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증거물 찾는데 돈 아끼지 말라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천안함 증거물 찾는데 돈 아끼지 말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4-24 22:31 조회25,859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천안함 증거물 찾는데 돈 아끼지 말라 


뉴스를 보니 사태지역에서 해저에 떨어진 증거물들을 찾는데 쌍끌이 어선들이 동원돼야 하고, 바다 밑을 훑기 위해 민간 자산이 대거 동원돼야 하는 모양이다. 그런데 군은 지난 번 국가를 위해 고기잡이를 포기하고, 바다 밑을 훑은 뒤 돌아가다가 희생된 금양호에 대해 나 몰라라 했다. 이를 본 쌍끌이 어선들은 군의 이번 SOS에 선뜻 응하지 않는 모양이다.

'어장의 피해가 있다', '장비가 망가진다'는 등의 예상되는 피해를 먼저 짚는다. 이런 민간 업체의 반응은 당연한 것이다. 군은 이들 민간 업체들과 쪼잔한 계산을 하면서 게임을 하는 모양이다. 군이 어쩌다 이렇게 타락하고 쫌생이가 되었는가? 민간 업체들이 요구하는 돈의 몇 배를 성큼성큼 기분 좋게 내주어 그들의 사기를 높여 증거를 반드시 찾아내야 한다. 그 돈이 몇 푼이나 되겠는가? 

지금이 어느 마당인데 불쌍한 업체들과 돈이 많다 적다 게임을 한다는 말인가? 돈이 많이 들어서 한미연합사 원상복구를 못한다는 군, 얼굴이 새카맣게 타고 찌든 쌍끌이 어부들이 몇 푼의 돈을 더 요구한다고 불쌍항 어부들과 맞서는 군, 참으로 목불인견이다. 군이 언제부터 그렇게 돈에 찌들었는가? 지금이 어느 때인가? 없는 개인 재산이지만 모두 털어서 증거를 찾아내고 싶어 하는 그런 절박한 시기가 아니던가? 그런데 불쌍한 쌍끌이 어선과 돈 계산을 하고, 바다에 양식장을 설치한 어민들과 계산을 하다니! 

연합사 원상복구를 우리가 먼저 요청하면 미국의 청구 금액이 많아질 것이라고 대통령에 보고했다는 쪼잔한 국방장관, 제발 좀 무엇이 우선이고 무엇이 차선인지 생각 좀 해보기 바란다. 
 

2010.4.24.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58건 383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398 박원순 ‘검증 여론’을 확산하자 지만원 2011-10-04 18858 347
2397 야전군 전사님들께 부탁드립니다. 지만원 2011-10-04 21516 197
2396 박원순 고향은 종북좌파의 아지트(만토스) 댓글(1) 만토스 2011-10-04 20627 296
2395 10월 3일의 판도 읽기: 박근혜와 나경원은 읽어라! 지만원 2011-10-03 20089 350
2394 박원순, 대한민국을 위한 지도자인가?(솔내) 솔내 2011-10-03 11028 121
2393 박근혜의 독재, 모양 흉하고 소름 끼친다 지만원 2011-10-03 21037 365
2392 나쁜 인간들이 벌인 ‘도가니’를 보면서! 지만원 2011-10-02 13965 259
2391 고향가서 받은 충격! 지만원 2011-10-02 16612 362
2390 제주4.3반란사건, -지워지지 않는 오욕의 붉은 역사- 지만원 2011-10-01 20518 203
2389 검찰은 박원순 의혹 수사해야 지만원 2011-10-01 17526 393
2388 박영선 의혹 지만원 2011-10-01 16928 424
2387 홍준표는 대북문제를 선거전에 악용하지 말라 지만원 2011-09-30 17562 290
2386 5.18폭동반란극 광대들 지금은 부끄러워할까?(만토스) 만토스 2011-09-30 14474 242
2385 박근혜의 자기 발등 찍기, 나경원 우리가 돕자! 지만원 2011-09-29 21178 503
2384 북한통과 가스관 반드시 막아야!(10월의 표지말) 지만원 2011-09-27 22252 370
2383 서울시장 경쟁 구도의 전망 지만원 2011-09-26 20642 393
2382 9.26. 조선일보 광고문 지만원 2011-09-26 20097 274
2381 파장 맞은 대통령과 청와대 지만원 2011-09-26 19542 355
2380 시민단체 사칭한 박원순 부부의 신종 사업 지만원 2011-09-25 20767 470
2379 누가 인정한 범보수 후보인가? (우국충정) 우국충정 2011-09-24 13989 262
2378 MBC의반란 보고만 있으면 대통령이 아니다.(좋은나라) 좋은나라 2011-09-24 13271 299
2377 자유민주주의는 안 될 말이라는 빨갱이들이 국회장악! 지만원 2011-09-24 21287 358
2376 박원순이 쓴 가면을 조금 벗기고 봤더니! 지만원 2011-09-24 21787 510
2375 500만 야전군 전사의 매너에 대하여! 지만원 2011-09-23 16381 301
2374 이번 5.18재판에 대하여 지만원 2011-09-23 24782 175
2373 서울시장 선거에 비친 이명박의 전략? 지만원 2011-09-22 22657 239
2372 한 '군인(예)'의 투철한 '책임감'을 배우자(김피터) 김피터 2011-09-22 13758 264
2371 5.18 제2심 최후진술 지만원 2011-09-21 18534 329
2370 전원책 변호사도 출사표 던져 경선에 참여하기를! 지만원 2011-09-21 19364 344
2369 이런 북한을 조국이라고 생각하는 정신병자들 지만원 2011-09-21 16532 341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