사건을 배후조종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북한의 대남공작 역사책에도 명시돼 있고, 역사뒤집기의 선두에 나선 민족문제연구소가 낸 책자(이수병 평전)에도 명시돼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처형된 것은 당연한 시대적 요구가 아니었습니까?

                                          박근혜는 이 길로 가야

이것이 역사의 진실입니다. 박근혜는 유신의 과거사에 대해 빨갱이들은 물론 조중동에 들어 있는 얼치기 언론인들로부터 추궁받고 있습니다. 이는 역사를 모르고 함부로 나대는 인간들에게 진실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참으로 좋은 절호의 기회가 아닙니까? 이 절호의 찬스를 이용해 박근혜는 대담하게 그리고 피를 토하며 국민에게 당시의 역사를 재조명해주어야 합니다. 이렇게만 한다면 바로 그 순간 세상은 박근혜로 다가올 것입니다.

9월 14일, 제가 TV조선에 나가 “당시 나는 빨갱이 때려잡는 유신이 그렇게 신날 수 없었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 말에 많은 사람들이 정신을 차렸습니다. 막연하게 유신이 그냥 나쁜 것인 줄로만 알았던 사람들이 정신을 차린 것입니다. 죽어야 산다는 말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박근혜는 죽기로 작정하고 바른 말을 해야 할 것입니다.


2012.9.2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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