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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이 대한민국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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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10-13 13:19 조회13,3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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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1이 대한민국 살렸다! 

  
                      날치기로 평화선언 강행하려다 부시에 당한 역적 김대중

김대중은 1999년 9월부터 홍위병들을 시켜, 노근리 문제, 매향리 사격장 문제, 미군기지의 독극물 방류 문제를 일으키게 했고, 주월한국군을 양민학살집단으로 매도케 함으로써 주한미군과 한국군을 비하하고, 군민 관계를 이간시키는 작전을 폈다. 이어서 국보법을 철폐시키려다 반발에 부딪쳤다. 
 

6.15 공동성명서에 ‘낮은 단계의 연방제’를 포함시켜 불법을 자행했고, 한반도에 전쟁은 없다는 선동을 함과 동시에 휴전선에 매설된 지뢰를 2000년12월말까지 무조건 제거하라 명하여 무리한 집행을 강요했다. 2001년3월에 김정일을 서울에 끌어들여 평화선언을 하려다가 부시에게 불려가 ‘이 사람'(This man)이라는 경멸적인 호칭을 듣고 혼비백산하여 쫓겨왔다. 

미국에서 혼줄이 난 김대중은 서해와 제주해협을 사실상 북에 내주고 우리 해군의 손발을 쇠사슬로 꽁꽁 묶어 북에 당하도록 강요했다. 1999년년 6월, 서해교전에서 혁혁한 승리를 이룩한 해군지휘관들을 제대시킴과 동시에 유엔군 교전규칙에 마음대로 손을 대 우리 해군이 2002년 6.29에서 꼼짝 없이 당할 수밖에 없도록 불리하게 고쳐놓았다. 그리고 전사한 용사들의 빈소에 누구도 찾아가지 못하도록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NLL이 너무 길으니 일부를 북한에 양보하자는 분위기도 자아냈다. 군에 1,000명 정도의 좌익이 활동하고 있다는 첩보 보고서를 쓴 기무사 염장군을 해외출장으로부터 귀국하는 비행기 내에서 예편시켰다. 
 

이러한 적화통일 속도는 노무현에 들어와 더욱 기승을 부렸다. 사회 전체가 방송에 세뇌되고, 학생들이 전교조에 세뇌되어 자신들도 모르게 적화되어 갔다. 이러한 속도로 나간다면 한국은 불과 몇 년 안에 북한으로 흡수될 수밖에 없도록 치닫고 있었다. 
 

                             9.11이 적화통일 아슬아슬하게 막아줬다 

2001년 9.11테러가 발생하기 전까지 북한은 미국에게 간접적인 적이었다. 남한을 공격하려는 북한에게 강력한 전쟁억지력을 제공하는 간접적인 적대관계에 있었던 것이다. 전쟁억지력이란, 남침을 하는 것은 곧 미국과의 전쟁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미국이 무서워 남침할 마음을 감히 갖지 못하게 하는 힘이다.  

그런데 9.11 테러를 당하면서 북한은 남한과는 무관하게 직접 미국의 적이 돼버렸다. 북한이 가지고 있는 대량살상무기가 알카에다 등 테러리스트 손에 들어가면 미국은 엄청난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미국은 북한과 이란, 이라크를 한데 묶어 ‘악의축’으로 규정하면서 이들을 미국의 주적으로 규정했다.  

옛날 우익 정부들은 북한의 야욕을 억지하기 위해 미국의 도움을 절실하게 필요로 했지만, 김대중과 노무현 정부는 북한이 제발 남한을 흡수해주기를 바라면서 미국의 참견을 배제하고, 미국을 배척해 왔다.  

이러한 정부를 가진 한국, 미국이 한국정부의 뜻을 존중하여 한국에서 손을 뗀다면 곧장 김정일 치하로 통일될 차례에 있었다. 그러나 9.11이후, 미국은 김정일이라는 주적에게 한국이라는 부자 나라를 넘겨줄 수가 없게 됐다. 9.11테러가 미국으로 하여금 김정일의 멱살을 바짝 움켜쥐게 했으며, 김대중, 노무현의 내통행위를 경계하고 저지하는 계기를 마련해준 것이다. 북한이 미국의 주적으로 전환된 것은 한국의 운명을 구해준 결정적인 구세주였던 것이다.  

우리는 오래 전에 발생한 역사에 대해서는 이 사람 저 사람들의 시각을 통해 짐작들을 하고 있지만 지금 진행되고 있는 현재의 역사에 대해서는 인식 자체가 없는 것이다.

 

                                한국은 미국의 희생 위에 사는 나라

6.25는 김일성이 군사력을 가지고 적화통일을 획책했던 '표시 나는' 남침사건이었다. 이 때 전쟁으로부터 한국을 지켜준 신적 존재가 바로 미국이었다. 그러나 김대중-노무현이 주도한 역사는 빨치산과 간첩 세력을 통해 표시나지 않게 적화통일을 획책했던 위장통일 역사였다.  

이런 위장통일을 중단시켜준 존재 역시 미국이다. 미국에 9.11테러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미국 역시 소리 없이 진행되는 빨치산 세력의 위장통일 전쟁을 눈치 채지 못했을 것이며, 간섭할 명분도 없었을 것이다. 9.11테러, 미국에겐 커다란 비극이었지만 한국에게는 비운을 막아준 은혜의 사건이었다. 숙명적으로 한국은 언제나 미국의 희생 위에 생존-번영해 온 것이다.  

미국은 태평양 전쟁에서 엄청난 희생을 치렀다. 일본이 태평양 전쟁을 일으키지 않았다면 한국은 지금까지도 해방되지 못했을지 모른다. 한국이 해방된 것은 일본이 미국을 상대로 전쟁을 했다가 졌기 때문이다. 역설적이게도 한국의 해방은 미국의 희생 위에서 얻어진 것이다.  

6.25 때 미국은 10만여 명의 희생을 치렀고, 그 희생 위에 오늘의 한국이 김일성치하에서 벗어난 것이다. 9.11 테러에서 미국은 1만 여명의 희생을 치렀다. 9.11 테러가 없었다면 한국은 아마도 2-3년 전에 적화통일 됐을 것이다. 9.11테러에서 당한 미국의 희생 위에 한국이 구제되고 있는 것이다.

  

2012.10.1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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