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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자 오막사리님, 한국에 눌러 살고 싶어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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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10-20 16:53 조회12,4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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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국자 오막사리님, 한국에 눌러 살고 싶어 하십니다 
 

여러분들께서 익히 아시고 계시는 오막사리님께서 한국에 오셨습니다. 이에 대해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오막사리님은 미국 서부의 북쪽인 워싱턴 주에 사시다가 지금은 사정이 나빠 캐나다로 옮겨 가셨지만 지금은 한국에 일시 나오셨습니다. 이렇게 어렵게 사시면서도 전에는 시스템클럽에 2달에 한번 꼴로 200달러 또는 300달러를 꾸준히 보내주셨습니다.  

얼굴에서 선한 기운이 뚝뚝 떨어지는 분이십니다. 전에는 목사님으로 교회에서 봉직하셨습니다만 지금은 연세가 65세 이상이시라 예편(?) 하셨습니다. 1947년 영월에서 태어나셨고, 미국 법적 이름은 Stephern Han입니다. 군복무를 마치시고, 1975년에 카나다로 이민을 가셨습니다. 이민 가서는 처음에 용접 기능공으로 일을 하시면서 조그만 터전을 마련하고 주립대학에서 수학하며 신학대학과 신학대학원 들을 더 마치고 (B.Th., M.T.S., MA., M.Div.), 목회학 박사 과정을 마치시고 교회를 목회하면서 성경을 가르치던 분이십니다. 성경을 영어 또는 한글로 가르치시는 일이 가장 행복하시다 합니다.  

그러나 한국 학연과 교단배경이 없으십니다. 국가도 어지러워 마음이 안 놓이고, 본인의 이민 생활도 너무 외롭고, 더구나 최근에는 생활마저 어려워져 본국에 오시기를 간절히 원하고 계십니다.  

부인이 계시고, 두 딸이 있는데, 딸들은 모두 출가하였습니다. 첫 따님은 법학을 전공하여 미연방 대법관의 신뢰받는 비서라 합니다. 둘째 따님은 신학 대학원을 나온 후 남편과 더불어 미국에서 거리의 문제아들을 선도하는 거리의 교회를 시작하여 열심히 청소년 선도하는 봉사활동을 하십니다.  

몸이 건장하시고, 군살이 붙어 있지 않은 부지런하신 분입니다. 저는 이 분을 매우 사랑합니다. 고국에 눌러 계실 수 있는 길을 함께 모색해 주시면 참으로 감사하겠습니다. 늘 신선하신 향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오막사리님 임시번호 010-2824-4611   
연락처: 02-595-2563     3478-9284

2012.10.21.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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