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의 남침정보 과장했다는 빨갱이 검사들의 행패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북괴의 남침정보 과장했다는 빨갱이 검사들의 행패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3-05-09 21:04 조회8,598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북괴의 남침정보 과장했다는 빨갱이 검사들의 행패

 

1980년 5월 10일, 중앙정보부는 일본내각조사실 한반도 담당 반장으로부터 북한이 남침을 결정했다는 첩보를 제보 받았다.  

“북한은 한국정부가 80년 4월 중순경에 김재규를 처형할 것으로 예상했고, 김재규의 처형 시에는 항의 데모 사태가 발생하여 남침을 위한 결정적 시기가 조성될 것으로 판단하여 남침시기를 4월 중순으로 결정하였으나 김재규의 처형이 지연됨에 따라 이를 연기하여 오던 중, 80년 5월 들어 학생과 근로자의 소요사태가 격화되자 소요사태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5월15일에서 20일 사이에 남침하기로 결정하였다. 김일성이 유고에서 소련의 브레즈네프와 만남으로서 계획은 더욱 굳어진 것으로 보이며, 김일성이 유고 방문 시, 온건파인 박성철을 빼고, 강경파안 오진우를 대동한 것은 남침을 전제로 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 첩보는 중국이 사태의 심각성을 우려하여 일본과 미국에 동시에 제보한 것이었다(1980.5.10 육군본부 정보참모부 “북괴남침설분석”).  

하지만 중앙정보부와 국방부는 북한의 전면적인 남침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종합판단 했다. 그 대신 3월부터 남파간첩이 대량 검거되는 것으로 보아 간첩에 의한 교란행위에 더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위컴 사령관 역시 같은 판단이었다. 전두환은 이 첩보를 최규하 대통령이 중동순방에 있었기 때문에 신현확 총리에게 보고했다.  

김영삼에 부역한 검찰은 “역사바로세우기” 재판에서 전두환 중앙정보부장서리가 일본으로부터 입수한 정보를 신현확 총리에게 보고한 것을 군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데 대한 명분을 축적하기 위해 신빙성이 희박한 남침설을 의도적으로 과장하여 보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보를 알지 못하는 검찰기관이 일본이나 중국으로부터 제보된 정보가 신빙성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있을 수 없는 월권이다.  

검찰의 주장을 뒤집어 보면 위 정보가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당시 중동 순방 길에 오른 대통령을 일시 대리하고 있는 신현학 총리에게 보고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전두환 서리가 국가 제1의 가치인 국가안보에 대해 직무유기와 반역을 저질렀어야 했다는 뜻이 된다.  

안보는 당 1%의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이다. 다른 내용도 아니고 북한이 남침을 하겠다는 정보가 중국으로부터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 중앙정보부 차장을 거쳐 중앙정보부장서리에 전달돼 왔는데 이에 대해 중앙정보부 최고자가 대통령을 대리하고 있는 신현확총리에게 보고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법관들의 주장은 남침의 위험을 알리는 중대한 정보를 전두환 선에서 묵살했어야 했다는 기막힌 주장이 되는 것이다. 전두환이 반역을 저질렀어야 했다는 뜻으로 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2013.5.9.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4건 342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634 [지만원 메시지(177)] 4.10 선거 혁신, 통계학회 빨리 나… 관리자 2023-10-29 9909 171
3633 지만원, 광주방송국 방화는 북괴소행? (올인코리아) 지만원 2013-05-27 10105 171
3632 5.18헌법기관이 무슨 일을 저질렀나 (만토스) 댓글(2) 만토스 2017-02-17 3983 171
3631 복면 쓴 살인폭력방화의 국가유공자 (비바람) 비바람 2010-01-26 23715 171
3630 지만원tv 관련 부탁드립니다 지만원 2020-01-17 4044 171
3629 조선과 일본 에필로그 중에서 지만원 2019-10-20 3316 171
3628 대한민국 재판부를 재판한다!(10) 지만원 2013-12-09 5555 171
3627 귀뚜라미의 반공-애국 정신, 멀리 멀리 퍼져야 지만원 2011-08-21 17663 171
3626 '두르킹'은 문재인의 '최순실' 비바람 2021-08-01 1953 171
3625 자위권보유를 천명한 것과 자위권발동 지시가 발포명령인가? 지만원 2016-06-01 3534 171
3624 [지만원의시국진단] (2017.12.21) 관리자 2017-12-22 4663 171
3623 나, 어떤 조국 가졌는가? 지만원 2014-01-27 6166 171
3622 괴상한 묘기를 발휘하는 530GP의 K-1소총 지만원 2010-09-26 27157 171
3621 고소장-풀버전(이동욱, 송선태, 정규재, 이영훈, 차복환) 지만원 2022-06-13 2438 171
3620 北 당대표자회의 파멸의 서곡(소나무) 소나무 2010-09-26 19202 171
3619 (뉴데일리) 박주신 널뛰기 몸무게 ‘아침엔 65kg, 오후엔 80… 댓글(1) 한순간 2015-02-08 3735 171
3618 김영삼의 역사반역 지만원 2014-09-27 4818 171
3617 이건 보수의 갈 길이 아닙니다(확산용) 지만원 2011-12-05 13408 171
3616 박근혜대통령의 최우선 당면과제(stallon) stallon 2013-03-09 9588 171
3615 ‘수사기록으로 본 12.12와 5.18’책에 대해 지만원 2010-06-01 21287 171
3614 신간이 출고되었습니다(옥중다큐소설 전두환) 관리자 2024-04-08 25950 171
3613 5.18람보 이동욱 정리 지만원 2021-04-18 2430 171
3612 필자가 생각해온 교육정책 지만원 2011-01-05 15625 171
3611 북한은 광주현장을 찍어 1980년에 기록영화 만들어 지만원 2021-08-31 2092 171
열람중 북괴의 남침정보 과장했다는 빨갱이 검사들의 행패 지만원 2013-05-09 8599 171
3609 5.18반란사건의 정의 지만원 2011-05-17 19320 171
3608 북한과 내통한 역적들의 5.18 (만토스) 만토스 2014-04-09 4998 171
3607 [지만원 메시지(88)] 지만원 족적[4] 4.육사 1년 선배 관리자 2023-05-26 7488 171
3606 중도를 안 버리면 국민이 MB를 버릴지도(소나무) 소나무 2010-03-06 19496 171
3605 제주 4.3사건 복습 지만원 2022-04-14 1595 171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