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태! 그 민족적 화두(話頭) 앞에서 (路上)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광주사태! 그 민족적 화두(話頭) 앞에서 (路上)

페이지 정보

작성자 路上 작성일13-05-22 07:47 조회8,205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1980 년에 군생활중 광주사태를 맞이한 사람으로 언제나 "광주사태"를 떠 올릴 때 마다 영원히 풀수 없는
"화두" 로 여겨져 왔다. 서울지역으로 출동 대비를 위해 완전군장을 꾸려 놓고 거의 1 개월을 내무반에서 초긴장 상태로 지냈던 적이 있었다. 저녁에는 뉴스를 보면서 광주의 상황을 접할 수 있었는데 첫눈에 느껴지는 것은 "저건 폭도들이다" 라는 것이었다. 광란의 폭동을 만끽하면서 금남로 일대를 무법천지로 만들고 공공기물을 파손하고 군용 지프를 지그재그로 몰고 다니면서 만면에 희색을 띄고 있는 그들은 무한히 그들의 그런 파행을 즐기고 있는 듯 하였다.

그들의 모습에서는 정말 "민주 자유 회복" 을 위해 목숨을 건듯한 그런 성숙함과 심각함은 전혀 있어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90년대 언젠가 부터는 돌연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민주화 운동이었다고 갓난 애들에게 까지 정신교육을 시키게 되었다. 마치 북한의 주석궁 처럼 광주의 모처에는 김대중의 동상을 세워 놓고 어린 학생들을 참배시키고 그들에게 김대중을 우상화 시키기에 전혀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

5.18 광주 사태 체험현장을 언젠가 동영상에서 보고 정말 이건 도가 넘어도 한참 넘었다 라고 탄식을 하게 되었다. 광주지역에서 행해지는 5.18 에 대한 그 모든 행태가 북한의 모습과 너무도 닮은 꼴이다. 어떻게 보면 누군가 북한에가서 연수를 받아 와서 그렇게 광주지역의 정서를 몰고 가고 있는 것 처럼 여겨진다. 이러한 환경에서 자라나는 우리의 후세들이 이끌게 될 대한민국의 앞날이 너무도 걱정스럽다.
 

아무리 5.18 이 불순한 반정부세력과 북한의 침투 특수군과의 합작에 의한 것이라고 뚜렷한 증거물을 내밀어도, 설사 북한지역에서 직접 그 생생한 증거를 그들 눈앞에 보여주어도 그들은 결코 수긍치 않을 것이다. 그들에게 필요 한 것은 그런 확고 부동한 증거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자기들의 손안에 쥐겠다는 욕망 그 자체 뿐이다. 내가 보기엔 5.18 그 진실을 밝히겠다 라고 수십년을 동분서주 하고 있는 애국 보수의 노력은 적어도 이러한 무리들 앞에는 부질없는 것 이라고 보아진다.

그들은 어차피 인정치 아니 할 것 이다. 다시 말하자면 그 증거를 믿을 수 밖에 없어도 그들은 그들의 진로를 바꾸지 아니할 것 이다. 내가 보기엔 똑똑한 광주쪽 사람들은 상당수가 5.18 은 남한내의 불순세력과 북한의 침투세력과의 합작이었음을 이미 알고 있다고 보아진다. 전세계의 전문가들이 북괴의 소행이라고 확증한 천안함 폭침 사건의 뒷구멍을 파서 없는 의구심도 자아내게 만들어 국론을 분열시켰던 그정도의 통찰력과 상상력 그리고 그런 분석력을 가진 사람들이 광주사태를 직접 현장에서 보았는데 그런 북괴 침투 세력의 냄새를 전혀 못 맏았을까??? I do NOT think so. 이다.

그들은 단지 그들의 분노와 욕망의 시험장으로 지금까지 광주사태를 이용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정치계에서 조금만 불리해지면 광주사태를 들고 나오고 우익쪽의 인사가 등단하면 광주사태를 접붙여서 그로 하여금 전국민적 시험대에 오르게 한다. 대통령 후보가 되어도 또 당선이 되어도 광주묘역을 반강제적으로 참배케 시국을 몰아가고 마치 근대 대한 미국의 성지라도 된 것 처럼 그렇게 머리에 이고 진내다. 국립묘지에 묻혀있는 수많은호국영령들의 통곡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광주는 마치 퍼내어도 퍼내어도 그 양이 줄지 않는 신기한 "곰" 국이 되고 있다. 조금만 기력이 떨어질라하면 또 퍼내어 마신다. 지각이 있는 상당수의 사람들은 그냥 혀만 차면서 지켜 볼 뿐이다. 괜히 건들여서 벌집 쑤시기 싫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광주사태에 대한 국민적 응어리는 더 해만 간다. 초기암 상태에서 그냥 간단히 드러내고 회복치료만 꾸준히 해왔으면 이미 완쾌가 되었을 것을 미련한 정치꾼들의 얍삽한 기회주의적 처신에 병세는 더욱더 깊어만 가고 이제는 썩어질대로 썩어서 목숨을 담보로 한 큰 대수술이 없이는 치유가 불가능한 말기암 상태까지 오게 되었다. 대한민국.... 이게 어찌 세워지고 어찌 면면히 지금까지 이어져 온 나라인데... 광주지역 사람들 눈치 본다고 그 정통성을 헌신짝 처럼 버릴 수 있겠는가?  

"광주사태" 이거 정말 이제는 전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토론의 장으로 끌고 나와야 하겠다.

광주 사태가 정말 진정한 "민주화" 운동이었다면 이런 토론의 장으로 언제든지 그들이 먼저 자신있게 그리고 자랑스럽게 반대편에 서 있는 사람들을 초청을 할 수 있어야 하겠다. 언론적 여론적 압박으로 강제적으로 광주사태는 민주화 운동 이었다 라고 입에 재갈을 물리지 말고 떳떳이 모든 공개된 역사적 자료와 포괄적인 상황 분석을 통해서 이제는 서로 가슴을 열고 상대편 얘기도 들어 줄 수 있는 민주화 운동의 주체 답게 그렇게 민주적으로 "광주사태" 라는 화두를 안고 우리 서로 공론의 장에서 한번 30 여년 전의 광주로 같이 들어가보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5건 39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165 난징대학살,모략과 날조 거짓말은 중국과 조선인의 DNA(봄맞이) 댓글(3) 봄맞이 2020-09-12 3388 138
2164 일생에 치욕남긴 MBC사장 지만원 2010-03-06 24469 138
2163 오합지졸(raggle-taggle)의 무리들(stallon) 댓글(1) stallon 2012-10-11 8798 138
열람중 광주사태! 그 민족적 화두(話頭) 앞에서 (路上) 路上 2013-05-22 8206 138
2161 5.18은 북한 최고의 혁명자산: "5.18은 빨갱이 자산" 지만원 2010-05-09 24414 138
2160 서울시 학교 67%가 농약급식!!!(碧波郞) 댓글(1) 碧波郞 2014-05-27 4170 138
2159 6.25 전쟁의 실상과 교훈 지만원 2020-06-25 3563 138
2158 4.3진상조사 주동자들의 거짓 꼼수들 지만원 2011-04-01 16203 137
2157 광주 8,200만원 배상 판결에 대한 준비서면 지만원 2018-01-17 3785 137
2156 준비서면-서정갑- 지만원 2019-05-06 4274 137
2155 4.3 세미나, 초청의 말씀 지만원 2014-01-14 5570 137
2154 서정갑에 대한 준비서면 지만원 2019-12-20 3106 137
2153 젖가슴 민주당!! 이번에는 홍보물? (한반도) 한반도 2012-12-18 13414 137
2152 2)차복환 안면불일치 분석 노숙자담요 2022-05-17 2122 137
2151 제25화 장태완의 난동 지만원 2019-05-11 3630 137
2150 5.18 반란폭동의 지휘부는 분명 북한이었다! (빵구) 댓글(3) 빵구 2013-05-26 8378 137
2149 지만원 박사님의 글을 읽고 이화영 목사에 대해 찾아봄 댓글(2) 이숩 2017-02-14 5362 137
2148 이승만 학당과 이동욱의 콜라보 지만원 2022-02-05 1706 137
2147 전두환 탐험 [36] 지만원 2022-08-28 2294 137
2146 문재인의 4.3특별법 지만원 2021-03-03 1925 137
2145 국민들이 만드는 제주4·3진상보고서를 다시 쓰겠습니다. (비바람) 댓글(1) 비바람 2018-02-02 3259 137
2144 위안부 문제, 소정의 교수와 이영훈 연구의 비교 지만원 2022-02-13 1646 137
2143 반드시 고쳐야 할 MB 식 안보(소나무) 소나무 2010-12-28 13248 137
2142 답변서 (광주법원 무등산 진달래 가처분) 지만원 2021-03-24 1879 137
2141 북한을 선제공격해야 할 3가지 이유 댓글(1) 비전원 2013-04-30 9231 137
2140 북한 전역이 수용소로 표현되는 북한인권의 실태(서석구) 지만원 2012-05-07 10350 137
2139 남북간에는 공동이라는 단어가 존재하지 말아야! 지만원 2011-01-01 28581 137
2138 카다피는 박원순의 친구인가 (비바람) 비바람 2011-10-22 12820 137
2137 무식한 김구의 이중성. (海眼) 댓글(4) 海眼 2011-12-05 14187 137
2136 손님이 차린 상(床), 탈북자 청문회 (오막사리) 오막사리 2010-09-28 18564 137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