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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상누각에서 춤추고 있다 (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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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토스 작성일10-04-14 09:16 조회17,6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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沙上樓閣에서 춤추는 이명박

 

글로벌 코리아를 향한 이명박의 외교활동 중 핵안보정상회의(Nuclear Security Summit)’ 2012년 한국에서 개최하는데 세계각국의 정상들이 만장일치로 찬성했다는 소식이 오늘 14일 아침 각종 언론매체로부터 들려 온다. 대한민국의 화려한 外皮 治裝이다.

 

 

그런데 이 보다 더 어두운 소식이 있다. 전교조설립 發起宣言文중 일부를 지난 10일 치러진 9급 공무원 채용시험에 출제했다는 보도가 그것이다. 그 시험을 봤던 응시자의 불만이 충분히 이해가 간다. “국가공무원 선발시험이 너무 좌 편향적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고, 공무원이 되려면, 전교조 설립 선언과 그 시기까지 공부해야 한다는 것 이해가 안 간다.”

 

 

이런 불만에 대한 행안부 김성겸 시험출제과장의 대답이 可觀이다. “이번 시험문제는 전교조가 언제 시작됐는지를 다른 사건과 비교해 묻는 상식 테스트류의 문제이며, 전교조라는 단어가 시험문제에 나왔다고 해서 문제 삼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 젊은이들이 공무원을 향해 수 백대 일의 경쟁률을 이기고 합격해 보겠다고 얼마나 많은 공부를 해야 하고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알고나 있는지 의심스러운 발언이다.

 

 

그런데 그 문제의 내용을 보니 더욱 충격적이다. 글로벌 코리아를 날리면서 세계를 누비고 있는 대통령을 따라가면서 국가를 통치해 갈 말단 공무원들을 뽑는 국가공채 시험문제에, 30년 전에나 있을 법한 민주화 관련 선언문들을 나열 해 놓고 그 연대순으로 맞게 정렬된 항목을 고르라는 문제였다. 한 마디로 전공노의 반역적 좌파 세뇌공작이 아닌가?

 

 

7. 다음과 같은 내용의 선언문들을 시기 순으로 바르게 나열한 것은?

 

. 이제 새 시대의 진군을 알리는 민주 정의의 횃불이 올랐다. 정의사회를 구현하고 통일 민주 복지 국가를 건설하는 우리의 꿈을 실현할 민족 대행진이 시작됐다.


. 우리는 4.13 호헌조치가 무효임을 전 국민의 이름으로 선언하며 이 땅에 민주헌법이 서고 민주정부가 확고히 수립될 때까지 이 운동을 전개 할 것이다.


. 우리는 국민의 자유를 억압하는 긴급조치를 철폐하고 국민의 의사가 자유로이 표현될 수 있도록 언론.출판의 자유를 국민에게 돌리라고 요구한다.


.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들은 한마음 한 뜻으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결성을 위해 힘차게 나아갈 것을 엄숙히 선언한다.

 

 

우리는 위와 같은 문제의 선언문들을 대부분 알고 있다. 시대적 상황은 달라도 하나 같이 반 정부 시위대들이 외쳤던 구호 들이다. 한결같이 민주화를 기치로 내걸고 있다. 이런 문제를 30년 전 한국 역사를 공부하라는 응시생들에게 강요하고 있다. 국가공무원들이 되기도 전에 반 정부활동의 역사를 민주화라는 이름으로 달달 외우도록 암시한다. 무서운 반역음모가 전국공무원노조의 지휘하에 은밀히 진행되고 있음을 보는 듯 하다.

 

 

전교조라는 말을 시험문제에 사용한 것이 무슨 문제인가라고 떠드는 저 시험출제과장의 사상검증이 가장 시급한 것 같다.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하는 응시생들이 전년도 출제경향을 알고 나면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몰라서 그 따위 소리를 지껄였나, 아니면 자신이 좌파말단 공무원 세력확장의 전위대가 아닌지 의문이다.

대한민국 공무원의 뿌리인 9급들을 모두 반 국가적 민주화광신도들로 채우겠다는 음모가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사건이다. 행안부과장이 전교조가 비밀로 감추는 강령규약해설 중에 노동자 계급을 중심으로 민중의 정치세력화를 성취한다라는 말뜻을 분명 알고 있지 않을까? 민중은 북한에서의 인민이다.

 

 

이명박은 중도주의를 내걸고 좌파들의 반 정부 투쟁도 모두 단순한 시위쯤으로 가볍게 넘기기로 작정했다. 그런 대통령을 떠 받드는 전국공무원 노조원 10만의 조직은 이제 정부를 뒤집어 엎을 시기만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G20과 핵안보정상회의 한국유치를 성공시킨 이명박 대통령은 그야말로 虛張聲勢요 沙上樓閣 위에서 춤을 추고 있는 허수아비인지 돈키호테인지 불안 하기만 하다.

 

 

김대중이 김정일 체제에 최고급 영양제와 수혈을 해 주고 노벨평화상도 받고 죽은 후에는 護國英靈들 곁에 누워 國魂을 진흙탕에 쳐 박았는데, 그 일마저 이명박 대통령이 국가정체성에는 관심도 없다는 듯이 전직대통령 예우라는 가벼운 이유로 도와 주었다. 중도주의가 바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혼을 죽였고, 지금도 온 나라 구석 구석에서 무섭게 기생하며 국가전복을 노리는 친북좌파세력들이 沙上樓閣의 기둥 밑을 파 내고 있다는 사실을 이명박 대통령은 생각도 하기 싫어서 애초에 中道라고 말했을까?

 

 

상상누각에서 춤추면서 대한민국의 일류국가를 꿈꾸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이 다음과 같은 이 땅의 좌파대못을 당장에 뽑아 내지 않으면, 시간이 갈수록 돌이킬 수 없는 국가자멸의 비극을 피 할 수 없을 것이다. 남북의 반역자들이 합심으로 대한민국을 겨누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북한 김정일 살인집단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공포감을 조성하여 평화타령을 읊어 대도록 협박하고, 이 땅의 좌파세력은 대통령의 사상누각의 밑 바닥을 소리 없이 긁어 내고 있다.

 

대한민국 국가전복을 위해 김대중과 노무현이 박아 놓은 대못을 뽑아라.

1) 좌파나팔수, MBC 방송의 허가취소

2) 청소년 세뇌교육진지, 전교조 해체

3) 붉은 전사들의 집합체, 민노당의 해체

4) 국가전복의 전위대, 전공노의 해체

5) 방송국 내의 좌파세력, 언론노조의 퇴출

6) 대남적화 인민군 초대장인, 전작권 전환의 원상회복

7) 적화통일 구호 연방제 반역문서, 6.15 10.4선언 폐기

8) 사법부의 좌파수장, 대법원장 이용훈 퇴출

9) 반역자를 구제해 준, 민보상위 결정 사건들 모두 재심판결

10) 친북좌파의 거두, 김대중의 국립묘지로부터 퇴출

11) 국가혼란을 예약해둔, 세종시 법안 수정

 

 

이런 대못들을 놓아두고 밖으로 떠도는 이명박 대통령은 이제 제발 자신의 발 밑을 내려다 보는 시간을 차분하게 가져 주기 바란다. 암이라는 질병은 그 치료시기를 놓치면 우리 신체를 결국 죽음으로 몰아 버린다. 대한민국의 신체 각 부위에 자리잡은 中期 암세포들을 하루빨리 제거하지 못하면 아무리 허우대 멀쩡한 대한민국이라도 절대로 건강한 삶을 유지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결국 암세포들이 宿主인 대한민국을 죽이고 말 것이다.

 

 

사상누각에서 춤추는 이명박 대통령이 5년 앞도 못 내다 보는 근시안이 아니기를, 김정일을 초조하게 만들어 버린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한 층 강하게 몰아 부치고 이 땅의 좌파척결의 속도를 더욱 빠르게 진행하시기를, 좌파 암세포 치료를 바로 治國의 최우선 과제로 해 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마친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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