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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의 야스쿠니, 박근혜의 4.3공원(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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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4-03-23 23:25 조회5,85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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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베 총리가 국제적으로 정치적 고립에 처한 것은 작년 년말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때문이었다, 역대 일본 총리들의 야스쿠니 참배는 정기적으로 이어져 온 것이다, 그러나 국제정치에서는 정치 상황에 따라 일본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트집잡아 정치적 무기로 사용하곤 했다,

 

야스쿠니신사에는 메이지유신 시대부터 태평양전쟁까지 약 246만여 기의 전몰자 위패가 있다, 야스쿠니신사는 일반적 충혼묘지와 크개 다를 바가 없었다, 그러나 1978년에 A급전범 14명 합사되면서 야스쿠니신사 참배는 항상 정치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야스쿠니에 합사된 14기의 일급전범들로 인해 각국 언론들은 야스쿠니 참배가 반인륜적 행위, 역사퇴행적, 군국주의의 부활 등의 비난을 하고 있다,

 

야스쿠니신사 참배 비난에는 한국 정부도 빠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상황은 모순적인 면이 있다, 특히 한국의 좌파들은 야스쿠니 참배는 맹비난하면서도 김일성 참배에는 죄책감이 없고, 김일성 참배는 동방예의지국에서 의례적 예식이라는 판결을 내린 판사까지 있을 정도였다,

 

박근혜 대통령도 남한 좌익처럼 모순적 행동에 대해 비판에 직면하게 될 처지이다, 4월 3일이 국가추념일로 지정됨으로서 박근혜 대통령은 4.3평화공원에 참배를 올리게 된다, 그러나 4.3평화공원에는 4.3폭동을 주도한 일급폭도들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야스쿠니에는 일급전범들이 4,3평화공원에는 일급폭도들이 있는 것이다,

 

4.3평화공원에는 1만3천여 기의 위패가 있다, 그중에 일급폭도는 수백명에 이르고 있다, 일급전범 14기의 야스쿠니신사는 4.3평화공원에 비하면 새발의 피인 셈이다, 아베의 참배는 한국 판사의 판결처럼 자국 선열에 대한 예의라는 변명이 통할 여지도 있지만, 박근혜의 참배에는 이런 변명의 여지도 없다, 4.3공원의 일급폭도들은 대한민국 건국을 방해하고 대한민국에 선전포고까지 했던 대한민국에 대한 반란의 무리였다,

 

야스쿠니신사에는 군국주의 부활을 예고하는 어떠한 증거물도 없다, 참배를 비난하는 언론들의 해석이 있을 뿐이다, 그러나 4.3평화공원에는 폭동을 숭상하고 염원하는 4.3백비가 있다, 4.3폭동을 민중항쟁으로 숭상하는 자들이 4.3을 지배하고 있고, 해마다 이덕구 산전에는 참배가 이어지고 있다, 야스쿠니신사가 죽어버린 군국주의의 송장이라면 4.3평화공원은 공산반란폭력의 몸통으로서 살아서 면면이 이어 내려오고 있다, 박근혜는 여기에 참배를 올리려 하고 있는 것이다,

 

야스쿠니신사는 '평화로운 나라'라는 뜻이고 4.3평화공원도 '평화'라는 이름을 가졌다, 그러나 평화와는 거리가 먼 것들이다, 아베의 야스쿠니와 박근혜의 4.3평화공원은 비슷하다, 그러나 아베가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하는 것보다 박근혜가 4.3평화공원에 참배하는 것이 더 나쁘다, 아베가 일급전범에 참배하는 것에 찬성하는 일본국민들이 있지만, 박근혜가 일급반란폭도에 참배하는 것에 분노하지 않을 한국국민들은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4.3평화공원의 불량위패들을 정리하지 않은 채 4.3평화공원에 참배하는 것은 대통령 개인에게도 정치적 자살이 되지만 대한민국 국가에게도 몰락의 예고편을 의미한다, 그만큼 아베의 참배와 박근혜의 참배는 차원이 다르다, 아베는참배를 통해 죽어가는 국가정체성을 부여할 목적이지만 박근혜는 참배를 통해 아무런 조심성도 없이 독사과를 물어뜯어 자신과 국가를 동반 자살시키는 미련한 공주가 된다,

 

박근혜의 일급폭도에 대한 참배는 박근혜 대통령과 애국세력과의 결별을 하라는 예고편이 된다, 대통령은 자기 지지자들의 등에 칼을 꼽은 배신자가 되고, 그것은 박정희가 이룩한 업적에 훼손을 가하는 것이며 박정희의 무덤에 침을 뱉는 패륜이 되기도 한다, 좌파정권이 무너뜨린 국가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하여 십 수 년 간 인터넷에서 아스팔트에서 싸워온 애국세력을 향하여 선전포고를 하는 것이 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4.3평화공원에 참배하라고 요구하는 정치인들을 필히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자기 개인의 정치적 영달을 위하여 대통령에게 달콤한 말을 속삭이던 정치인은 누구인가, 정치적 이익과 상황에 따라서 언제든지 국가를 내팽겨치고 대통령을 배신하게 될 정치인들이니, 대통령은 오늘밤 그 명단을 기록해 두어야 할 것이다,

 

 

비바람

 

댓글목록

점백이님의 댓글

점백이 작성일

4.3평화공원에 참배하라고 요구하는 정치인과 상관없이 지금까지의 행적을보면 본인이 먼저 앞장선것
아닌가 싶습니다.김대중 노무현의 친북정책으로 스스로 자멸할수 있었던 김정일에게 햇볕정책으로
퍼준 댓가가 핵이며 미사일이되어 강성대군의 꿈을 이루게 해 주었습니다.
뻔히 그런것을 알면서도 통일의 망상에젖어 했볕정책을 계승한다며  통일대박이라는 마치 아이들 장난하는 말투로 대박을 읖조리고 다닙니다.철이없는건지 망상에젖어 꿈을꾸고 다니는건지 도대체 알수가
없습니다.박근혜가 싫던좋던 선택할수밖에 없었던 지난 세월 ..말씀마따나 노무현정권 5년을 아스팔트를 누볐던 사람으로서 요즘은 왜 무엇때문에 그를 지지하고 다녔던가 회의가 듭니다.
소위 말하는 박빠..양식있고 생각이 있는 사람들이면 박근혜를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것입니다.
그래서 다들 떠나고 침묵하고 있습니다.박근혜가 무엇을 잘해서 그를위해 열광하겠는지요.
문제인보다는 낳고 정동영보다는 낳다는 생각이었지만 ..오히려 요즘은 더 미덮지않는것이 사실입니다.
이상주의자인지 대통령 되기전부터 되도 걱정스럽다고 이야기하더만 기우가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도사님의 댓글

도사 작성일

아베의 야스쿠니 참배는 애국과 평화다.
박근혜의 4.3은 분열과 적화통일을 획책하는 매국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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