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에게 이럴 의지와 능력이 있을까? (소나무)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MB에게 이럴 의지와 능력이 있을까? (소나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0-04-17 07:02 조회17,704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MB에게 이럴 의지와 능력이 있을까?

김정일에게는 응징보복 경고, 국민에게는 일전불사의 결의를 다져야.

대한민국은 김일성에 의해 6.25남침과 1.21사태를 당했으며, 김정일에 의해 8.18도끼만행과 아웅산묘소 폭파, KAL 858기 공중폭파 국제테러를 당했으며, 지난 3월26일 서해 백령도 NLL인근해상에서 천안함이 폭발 침몰하는 참변을 또 당했습니다.

사건 발생 20일 만에 인양된 함미절단면을 살펴 본 결과 내부폭발은 물론 아니요 암초에 부딪치거나 저절로 두 동강이 난 게 아니라 외부공격에 의해 폭발 침몰했다는 것이 확실해 지면서 소말리아해적이 아니라 북괴군소행임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로써 차라리 선체결함 때문이기를 바라며 제발 정상회담까지 약속해 놓은 김정일 소행만은 아니기를 비는 것 같았던 이명박의 바램(?)은 허망하게 깨진 것입니다.

긴급 안보관회의만도 네 차례나 했다지만 이명박 정운찬 정정길 원세훈 중 누구 하나라도 군대 밥 3년이 아니라 단 사흘만이라도 먹어본 사람이 있었다면,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따위의 “북과 관련성은 없다.” 는 해괴망측한 농간쯤은 막아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가의 독립·영토의 보전·국가의 계속성과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진 대통령으로서 행여 임기 중에 전쟁이라도 날까 두려운 마음에 김정일 소행이 아니기를 얼마나 간절히 바랐으면, ‘파도에 두 동강나는 배’를 만든 경험까지 들먹였겠습니까?

그렇게 어렵게 성사 단계까지 온 정상회담이라는 다 된밥에 코 빠치는 일이 없도록 김정일의 소행이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애써 축소 은폐하고 싶었던 진실이 고개를 들고 드러나고 있는 만큼 더 이상의 구차한 변명이나 유치한 말장난은 끝내야 합니다.

천안함 소속 해군 46명, UDU 한주호 준위, 금양호 선원 9명, 모두합해 56명의 천금같은 생명을 앗아간 3.36 참사가 일어난 배경과 원인의 중심에는 이명박 대통령 자신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국정최고책임자로서 사건수습과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일체의 대북지원과 교류협력을 중단하고, 김정일에게는 강력한 경고와 국민에게는 일전불사의 단호한 의지와 결의를 보임은 물론, 도발에는 백배의 응징과 보복이 뒤따른다는 사실을 행동으로 보여줄 준비와 실천에 임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해야 할 일은 휴전상태하의 분단국 국가원수로서는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수상쩍기 짝이 없는 ‘中道’ 선언 폐기입니다. 2008년 100일 촛불폭동을 겪고도 2009년 7월 20일 ‘중도를 선언’한 것이 이 사건의 배경이자 원인(遠因)입니다.

세 번째로 할 일은 안보라인의 개편 보강입니다. 이번 사건처리 과정에서 나타난 혼선과 미숙함은 전적으로 대통령과 청와대 책임입니다. 현재의 말귀도 못 알아듣는 군미필자 중심의 안보회의 멤버로서는 유사시 국가 전쟁지도부 역할을 감당 할 수 없습니다.

네 번째로 서둘러야 할 일은 남침전범 테러집단과 대치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 내에 중도를 표방한 친북세력의 색출 척결입니다. 도둑을 집안에 두고서는 마음 편히 잠들 수 없다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 이치이기 때문에 군더더기 설명이 필요치가 않을 것입니다.

다섯 번째로 해야 할 일은 이명박 정부의 정체성을 의심받게 하는 군 미필자와 대한민국에 반역한 전과를 가진 소위 ‘민주화인사’를 색출 추방해야 합니다. 특히 전태일 일가 우대, 밀입북 반역자 황석영 총애, 간첩 윤이상을 기리는 따위를 중단해야 합니다.

여섯 번째로, 실세차관 등 ‘알 박기 식’ 인사로 군령계통에 혼선을 초래하고 군기를 문란케 한 편법과 월권을 차단하고 국방장관에서 합참 및 육해공 해병대 각군 본부 과장급이상 고급장교에 이르는 대대적인 숙정과 재교육을 통한 군 내 분위기 쇄신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3.26참사로 인해 희생된 장병은 명백한 전사자이며, 실종자 구조에 참여했다가 사망 실종 된 금양호 선원은 의사자입니다. 이분들에게는 국가가 할 수 있는 최상의 보상과 우리 사회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예우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데 과연 이명박 대통령이 이러한 국민적 요구를 제대로 받아들이고 실천할 의지와 용기가 있을지 그 또한 확신이 안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대통령이 국가보위와 헌법수호 책무를 감당하지 못하거나 소홀히 한다면 스스로 물러나는 길 밖에 없을 것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2건 446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12 북한을 믿은 사람들은 망하는 게 순리 지만원 2010-04-23 24684 283
511 5.18하이라이트, 5.18과 북한은 "내통-야합 관계" 지만원 2010-04-23 20437 164
510 생명을 살린다던 MB가 생명을 죽이고 있다(commonsens) commonsense 2010-04-23 20269 130
509 5.18의 목표는 ‘민족자주통일’[적화통일의 북한식 표현]! 지만원 2010-04-23 21313 124
508 NLL을 지키는 자와 버리는 자(소나무) 소나무 2010-04-23 17298 139
507 국민정서와 반대로 가는 존재들 지만원 2010-04-22 22326 216
506 천안함 책임의 80% 이상이 이명박에 있다 지만원 2010-04-22 21306 275
505 이런 자들이 아직도 국회의원인 나라 (만토스) 만토스 2010-04-22 19389 259
504 문제는 ‘中道’이지 매너리즘이 아니다.(소나무) 소나무 2010-04-21 18025 143
503 개운치 않은 간첩, 정말로 황장엽의 목을 따러 왔을까? 지만원 2010-04-21 23745 402
502 빨갱이 세탁기로 전락한 남자기생 서정갑&조갑제 지만원 2010-04-21 26756 514
501 피격순간 ‘적 잠수함에 어뢰발사’를 명령했어야 지만원 2010-04-20 27067 270
500 천안함 보복 어떻게 해야 하나? 지만원 2010-04-20 22346 280
499 나라의 아들과 神(?)의 아들(소나무) 소나무 2010-04-20 19085 197
498 탈북자들이 증언하는 김대중의 정체 지만원 2010-04-20 25561 303
497 천안함 사태에 대한 필자의 평가 지만원 2010-04-20 26997 274
496 천안함, 김정일 지시로 13명의 특공대가 공격했다(조선일보) 지만원 2010-04-20 25483 270
495 중도의 눈물(산하) 산하 2010-04-20 16868 175
494 조전혁의원 당신이 애국자다(만토스) 만토스 2010-04-19 17691 178
493 확정된 5.18 재판 일정 지만원 2010-04-19 26504 268
492 천안함 전사자들에게 해군장이 웬 말인가? 지만원 2010-04-19 25230 330
491 미국만이 희망이 된 비참한 처지 지만원 2010-04-19 23303 199
490 숙군의 대상은 군지휘부만이 아니라 군내 간첩망 지만원 2010-04-19 20497 234
489 이명박은 자존심도 없는 인간이다. (뜰팡) 뜰팡 2010-04-19 22820 218
488 국정쇄신 안보태세 강화 마지막 기회(소나무) 소나무 2010-04-19 18069 116
487 자생 친북-반한 세력은 어디서 생기나? 지만원 2010-04-18 29582 350
486 평화타령에 마취된 총체적 난국(만토스) 만토스 2010-04-17 18204 182
485 억세게 운 좋은 사나이 이명박(초록) 초록 2010-04-17 17928 123
484 반미경쟁하는 여야 정치권 비판(서석구) 관리자 2010-04-17 17286 149
483 대통령을 끝없이 의심해야하는 비참한 스트레스 지만원 2010-04-17 22642 269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