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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거꾸로 들이대는 검찰 공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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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3-04-04 18:38 조회11,7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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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거꾸로 들이대는 검찰 공안부
 

                            걸어넣지 못해 환장한 공안검사 이상호 

아무리 생각해도 공안검찰이 한심하다. 뉴스들을 보면 서울지검 공안1부 이상호 검사가 나를 기소했다는 이유가 이렇게 정리돼 있다.  

“대선과정에서 문재인 후보의 슬로건 ‘사람’을 비방하는 내용의 신문광고를 게재했다." 

“전국의 현수막들에 ‘사람’이라는 단어가 도배돼 있는데, 이에 대해 지만원이 북한에서는 주체사상을 '사람중심철학'이라고 부른다는 내용을 게재해 문 후보의 대선 슬로건인 '사람이 먼저다'가 주체사상과 관련이 있는 것처럼 광고했다.”  

“지만원은 자신이 운영하는 '시스템클럽' 사이트에서 ‘문재인은 빨갱이’, ‘사람우선'의 '사람'은 북한 헌법에서의 노동자·농민이라고 주장해 광고배경을 뒷받침했다”  


시체더미를 생각해야 할 내가 어째서 개미 한 마리에 불과한 문재인에 신경써야 하나? 문재인은 이상호에나 크게 보이지 내게는 한 마리 개미에 불과했다. 
 

하지만 12.10.자 광고는 ‘사람’만 다룬 광고가 아니다. ‘사람’ ‘진보‘ 민주화’가 북한의 문헌들에서 무슨 뜻인지가 소개돼 있고, 이런 문헌을 조사하여 사회에 알리는 사람은 한국에서 오직 지만원 밖에 없다는 요지의 내용이 있다. 그리고 현수막들을 통해 전국을 도배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단어는 주체사상의 핵심 키워드이며, 사람은 곧 주체라는 북한의 진실을 알린 것이다. 이를 알리는 행위는 주체사상을 공부한 사람들, 예를 들면 채널A의 로고어 “사람중심의 방송”처럼 주사파에 동화돼 무슨 의미인줄도 모르고 사용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하여 뜻을 바로 알고 사용하라는 메시지였다.  

동아일보 독자가 100만 미만인 걸로 알고 있다. 그 중 주사파 및 그들에 동화된 사람들은 얼마일까? 아마 수십만일 것이다. 나는 이들에게 진실을 알려준 것이다. 12.10자 동아일보 광고는 수십만을 상대로 한 것인 셈이다. 그 수십만 중에 문재인이 들어 있는 것이다. 사실 문제의 동아일보 광고내용은 수십만의 전체집단을 대상으로 하여 국민에 알릴 권리를 행사한 것이고, 그 속에 문재인이 들어 있는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산사태로 깔려죽는데 그 사이에 개미 한 마리가 함께 깔려죽은 격이다.  

수십만을 계몽해야 나라를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한 내가 어째서 개미 한 마리에 신경을 서야 한다는 말인가? 이상호에게 상식이 있고 판단력이 있다면 내가 왜 개미 한 마리를 의식해서 국가가 망해가는 것을 방치해야 하겠는지 생각해 보라.  


     내 눈에는 문재인이 빨갱이인데 어째서 공안검사 이상호는 빨갱이 아니라 하나? 
 

문재인은 주사파다. 그는 역적 노무현의 총비서였고, NLL을 사실상 양보하는 10.4선언을 준비한 준비위원장이었으며, 노무현을 따라 NLL이 우리 영토가 아니라고 했다가 국민으로부터 심한 질타를 받은 사람이다. 국보법을 철폐하고 주한미군을 철수시키려 했고, 제주 해군기지 건설 반대, 한미 FTA반대 등 국가에 이익이 되는 사업들에 반대했던 빨갱이다. 필자는 시스템클럽에 문제인이 빨갱이라 썼다. 인터넷에서 이렇게 의사를 표현하는 것은 선거법에 걸리지 않는다.  

적어도 대한민국 공안부 검사라면 문재인의 이런 정체는 파악하고 있어야 했다. 빨갱이 잡는 것이 공안부이니까. 그런데 공안부 부장 검사 이상호는 나의 광고문이 “문 후보의 대선 슬로건인 '사람이 먼저다'가 주체사상과 관련이 있는 것처럼 광고했다”는 이유로 선거법에 저촉된다며 기소를 했다. 내가 문재인을 억울하게 주사파로 몰아갔다는 것이다.  

이런 이상호에게 물어보자. 그러면 이상호는 ‘사람’이라는 단어가 주체사상의 키워드라는 사실을 모르고 그동안 공안검사로 출세했다는 말인가? 그 많고 많은 용어들 중에서 문재인은 어째서 하필이면 빨갱이 ‘로고어’이자 주체사상의 키워드인 ‘사람’을 그 귀한 선거전의 슬로건으로 사용했는가?  


      주체사상 신봉자 문재인 잡으라 광고로 신고했더니 신고한 나만 걸어넣는 공안검사

나는 법정에서 공안부 부장검사라는 사람이 ‘사람’이 주체사상의 키워드라는 사실을 정녕 모르고 있는가를 추궁할 것이다. 배심원들에 호소할 것이다. 모르고 있었다면 자격미달이고 알고 있었다면 빨갱이다. 문재인이 빨갱이인줄 알았으면 공안검사 이상호는 문재인을 국보법으로 걸어 넣어야 했다. 그런데 이상호는 내가 문재인을 건드렸다며 나만 걸어넣었다. 간첩신고 111, 나는 문재인의 정체가 주사파요 국보법을 위반한 사실을 광고를 통해 고발했다. 그런데 간첩 잡는 공안검사 이상호는 신고한 나를 잡아넣었다. 검사가 총을 거꾸로 댄 것이다.
 


      나는 2011년에도 광고를내 ‘사람’의 정체를 밝혔다. 이는 나의 평상업무다
 

논리적인 측면을 보자.나는 2011.9.26. 조선일보에 “500만야전군 전사모집‘ 광고를 냈다. 거기에는 이런 광고문이 있다.  

”모르면 애국하려다 매국을 합니다. ‘사람중심’이라는 말은 ‘주체철학’의 핵입니다. 좌익과 북한이 말하는 ‘사람’은 노동자 농민 등 무산계급이고, 정부와 유산계급은 무산계급을 괴롭히는 ‘사람의 적’입니다. 그래서 좌익은 기득권세력과 기업과 국가를 파괴하려 혈안 돼 있습니다. 손학규가 말했습니다. “한전 노조를 장악하여 정전사태를 일으켜 국가를 뒤엎을 생각을 했었다. 눈만 뜨면 국가를 뒤엎을 궁리만 했다.” 북한 사전에 ‘진보’는 ‘반동’(보수)의 반대말로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자를 일컫는 말입니다. ‘민주화’는 주체사상을 자유롭게 학습시키고 사회에 널리 보급하는 것을 탄압하는 남한정권을 타도하라는 명령어입니다. 최소한 이 정도는 알아야 애국을 할 수 있습니다.“  

나는 2011년에도 ‘사람’을 알리느라 애썼다. 그런데도 대선 때 문재인은 아예 노골적으로 북한용어인 ‘사람’을 선거 슬로건으로 사용했다. 문재인이 빨갱이라는 증거다. 그런데 이상호는 ‘내가 문재인을 마치 빨갱이인 것처럼 몰아갔다’며 문재인은 빨갱이가 아닌데 내가 모략을 해서 선거에 영향을 주려했다는 것이다. 뒤집어씌우기 수법일 것이다. 이상호 같은 사람이 검사들의 표준이라면 검사들에 뒤집어씌우기에 고통받은 국민이 얼마나 많을 것인가? 참으로 모골이 송연하다.  


                           문장 해독능력 없는 선관위와 이상호 
 

나는 2012.12.4에 두 개의 광고 문안을 광고대행에 맡기며 광고내용을 ‘넉넉히 미리’ 보내니 선관위에 문의하여 이상이 없을 때만 광고를 내라 하였다. 대행인은 “5000년 최상의 지도자 박정희, 그를 얼마나 아십니까? -대한민국 정체가 박정희 기념관입니다-”라는 광고내용을 조선일보에, “국민모두가 ‘사람’인데 웬 사람타령인지 아십니까?” 라는 제목의 공고내용은 동아일보에 전해주면서 나의 주문내용을 전했다.  

발빠른 조선일보가 선관위에 저촉여부를 먼저 확인했고, 선관위는 광고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했다. 사실 조선일보에 낸 광고문 내용에는 박정희가 얼마나 훌륭한 일을 했는지 소개돼 있다. 이런 박정희를 비방하는 사람들은 빨갱이이며 비방하는 사람들이 선거에 승리하면 청와대에는 북한총독부가 들어설 것이라는 무서운 내용이었다. ‘사람’ ‘진보’ ‘민주화’를 학습하라는 구호도 있었다.  

결론적으로 조선일보에 낸 광고문은 ‘박근혜 Vs. 문재인’의 결투가 ‘박정희 Vs. 노무현’ 구도로 진전되고 있었을 당시였기에 조선일보 광고야말로 박근혜를 밀어주고 문재인을 북한총독으로 만들지 말자는 매우 무서운 메시지가 들어 있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선관위는 이 광고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판정했다.  

이 사실을 지켜본 동아일보 광고국은 “조선일보의 이런 광고내용이 OK이면 동아일보가 낼 광고내용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여 광고를 냈다. 누가 보아도 선거법을 위반했다면 조선일보 광고이지 동아일보 광고가 아닐 것이다. 동아일보는 온통 북한 문헌을 소개한 것이고 문재인의 ‘문’자도 없다. 나는 법에 더 이상 걸리지 않기 위해 당의 이름도, 후보의 이름도 넣지 않았다. 광고대행에 1주일간의 시간을 주고 선관위에 확인한 후에 광고를 내라 했다, 이만큼 노력했으면 범의가 없는 것이 아닌가? 총선 때에도 이상호는 나를 걸어넣으면서 언론플레이를 했다. 내가 이상호의 목적을 위해 악용되고 있는 것이다.  

그때 이상호 부하 검사들은 ‘지만원은 전과가 수십 개 되는 사람이며 반공운동만 하는 사람’이라는 내용을 부각시키려 노력했다. 나는 1997년부터 군사평론에 대해 소송을 당한 이래 이긴 재판, 진 재판이 아마도 200개는 될 것이다. 법적 다툼은 내 생활의 일부가 됐다. 어떤 판검사들은 이런 나를 이해하고 따뜻한 눈길을 보내지만 이상호는 법정에서 부하를 시켜 나를 ‘상습적 전과자’로 부각하려 애를 썼다.  

내가 그때 받은 인상과 이번에 받은 인상으로는 이상호는 국가를 지켜야 한다는 애국관이 없는 사람이었다. 공안검사는 ‘반공검사’여야 한다. 하지만 그는 한명숙, 이해찬, 정동영, 문재인을 옹호하고 그들을 공격하는 나의 반공활동을 두 번씩이나 걸어넣었다.  

총을 거꾸로 들이 댄 것이다. 대한민국 공안부에 빨간 불이 켜진 것이다.

   

2013.4.4.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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