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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애국단체, 공안검사 규탄 기자회견(올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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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3-04-08 21:20 조회8,9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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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애국단체, 공안검사 규탄 기자회견
좌익선동용어 비판 의견광고가 공안범죄?
조영환 편집인


좌익선동용어(사람중심)에 대한 우익단체(500만야전군)의 비판 의견광고를 특정후보에 대한 비방으로 해석하여 기소한 공안검사에 대한 항의 기자회견이 4월 9일(화)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개최된다. 8일 ‘500만야전군’ 의장인 지만원 박사는 대선 전에 주체사상을 경고하는 광고를 낸데 대해 서울중앙지검 공안부 이상호 부장검사가 “광고문에 들어 있는 ‘사람우선’이라는 말은 문재인의 ‘선거슬로건’인데, 지만원이 ‘사람’을 주체사상 키워드라 광고한 것은 바로 ‘문재인을 주체사상과 관련있는 사람인 것처럼’ 몰아간 것이기 때문에 선거법 위반”이라고 했다면서, “대한민국 검찰에 공안부가 사라진 이 기막힌 현실을 우리는 국민에 고발해야 합니다. 박근혜 정부는 이상호와 같은 이상한 검사들을 몰아내고 주체사상을 공부한 전문가들로 물갈이하여 공안부를 간첩잡는 기구로 재탄생시켜야 합니다”라며 기자회견 개최를 시스템클럽에 공지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만원 박사는 “500만야전군은 대선 시기인 2012년 12월 10일에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에 공익광고를 내기 위해 1주일 전에 광고대행에 광고문을 주었습니다. 선관위에 물어보고 통과될 때에 광고를 하라 한 것입니다. 조선일보는 박정희 대통령에 관한 광고문안을 선관위에 보내 OK를 받았습니다”라며 “누가 봐도 이 광고문은 박근혜를 지지하고 문재인을 반대하는 광고였습니다. 그런데 매우 뜻 밖에도 선관위는 이를 OK라 판단하였습니다”라고 주장했다. 동아일보는 “국민 모두가 사람인데 웬 사람타령인지 아십니까”라는 광고를 내기로 하였는데 “조선일보 광고내용이 OK라면 동아일보가 낼 광고문은 더 OK”라는 판단을 하여 광고를 냈다고 2012년 12월 동아일보가 문제의 광고를 낸 배경을 밝혔다. 대표적인 신문이 1주일 정도 검토한 좌익선동용어 비판 의견광고가 공안검사에 의해 기소되는 한국사회의 좌경현상이다.

지만원 박사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동아일보 광고내용은 북한 문헌에서 ‘사람’ ‘진보’ ‘민주화’가 무엇인지를 찾아 문헌을 소개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은 주체사상과 동의어라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민주당 이름도 문재인 이름도 없었습니다. 빨갱이들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국민을 ‘주체사상’의 앵무새로 만들려 하니 경계하자는 내용이었습니다”라며 “북한에서는 미국, 남조선정부, 자본가를 ‘사람’을 착취하는 ‘사람의 적’으로 규정하고 이를 타도해야 민주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북한의 교리가 정리돼 있습니다. 이를 알리는 행위는 진실을 모르고 마치 ‘사람’ ‘진보’ ‘민주화’가 좋은 뜻의 유행어인 것으로 알고 따라하는 사람들을 깨우쳐 줌으로써 남한사회에 북의 대남공작용 용어들이 아름다운 용어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애국적 동기에서였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지만원 박사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그런데 참으로 기이한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사람’이 주체사상과 북한헌법의 키 워드라는 사실을 반드시 알아야 할 공안부 검사 이상호가 저를 기소하고 이를 기자들에 알려 ‘앞으로 빨갱이 공격하면 혼난다’는 메시지를 널리 확산했습니다”라며 “공안검찰은 빨갱이 때려잡으라고 설치한 기구입니다. 그런 공안검찰이 주체사상의 키워드가 ‘사람’이라는 사실을 몰랐겠습니까? 몰랐다면 공안부 검사들이 빨갱이 잡을 능력을 상실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알았다면 빨갱이인 것입니다. 대한민국 검찰에 공안부가 사라진 이 기막힌 현실을 우리는 국민에 고발해야 합니다. 박근혜 정부는 이상호와 같은 이상한 검사들을 몰아내고 주체사상을 공부한 전문가들로 물갈이하여 공안부를 간첩잡는 기구로 재탄생시켜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지만원 박사는 “저는 500만야전군 의장 자격으로 오늘 서울남부지검에 문재인을 고발하였습니다”라며 “문재인은 ‘지금 세상에 빨갱이가 어디 있느냐’라는 빨갱이들의 주장을 대변하면서 빨갱이들의 존재를 은닉하여 주었고, 이명박이 북에 쌀을 주지 않아서 천안함 폭침이 발생했다며 북을 감쌌고, 노무현의 이적행위가 기록된 녹취록이 없다고 거짓말하고 협박하여 노무현의 이적행위를 비호-은닉하였고, 대통령이 되면 NLL을 무효화시키겠다 하였고, 국보법 철폐, 주한미군철수, 평화협정, 연방제 통일을 소리 높여 외치면서 북한의 대남공작에 힘을 보탰습니다. 연합사 해체, 군병력축소, 군-사법개혁, 제주해군기지반대에 앞장섰습니다”라고 문재인 전 대선후보의 혐의를 열거했다. 대선후보가 적국(북한)을 이롭게 했다고 국민에 의해 고발당하는 기막한 현상이다. 이는 좌익대통령들의 이적행위에 대한 국민의 반감을 반영하는 현상으로 보인다.

끝으로 지만원 박사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우리 같이 힘없는 국민들도 이런 문재인을 용서하지 못하여 고발까지 하는 마당에 빨갱이 잡는 것을 주 임무로 하는 검찰공안부는 무슨 행동을 했습니까? 친공은 보호하고, 반공을 탄압하였습니다. 빨갱이 잡으라는 공안부가 반공 애국자들을 탄압하는 이 행위는 절대 용서할 수 없습니다”라며 “노심초사 이 나라를 걱정하시는 전국의 모든 애국국민들게 호소합니다. 박근혜 정부에 호소합니다. 반공 탄압하는 검찰 공안부를 하루 빨리 물갈이 하여 국가안보를 지키는 강력한 보루로 재 탄생시켜 주시기 간절히 호소합니다”라고 주장했다. 주체사상에 대한 비판광고를 공안범죄로 모는 공안검사에 대한 항의 기자회견은 ‘대한민국대청소500만야전군’이 주최하고, ‘종북좌익척결단’과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도 사상표현의 자유를 위해 동참한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모두가 ‘사람’인데 웬 사람타령인지 아십니까? (2012년 12월 10일 동아일보 광고 全文)

애국단체 ‘500만야전군’은 매일 같이 시국을 진단하여 국민이 잘못 알고 계시는 것들을 바로 알려드리는 계몽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는 애국성금 1억 7천만 원을 들여 32개 광고를 냈습니다. 인터넷 검색창에서 ‘지만원’을 검색하시면 홈페이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이 나옵니다. 여기에는 늘 새로운 정보가 많이 분석돼 있습니다. 오늘은 ‘사람’ 진보‘ ’민주화‘가 ‘좌파들끼리만 통하는 암호’라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그 의미들을 해독해 드리고자 합니다. 아래 내용은 북한에서 발간한 대남공작 역사책들을 읽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내용이며, 이런 역사책을 읽고 세상에 전하는 우익논객은 아직은 저 혼자뿐입니다. 대부분의 국민이 모르고 계시다는 뜻입니다.

전국의 현수막들에는 ‘사람중심’이니 ‘사람우선’이니 하며 ‘사람’이라는 단어가 도배돼 있습니다. 주체사상을 북한에서는 ‘사람중심철학’이라 부릅니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철학! 국민들은 ‘사람이 우선’이라는 단어가 매우 좋다며 반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의 ‘사람’은 우리가 아는 의미의 사람이 아니라 ‘노동자 농민 등 무산계급’만을 의미합니다. 주체사상을 기본으로 하는 북한헌법이 2009년 4월 9일에 개정됐습니다. 북한헌법 제3조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사람중심' 의 세계관을 갖는 국가라 규정했고, 제8조는 북한사회 제도는 근로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사람중심’의 제도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1991년에 북한이 펴낸 “조선말 사전”의 563쪽에는 ‘민주주의’가 정의돼 있습니다. “민주주의란 근로인민 대중 즉 사람의 의사를 집대성하는 정치제도다.” 1977년 북한 금성청년출판사가 발간한 “혁명적 세계관과 청년”의 26쪽에 있는 표현들입니다. “남조선의 낡은 사상과 제도를 까부수고 최고의 수준으로 ‘진보’한 북한의 주체사상을 신봉할 것이며, ‘사람중심’의 사회제도를 만들기 위해 혁명적 사고를 하라.” “사람에는 세 가지 적이 있다. 미국, 남조선파쇼정부, 자본가다.”

무산계급이 사람답게 살려면 자유가 있어야 하는데 남한에는 식민정책을 쓰는 미국이 있고, 노동자를 착취하는 자본가가 있고, 무산계급이 살 길인 주체사상을 탄압하는 파쇼정권이 있기 때문에 이들을 파괴 해야만 사람 사는 세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386주사파를 포함한 자칭 ‘진보’들이 미국과 재벌과 남한정부를 증오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이 3개의 적을 물리치기 위한 투쟁이 곧 우리가 알고 있는 ‘민주화운동’이었던 것입니다.

해방 이후 지금까지의 대한민국 역사는 좌익과 우익 간의 대결역사였습니다. 1991년 북한학자 박설영이 ‘제주도 인민의 4.3봉기와 반미 애국투쟁의 강화’라는 논문을 썼습니다. 그 130쪽에는 “남조선 전 지역에서 그러하였던 것처럼 제주도에서도 미제침략자들과 우리 인민들 사이, 진보와 보수반동 사이의 모순대립이 첨예화되었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지금의 진보와 보수를 일컷는 말입니다.

마르크스는 "역사는 자본주의에서 공산주의로 진보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다음에 진보를 이념의 틀에 사용한 사람은 김일성입니다. 김일성은 해방 직후부터 김일성 추종자들을 진보, 그 반대자들을 보수반동이라 불렀습니다. 1977년 평양의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전후 남조선청년학생운동”이라는 책을 냈습니다. 그 61쪽 상단에 있는 글입니다. “4.19봉기 직후 진보적인 정치세력들이 대두하였으며, 진보적인 청년학생단체들도 합법적으로 조직되어 움직이었다. 남조선청년학생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전후 남조선청년학생운동에 대한 방침을 높이 받들고 광범한 인민들과 더불어 미제를 반대하는 투쟁과 반미 반정부 투쟁을 힘 있게 벌리었으며 나라의 자주적 통일을 위한 대중적 투쟁을 벌려나갔다.” 이제 우리 사회에 퍼져 있는 진보와 보수가 무엇인지 아시겠습니까?

지금도 우리 사회는 진보와 보수로 분열돼 있습니다. 저들이 말하는 진보와 보수는 우리가 알고 있는 사전적 의미와 전혀 다릅니다. 이에 대해 전혀 아는 바 없는 많은 국민들은 아무런 사색과정 없이 세뇌되어 ‘보수는 구태의연한 사람들, 진보는 신선-청결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를 이해하신 후 시국을 바라보시면 본질을 읽을 수 있으실 것입니다.

좌파들끼리는 ‘민주화’ ‘진보’ ‘사람’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다 위와 같이 알고 있습니다. 이 나라를 파괴하고 미국을 몰아내고 재벌을 해체하자는 말로 알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국민들은 이 모든 단어들이 좋은 단어라고만 생각하며 저들 장단에 춤을 추어주고 있습니다. 이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 이 광고의 어디에서 민주통합당과 문재인 후보에 대한 비방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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