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과 유신이 정치발전을 저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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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09-25 00:24 조회13,85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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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과 유신이 정치발전을 저해했다?
정치발전? 정치발전이 무슨 뜻인가? 정치 자체가 국민최고의 가치인가, 아니면 정치가 국민가치에 종사하는 것인가? 정치는 국민 최고의 가치가 아니라 국민 최고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한 것이다. 다시 한번 강조한다. 국민 최고의 가치는 정치가 아니라 행복이다. 정치는 이를 위한 수단이다. 그런데 박근혜는 정치발전을 국민가치 위에 놓았다. 바보다.
박근혜가 말하는 정치발전이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당시 박정희가 집권을 더 연장하지 말고 민주주의 절차에 따라 김대중이나 김영삼에게 정권을 넘겨주라는 의미다. 당시 김대중은 빨갱이로 판단된 인물에다 사생활이 더럽고 배운 게 없는 ‘무식똑똑이’였다. 당시 김대중과 김영삼은 국가를 파괴해서라도 박정희를 몰아내고 자신들의 집권기회를 열어 달라 미국의 저명한 인사들과 언론들에 청탁했다.
국민 여러분께 묻는다. 당신들이 박정희였다면 이런 개 같은 자식들에 정권을 넘겨주어야 한다고 생각했겠는가? 이런 개 같은 자식들에게 정권을 이양하는 것이 박근혜가 말하는 정치발전일 것이다.
영화 “The Edge"가 있다. 주인공은 독서로부터 얻은 실력이 있는 노인이었다. 그리고 그 노인에 저항한 사람은 그 노인의 여자를 점령한 사진작가였다. 평시에는 이 사진작가가 멋있었다. 하지만 이들이 모두 비행기를 탔다가 조난을 당했다. 조난을 당하자 지휘자는 능력 있는 노인이었다. 하지만 젊은이들은 그 노인을 무시했다. 갖가지 위험이 다가오자 지혜와 지식을 가진 노인이 자연스럽게 리더가 됐다.
결국은 이 노인의 말을 듣지 않은 조난자들은 다 죽었고. 끝까지 저항하던 사진작가는 노인의 강압적인 지휘 덕으로 살아났다. 박정희가 바로 이런 노인이었고, 사진작가는 김대중과 김영삼이었다,
서부영화다. 일행이 살기 위해 탈출했다. 가다가 의견이 갈라진다. 어느 길이 살 길인가? 판단력에는 언제나 1등과 2등이 있다. 1등이 2등을 주먹으로 때려정신을 잃게 한다. 그리고 정신 잃은 2등을 엎고 탈출한다. 탈출에 성공한 팀 1등에 2등은 감사한다. 이것이 멋이다. “국가가 적에 먹히느냐” 이런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뭐? 헌정질서? 이런 개 코 같은 소리를 내는 인간들이 있는가? 이런 인간들 다 때려죽이고 싶다. 당시 김대중과 김영삼, 이런 인간들이 바로 부자의 부인을 유혹한 사진작가 같은 저질 인간들이 아니었겠는가?
김대중과 김영삼에 국가운영을 맡기는 것이 박근혜가 말하는 정치발전이다. 이런 인간들에 국가를 맡기는 것이 정치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는 박근혜의 9.24발언은 국가를 생각하지 않는 무책임한 빨갱이 발언임에 틀림없다. 목숨바쳐 나라를 살린 것이 정치발전(?)보다 억만배 더 상위에 있는 지고지순한 가치다.
그의 덕으로 사는 인간들이 배은망덕하게도 그를 욕한다? 애국보수의 가치는 무엇이 이로우냐에 따라 사는 게 아니라 무엇이 정의냐에 따라 사는 것이다. 대통령 한번 하자고 아버지를 팔고 역사를 팔아먹는 행위는 이완용의 행위와 조금도 다르지 않다. 박근혜는 살려다 죽는 나쁜 강, 루비콘강을 건넜다.
2012.9.25.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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