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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역사는 진실을 바탕으로 써내려가야 한다. 작금의 5.18역사는 김영삼정부에서의 대법원이 번복한 판결로 인해 폭동이 민주항쟁으로 뒤바뀐 유권무죄 무권유죄의 사생아였다. 5.18광주사태를 폭동으로 규정한 이전의 대법원 판결에 재심이라고 내놓은 판결은 똑같은 옷에 이름표만 바꿔달아 놓았을 뿐이다.  

헌법에 의존해 최규하대통령이 내린 게엄령의 게엄군을 헌법기관으로 인정할 수 없고 광주시민군들의 폭동을 주도한 폭도들에게 오히려 준헌법기관으로 인정했던 김영삼정부의 대법원의 판결논리는 개도 웃을수 밖에 없는 코메디가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 5.18광주사태에 북한특수군이 개입되었다는 북한특수군 탈북자의 증언을 비롯한 탈북자들의 잇달은 증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5.18광주사태에 북한특수군이 개입했었다는 개연성에 국민들의 의혹이 확산되자 5.18관련단체들을 비롯해 야권에서는 의혹차단에 전면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우익진영의 조갑제씨가 북한특수군 개입에 대해 부정을 하고 나섰다.  

조갑제씨의 주장엔 많은 네티즌들의 반문제기로 더이상 거론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그동안 10여년이상을 5.18연구에 몰두해왔던 군사전문가인 지만원박사의 연구자료와 증언자료들을 토대로 5.18광주사태에 북한특수군이 개입했었다는 결론을 내리고 그 누구도 감히 거론할 수 없었던 5.18광주역사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5.18광주사태의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국민들의 여론속에 조갑제씨는 찬물을 끼얹는 돌출행동을 하고 나선겄이었다. 그렇다면 조갑제씨는 자신의 주장논리를 가지고 지만원박사의 주장에 맞서서 역사에 진실을 밝히는 일에 나서야 한다고 본다.  

지금 5.18광주사태에 대한 국민적 의혹들은 한 두가지가 아니다. 과거 두번의 대법원 판결이 유권무죄 무권유죄 무대에서 내린 결론이었다면 이제 드러난 모든 의혹들을 중심으로 5.18광주사태의 진실을 밝히는 재심을 서둘러야 한다. 왜냐하면 국론분열도 국론분열이지만 만에하나 북한특수군이 개입되었다면 이는 엄청난 파장을 불러오는 역사의 질곡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우익진영에서 5.18을 바라보는 시각교정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기에 먼저 5.18에 북한특수군 개입은 루머로 치부하고 있는 조갑제씨와 북한특수군 개입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 지만원박사와의 공개토론의 장은 필연이라고 본다. 이것은 진실된 역사규정을 위한 의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5.18관련 단체들은 지만원박사의 공개토론주장에 나서야 한다. 대법원판결로 종지부를 찍고 법적조치로 나서겠다는 모습은 역사를 우롱하는 우매한 모습이 아닐 수 없다. 김영삼정부와의 야합으로 이미 내린 5.18의 대법원 판결을 다시 뒤집어 놓고 그것을 고집한다면 이나라 역사를 자신들만이 써야한다는 국민들을 졸로 보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 

지금 국민들은 김영삼정부의 대법원판결은 그 누가 보아도 이해할 수 없는 판결이 아닐 수 없다. 그 판결을 바탕으로 폭도들이 엄청난 보상금을 받고 민주인사로 영웅시 되었는가 하면 헌법에 의거 한 게엄령하에서의 게엄군들은 반역으로 몰려 희생된 군인들은 보상도 제대로 받지 못한 이유와 사정을 국민들은 알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5.18광주사태의 진실을 밝혀야 함에는 진실된 역사를 써야 한다는 역사의식에도 있지만 광주시민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서도 필연적이라고 본다. 사실 나는 광주시민 모두가 폭도가 아님을 확신한다. 아니 광주시민 거의가 순진한 시민들로 5.18광주사태에 개입한 불순세력들의 유언비어와 선동에 동요된 희생자들이 아닐 수 없다.  

그러기에 5.18광주사태에 개입했던 불순세력들을 잡아내야 한다. 더욱이 북한특수군이 개입했었다는 북한특수군 탈북자의 증언과 지만원박사의 연구자료들을 꼼꼼히 분석해 봐야 한다고 본다.  

이제 조갑제씨는 이 나라와 광주시민들을 위해서라면 진실을 찾는데 사망유희라도 해야 한다. 어정쩡한 모습은 원로 논객으로 어울리지 않기에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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