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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9일(화) 이희호재판과 공안검사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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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3-04-08 12:28 조회10,3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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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9일(화) 이희호재판과 공안검사규탄 기자회견

 

내일(화) 오전 11시, 서울지방법원 서관 421호 법정에서 이희호 재판 항소심 재판이 새로 열립니다. 저와 서석구 변호인은 각기 항소이유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최선을 다해 썼습니다. 하늘이 정상적인 재판부를 지정해 주기만을 기다립니다. 첫 재판이니만큼 많은 분들께서 오셔서 재판부에 기를 가득 채워 주시기 바랍니다.  

재판이 끝나는 대로 법원 서쪽정문으로 이동하여 기자회견을 합니다. 대선 전에 제가 주체사상을 경고하는 광고를 낸데 대해 서울중앙지검 공안부 이상호 부장검사가 “광고문에 들어 있는 ‘사람우선’이라는 말은 문재인의 ‘선거슬로건’인데, 지만원이 ‘사람’을 주체사상 키워드라 광고한 것은 바로 ‘문재인을 주체사상과 관련있는 사람인 것처럼’ 몰아간 것이기 때문에 선거법 위반이다”는 것입니다. 이 어찌 해괴한 궤변이 아니겠습니까?  

공안검찰은 빨갱이 때려잡으라고 설치한 기구입니다. 그런 공안검찰이 주체사상의 키워드가 ‘사람’이라는 사실을 몰랐을까요? 몰랐다면 공안부 검사들이 빨갱이 잡을 능력을 상실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알았다면 빨갱이인 것입니다. 대한민국 검찰에 공안부가 사라진 이 기막힌 현실을 우리는 국민에 고발해야 합니다. 박근혜 정부는 이상호와 같은 이상한 검사들을 몰아내고 주체사상을 공부한 전문가들로 물갈이하여 공안부를 간첩잡는 기구로 재탄생시켜야 합니다.

   

2013.4.8.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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