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정립 연구․유족회 창립 기념식 열리다(비바람)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제주4.3정립 연구․유족회 창립 기념식 열리다(비바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3-11-07 22:59 조회5,937회 댓글1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오늘 오전 11시 제주에서는 새로운 4.3유족회의 창립기념식이 열렸다, 이번에 발족된 제주4.3정립 연구․유족회는 왜곡된 제주4.3의 역사를 바로 잡자는 취지에서 창립된 우파 성향의 단체로, 4.3유족과 역사를 바로 잡자는 인사들이 규합하여 만들어진 단체다,

이날 행사에는 150~ 2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을 깨고 주최 측에서 준비한 200석의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4.3유족들과 시민 300여 명이 모여들어, 일부는 서서 강연을 듣거나 일부는 돌아갈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그만큼 제주4.3의 왜곡에 대한 도민들의 저항 정서가 강했다는 반증이었다,

제주4.3정립 연구•유족회에는 4.3유족인 이동해 장로와 오균택 씨, 그리고 홍석표 전 교수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그리고 김태혁 전 제주도교육감, 김병언 전 4.3유족회장, 김영중 전 제주경찰서장, 현태식 전 제주시의회의장, 장영배 전 자유수호협의회 회장 등이 유족회의 고문을 맡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지역 명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김순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지역부의장이 격려사를 위해 참석했고, 4.3강연을 위해 현길언 교수와 권희영 교수가 참석했다, 그리고 그동안 제주4.3 역사 바로 잡기에 앞장 서 온 이선교 목사도 참석했다,

제주4.3의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자는 유족회의 취지에 맞춰 제주도내의 안보단체들도 대거 참석했다, 재향군인회 강기창 지부장, 현창하 제주경우회장, 6.25참전용사회 강석진 지부장, 고엽제전우회 홍시철 지부장, 무공수훈자회 오승환 지부장, 월남참전용사회 문창휴 지부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제주4.3정립 연구•유족회 이동해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4.3의 모든 유족들에게 문호를 열어놓고 모든 사람들과 4.3의 모든 것에 대해 논의하고 대화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그동안의 제주4.3정책에서 잘못된 것은 바로 잡고 삐뚤어진 것은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제주4.3정립 연구•유족회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진실한 4·3의 역사를 생각하는 사람들과 유족들을 규합하여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확립해 나아가겠다고 밝히고, 새로운 유족회는 화해와 상생을 지향하며, 그러기 위해서 과잉진압과 인권침해에 대한 통렬한 반성 위에 출발하면서, 제주4.3에 대한 좌익의 과오도 인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연사로 나선 현길언 교수는 제주4.3을 대한민국의 건국을 반대한 반란으로 정의했다, 현길언 교수는 제주4.3의 주동자들은 남로당의 공산주의자들이며, 그들은 남한에 인민공화국을 수립하려 했다는 사실을 왜곡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이런 진실을 인정하는 바탕 위에서만이 제주4.3이 진정한 화해와 상생을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교학사 교과서 저자인 권희영 교수는 제주4.3의 가해자는 제주4.3을 발발한 남로당이며, 대한민국을 파괴하기 위해 남로당이 일으킨 사건의 양민희생자를 왜 대한민국 정부가 사과해야 하느냐며 비판하고, 노무현 대통령이 제주4.3에 대해 사과한 것은 6.25 전쟁에서 발생한 양민피해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가 사과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라며 노무현 대통령의 4.3에 대한 사과를 비판했다,

기념식을 준비하는 동안 제주4,3정립 연구․유족회 사무실에는 격려전화가 쇄도해 유족회 관계자들을 고무시켰고, 이날 행사에는 부축을 받거나 노구를 이끌고 나온 유족들, 읍면지역에서 농사를 짓는 유족들이 대거 참석한 모습들이 눈에 띄었다, 그리고 기념식에는 기존 제주4.3희생자유족회 인사들도 참석하여 강연을 듣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 여기에 모인 사람들은 근 20여 년 동안 좌파 일방의 4,3만을 강요당하던 시대에 반기를 든 사람들이었다, 오랫동안 듣지 못했던 제주4.3에 대한 색다른 소리를 들으며 박수를 치는 사람들, 진정한 제주4.3의 역사에 갈증을 느낀 민심이 비로소 지층을 뚫고 나오는 순간이었다, 그 동안 거꾸로 된 4.3, 듣도 보도 못한 4,3 때문에 오랫동안의 갈증과 목마름이 해갈되는 순간이었다,

제주에서 제주4,3은 언터쳐블의 성역이었다, 제주4.3에 반론을 제기했다가는 고소장이 날아오거나 극우취급을 당하곤 했다, 그러나 오늘 보라, 거칠고 흙 묻은 굵은 손마디, 불편한 몸을 이끌며 나온 사람들, 연사의 강연 한마디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귀를 세운 사람들, 그리하여 오늘도 또 저들에게 “극우”라는 돌멩이를 던질 것인가, 그리하여 또 딴 입으로는 화해와 상생이라는 사탕발림을 뱉아 놓을 것인가,

제주4.3정립 연구•유족회는 지속적으로 4.3유족 회원 영입에 노력하면서 4.3역사 왜곡을 바로잡는 4.3정립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가까이는 4.3추념일에서부터 멀리는 4.3평화공원과 4.3정부보고서까지, 헛된 망령이 깃든 제주4,3에서 귀신들을 쫒아내고 새 시대에 맞는 새로운 개혁의 시동을 걸 것이다,


비바람

댓글목록

海眼님의 댓글

海眼 작성일

대단히 훌륭 하십니다.

빨갱이들의 권세에 굴하지 않고, 진실을 밝혀, 나라를 바로 세우시는,
'제주 4.3 정립 연구. 유족회' 여러분들께 한없는 존경과 聲援을 드립니다.

비바람 님 같이 정의롭고, 지혜로우신 애국지사님들이 많이 계시니,
조만간, 빨갱이 없는 정통 대한민국으로 만방에 빛 날 것입니다.

비바람님, 남바  원!!!!

최근글 목록

Total 13,863건 405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743 5.18 광주에 왔던 북한특수군/광수4.5.6 (영상2) 시스템뉴스 2015-06-26 4563 127
1742 대한문 국본집회 강연 / 교보문고 자유대연합 강연 (2018.5.… 관리자 2018-05-06 3308 127
1741 그윽한 공간[시] 지만원 2020-02-21 2646 127
1740 지만원tv 제98화, 트럼프-문재인 목장결투 지만원 2019-08-24 3167 127
1739 빨갱이 혁명가를 감히 국가기념일에(만토스) 만토스 2014-04-07 4572 127
1738 망가진 시스템이 재앙을 초래한다 (만토스) 만토스 2013-05-11 8108 127
1737 박길성 광주판사의 람보 판단2 지만원 2017-08-08 3165 127
1736 소송 이송 신청 보완 지만원 2022-04-10 1135 127
1735 [지만원 메시지(82)] 지만원 족적[2] 9~11 관리자 2023-05-17 6313 127
열람중 제주4.3정립 연구․유족회 창립 기념식 열리다(비바람) 댓글(1) 비바람 2013-11-07 5938 127
1733 내일(11.15.) 출판기념회를 갖습니다. 지만원 2011-11-14 18276 127
1732 이순실 부모 프로필 [탈북자들의 위험한 가면] 지만원 2020-09-29 2337 127
1731 장진성의 가면 지만원 2021-02-15 2104 127
1730 국면 전환용 통일론은 용납 안 돼(소나무) 소나무 2010-12-10 15823 126
1729 김대중이 대통령 재직 시 저지른 반역행위 지만원 2010-12-14 17541 126
1728 不世出의 지도자 출현을 갈망하는 대한민국(풍자) 풍자 2011-02-23 14569 126
1727 해방 이전의 공산당 지만원 2011-06-28 18857 126
1726 박지원 사건 항소장 지만원 2020-04-01 2654 126
1725 민족의 영웅 박정희 -- 5.16과 10월 유신은 구국의 혁명(2… 댓글(4) 유람가세 2014-01-19 5350 126
1724 제주도에서 반역이 벌어지고 있습니다(비바람) 비바람 2014-01-19 4676 126
1723 조선영화 광수-배우 연구 좀 부탁합니다,. 지만원 2017-02-17 5133 126
1722 전두환 사저 경찰에 송영인 대표 강력항의(송영인) 댓글(1) 송영인 2011-08-19 17344 126
1721 반공(反共)은 대한민국의 영혼이다(비바람) 비바람 2010-09-21 16514 126
1720 수행자는 무소유로 떠나야 한다면서… (법철스님) 지만원 2010-04-15 21967 126
1719 국정원 목 비틀면 빨갱이는 누가 잡노?(만토스) 만토스 2013-07-10 5981 126
1718 박정희, 지만원의 구국충정 짝사랑을 애국가수가 개사곡으로 올립니다… 댓글(4) 제주훈장 2021-04-20 1833 126
1717 골수좌익 황석영을 접근시킨 이명박대통령 측근은 누구? 비전원 2010-02-21 16678 126
1716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는 '헌법'도 극우인가(3)(비바람) 비바람 2014-08-06 4840 126
1715 임을 위한 행진곡은 반국가 상징의 노래 (현산) 댓글(3) 현산 2013-05-08 7538 126
1714 분석력의 부족으로 역사를 적에게 내준 전형적인 사례가 5.18역사 지만원 2022-07-01 1488 126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