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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 영해 내주려고 김정일과 김대중이 벌였던 거대한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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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10-11 14:47 조회12,4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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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 김대중-임동원이 NLL-제주해협 내주려 북과 짜고 대규모 쇼 했다.

김정일은 갑자기 대형선박들을 총동원하여 우리 영해를 마음대로 유린했고, 김대중-임동원은 기다렸다는 듯이 '보라, 우리 해군은 이 넓은 바다를 지킬 능력 없다.'고 엄살을 부렸다. NLL이 너무 길으니 일부를 북에 양보하자 말했고, 실제로 서해와 제주해협은 북에 그 통항권을 인정해주었다. 두 인간은 북을 위해 충성하는 골수 빨갱이들이다.    
 


                              김대중-임동원의 허가 받은 영해침범
                            (북한의 대형 선박 3척, 50년 이래 최초의 영해유린)  

2001. 6. 2일 11:43분 울산 앞바다 22마일 동쪽에서 북한의 대형 선박 청진2호(13,800톤 급) 발견됐다. 이 선박은 울산 동쪽에서 항로를 서쪽으로 잡아 제주도 북쪽을 가로지른 후 영해를 따라 북상하여, 6.3일 1500시에 NLL을 통과한 후 해주로 진입했다. 해군 초계정 6척이 27시간 동안이나 이 배를 따라 동행했다. "동행하는 건 좋지만 6척씩이나 따라다니는 건 좋지 않기요". NLL을 지나면서 그들이 던진 말이었다. 이에 대해 당시의 빨갱이 정부와 빨갱이가 지휘하는 군은 북한 선박이 제주해협과 NLL을 통과한 것은 항로 거리를 300-400마일 단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 영해 침범을 공식적으로 정당화했다.  

2001. 6. 2일 12:35분, 청진2호 발견시간으로부터 불과 40분 후에 제주도 바로 북방에서 령군봉호(6.635톤)가 또 발견됐다. 그 큰 배가 제주북방에 나타날 때까지 탐지하지 못했다. 이 배는 서북쪽으로 항로를 잡아 8시간 동안 영해를 침범한 후, 20:20분에 영해를 이탈했다.  

6. 2일 19:10분, 령군봉호 발견시간 7시간 후에 백마강호(2,740톤)가 제주도 서북쪽에서 발견됐다. 이 배는 제주도와 본토의 중간선을 따라 동쪽으로 항해하여 8시간 영해를 침범한 후 6.3일 03:08분에 영해를 이탈했다.  

위 3척의 배 모두가 제주북단과 본토 남단의 중간선을 따라 2척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로지르고, 1척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가로지르면서 마치 시위를 하듯이 영해를 통과했다. 
 

                             군수뇌들은 일부러 모른 척 했다 

골프 친 조영길 합참의장: 6.2일 13:30분. 청진2호 및 령군봉호 사건을 보고 받고 골프를 강행했다. 클럽하우스에서 맥주-저녁을 한 후, 20:00분에 공관으로 향했다. 이 시각에 김동신 국방장관은 16:30분에 언론사 사장 및 여당 의원들(빨갱이)과 함께 골프를 쳤다. 장정길 해군총장도 13:00에 골프를 강행했다. 김대중-임동원이 자아내는 빨갱이 분위기에 장단을 맞춰준 것이다.  

6.3일 17:00시, 임동원 장관 주재로 NSC(안보회의)가 열렸고 아래와 같이 결정했다.  

1) "이번 영해 통과에 대해서는 6.15공동선언정신을 존중한다는 이유로 허용한다" 2) "북한에게도 무해통항권을 인정한다"

3) "사전에 통보하거나 허가요청이 있을 때에는 NLL 통과도 허용한다"  

6.4일 15:15분, 대홍단호(6,390톤)가 소흑산도 남서쪽 10마일 상에서 영해 침범하는 것을 발견했다. 22:00시에 제주 서북쪽 28마일 해상에서 제주해협을 향해 남하했다. "제주해협을 통과하여 청진항으로 가려한다"는 게 북한의 답변이었다.

 

6.5일 일간지 보도: 5월 27일 82톤 꽁치 어선이 조수에 밀려 어망이 북으로 떠밀려 가는 바람에 NLL을 2마일 정도 넘었다가 북으로부터 무차별 사격을 받았고, 8발 중 2발이 배에 명중됐다. 이 사실이 뒤늦게 발표되자 정부의 입장이 난처해졌다. "북한은 쏘고, 남한은 안 쏘고"라는 비난이 일었다. 빨갱이 정부는 선장을 처벌했다.  

6.13일 23:45분, 북한의 남포2호(2,437톤)가 동해 NBL(Northern Boundary Line)을 5마일 넘었다. 우리 측 750톤급 초계함이 동쪽 35마일 지점에서부터 218마일까지 183마일을 NLL남쪽 5마일 선을 따라 20시간 이상 동행했다.  

6.24일 새벽 2시 50분 경, 9톤 짜리 손바닥만한 북한어선 1척이 서해백령도 서북방 4.5마일 해상의 NLL을 2.5마일 가량 침범한 채 남하하자, 대청도 해상에서 초계 중이던 우리 해군 고속정 편대가 즉각 출동해 기적과 경고방송 등 검색을 시도했다. 선원 5명이 탄 북한어선은 "가까이 접근하지 말라”며 해군 고속정에 횃불을 던지고, 갑판위로 올라와 각목, 쇠파이프, 식칼을 휘두르며 깡다구 시위를 벌였다. 해군 고속정은 북한어선 전방 45m 해상에 K-2 소총 공포탄 9발을 발사하는 등 경고사격을 가했고 이에 북한어선은 새벽 5시 27분께 NLL을 넘어 북측으로 퇴각했다.  

불과 9 톤 짜리 어선이 그것도 한밤중에 NLL 부근의 파고 높은 망망대해에 출현했다는 건 어선이라고 보기 어렵다. 또한 9톤 짜리 갑판에서 감히 횃불과 각목, 쇠파이프, 식칼로 저항을 보였다는 것은 순수한 어부들의 행동으로 볼 수 없다.  

이를 두고 여당은 “해군, 영해수호 의지를 과시했다”며 한나라당에 정치공세를 가했고, 공격받은 한나라당은 빨갱이들의 장단에 맞춰 "해군 태도는 적절했다"며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여기엔 이상한 구석이 있었다. 당시의 군은 NLL이 너무 넓어서 효과적으로 감시할 수 없다고 했다. 그래서 수천톤 짜리 상선(?)이 제주도 북방에 나타날 때까지 2척씩이나 잡지 못했다며 해군의 무능함을 정당화했었다.  

이러던 해군이, 6.24일 새벽 2시 50분 경, 9톤 짜리 손바닥만한 북한어선 1척이 NLL을 넘자마자, 점쟁이처럼 곧바로 찾아냈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웠다. 참으로 어려운 일을 해군이 한 것이다. 이는 무슨 의미인가? 해군에 영해를 지키는 능력은 있다. 그런데 빨갱이들이 청와대-국회-군수뇌부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북의 큰 배만 나타나면 청와대-군수뇌의 눈치를 본 것이다.  

해군 관계자는“현재 218마일에 이르는 동해의 NLL을 모두 방어한다는 것은 군사력상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는 우리 영해를 북에 주려는 의지가 담겨 있었다. 이런 음모는 밀약돼 있었다. 중앙일보는 2001년 06월 16일 제1면(지난3월 관계부처, 남북해운합의서 협의)에서 "남북간 해운합의서 추진은 사전밀약설의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해양수산부 초안에는 북 선박의 자유로운 통항을 보장한다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사실상 국제법상의 `무해통항권(無害通航權)` 을 의미하는 것이다"

 

                                 빨갱이 시대의 주눅든 해군   

국방부는 군의 사기를 국민이 허문다고 말한다. 군의 사기를 국민이 허물었는지 대통령, 임동원, 그리고 골프에 미친 국방장관, 합참의장 등이 허물었는지, 해군함정과 청진2호 선원 사이의 교신록을 보자.  

한국함: 귀하는 우리 영해에 들어왔습니다.  

북한배 : 잘 알고 있기요. 이거이 6.15 합의 사항입네다. 우리 위대하신 김정일 동지께서 개척하신 통로입네다.  

한국함: 귀하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귀선은 우리 군함보다 10 배나 큽니다. 너무 가까이 항해하고 계시니 2km 거리를 유지하면서 항해해 주십시오.  

북한배: 아 그래요. 알겠시다.  

한국함: 귀선은 지금 어느 방향으로 키를 잡으셨습니까?  

북한배: 23도 방향입네다.  

한국함: 그리로 가셔도 우리 영해입니다. 방향을 더 틀어 주십시오.  

북한배: 이미 지시받은 통로라 안 됩니다  

한국함: 귀하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우리 입장도 고려해 주십시오  

북한배: 우리 김정일 동지께서 지켜보고 계셔서 안 됩니다.  

한국함: 정선하시기 바랍니다.  

북한배: 자꾸만 방해하면 위반입니다. 위반하지 마시라요  

한국함: 수색할 수 있게 본국에 보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배: 북한에서는 이미 퇴근했습네다. 우리 선장도 좀 쉬어야 하겠다며 침실로 내려갔습네다. 우리는 이미 지시받은 대로만 갑니다. 자꾸 그러면 좋지 않습네다.  

6월 2일-3일 사이의 27시간 동안 청진2호와 우리 함선과 이뤄진 통화내용들이다. 그들은 이틀간 이런 말들만 반복하고 연속했다. 북한 함정에 바짝 접근해야 할 해군함이 오히려 5회에 걸쳐 북 선박에게 “우리 함정과 너무 가까이 붙어 항해하고 있으니 2km이상 떨어져 항해해 주십시오. 위험합니다”라는 부탁을 했다. “홍도해협은 우리 영해이니 제주남방으로 돌아가시오”를 무려 23회에 걸쳐 간구했다. 이에 대해 북 선박은 “김정일 장군이 지켜보고 계시다”, “6·15때 결정됐고, 공화국이 그어준 항로라서 변경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잘랐다.  

이 무해통항권은 천암함 폭침사건(2010.3.26)으로 인한 이명박의 5.24조치에 의해, 만 10년이 경과한 시점에서야 비로소 차단됐다.

 

2012.10.11.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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