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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핵실험 딜레마와 청와대 딜레마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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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4-28 22:31 조회4,9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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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차 핵실험 딜레마와 청와대 딜레마

 

4차 핵실험을 하게 되면? 오비마가 경고한 바와 같이 그는 미국과 국제사회의 전방위 봉쇄에 의해 그의 목숨을 재촉할 것이다. 중국까지도 더 이상 북한 편을 둘 수 없도록 만들 것이며 중국 자체가 화를 낼 것이다. 이렇게 되면 김정은이 죽는 것은 오직 시간문제일 것이다. 이렇게 명확한 운명이 비디오처럼 나타나 있는데 어째서 김정은은 4차 핵실험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만지작거리고 있을까?  

 

아마도 세월호 후폭풍을 통해 박근혜 정권을 붕괴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남조선 애국자”들에게 “당신들의 조국 북조선은 살아있다”는 식의 용기를 주기 위해 핵실험을 곧 할 것처럼 연기를 피우고 있을 것이다. 만일 오바마의 강력한 경고에 대해 북한이 핵실험을 미리부터 포기한다는 모양새를 보인다면 “남조선애국자들”이 주눅이 들 것이다. 따라서 필자의 눈에는 북한이 ‘운명을 재촉하는 핵실험’ 만큼은 하지 않으면서도, 핵실험을 곧 할 것처럼 제스처를 쓰면서 시간을 끌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사건 후폭풍이 김정은의 활로 열어주기 위한 마지막 대목  

 

천안함 폭침! 그 공작을 어느 누가 상상이라도 할 수 있었던가? 2009년 11월 10일, 김정일은 고속정을 보내 우리 해군함정에 선제 사격을 가했다. 그때는 우리 현지 지휘관이 소신껏 적함을 대파시켰고, 적함은 우리가 보는 앞에서 연기를 뿜으면서 예인돼 갔다. 김정일은 이 수모를 반드시 ‘천백배’ 갚아주겠다고 공언했다.  

 

그리고 그 후 4개월 만인 2010년 3월 26일, 천안함이 북괴잠수함이 쏜 어뢰에 폭침됐다. 잠수함에 의한 이런 폭침이 있기 전에는 반드시 먼저 다른 잠수정들이 내려와 상당한 기간에 걸쳐 폭침지역을 사전 정찰했고, 폭침 지점을 정했어야만 가능했다. 이런 사전 준비를 하려면 북괴 잠수정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자유공간을 만들어야 했다, 그 자유공간을 확보하는 방법이 “사격구역”의 설정이었다.  

 

북괴는 2010년 1월 25일부터 3월 29일 까지 65일 동안 백령도와 대청도 바로 북방에 여러 개의 사격구역을 설정해놓고 사격훈련을 하겠다고 선언해놓고 심심하면 사격을 했다. 우리 어선들이 65일 동안 발이 묶였다. 우리 어선들이 돌아다니면 잠수정은 금방 탐지된다. 그래서 북괴는 어선들을 못 다니게 하기 위해 사격구역을 설정하여 툭하면 사격을 했다. 그 기간에 잠수정들이 마음껏 다니며 사전정찰을 했다고 확신한다.  

 

               3월 31일, 북괴 공작원, 잠수정 타고 와 공작했을 수 있다 가정하라 

 

이번 세월호 참사 직전인 3월 31일에도 북괴는 느닷없이 긴급한 매너로 사격구역 7곳을 설정하여 사격을 가했다. 필자는 최근글에 “3월 31일 이후 북과 잠수정들이 내려왔다고 생각하라”는 글을 올렸다. 우리는 늘 북괴를 의심해야 한다. 나는 솔직히 북괴의 전문공작팀이 잠수정 타고 인천으로 와서 세월호 참사를 사전 공작했을 수 있다는 의혹에 상당한 무게를 둔다. 하지만 김장수가 하는 말을 들으면 군은 여기에 대공 용의점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김장수는 세월호 재난처리 문제는 안보실장의 소관이 아니라고 밝혔다. 구태여 밝힐 필요가 없는 이런 발표, 대통령에 누가 되는 이 발표를 왜 했을까? 여기에도 수상한 구석이 있다.  

 

청와대에 머리 좋른 참모들이 있고, 국정원에 머리 좋은 분석관들이 있었다면 처음부터 대공용의점을 수사의 줄거리로 삼고 전문요원을 투입하여 대공용의점을 처음부터 차단하려는 작전세력을 견제하면서 진실을 밝히기 시작했을 것이다. 그 결과 조금의 대공용의점이라도 발견되면? 빨갱이들이 지금 벌이려는 대규모 폭력시위는 감히 엄두조차 내지 못하게 될 것이다. 대통령 주변에는 어찌 이리 답답한 사람들만 모여 있는 것인가? 남북 대치상홯하에서 우리는 언제나 큰 사고를 당할 때마다 대공용의점부터 살펴야 한다. 이를 비난하는 자들은 모두 빨갱이들이다. 이리 폭발사고도 북한이 저지른 소행이었다고, 탈북 특수군 출신이 증언하지 않았던가?  

 

천안함 사건에 대한 조사보고서에서는 천안함 폭침이 북괴 잠수정이 발사한 어뢰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까지만 조사돼 있고, 그런 저지레를 치기 전까지 북괴가 사전에 무슨 준비를 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이 없었다. 참으로 한심한 군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세월호 참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는 반드시 대공 용의점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해야 할 것이다.  

 

북괴가 세월호를 기획-공작했던지 아니면 우리의 썩은 시스템이 사고를 유발했던 지 간에 빨갱이들은 김정은에 마지막 활로를 열어주기 위해 반드시 대규모 시위를 획책할 것이다. 그런 징후들이 벌써 여러 곳들에서 감지되고 있다. 드디어 오늘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박근혜 비판들이 폭주하여 홈페이지가 다운이 됐던 모양이다.  

 

                      김정은 구출 위한 마지막 황산벌 전투, 임박해 온다 

 

“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4월 27일(일) 정모씨가 올린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라는 글의 4.28일 오전 조회수가 무려 47만 건을 넘어섰다고 한다(세계일보).  

 

"대통령은 그 많은 사람을 지휘하고 이끌 수 있었던, 문제점을 파악하고 직접 시정할 수 있었던, 해외 원조 요청을 하건 인력을 모으건 해양 관련 재벌 회장들에게 뭐든 요청을 하건 일반인들은 할 수 없는, 그 많은 걸 할 수 있었던 대통령은 구조를 위해 무슨 일을 고민했는가? 사람을 살리는 데 아무짝에 쓸모없는 정부는 필요 없다. 날씨 좋던 첫째 날 가이드라인 세 개밖에 설치를 못 했다면, 밤새 과감히 방법을 바꾸는 걸 고민하는 사람이 왜 이 리더 밑에는 한 사람도 없었는가? 목숨 걸고 물속에서 작업했던 잠수사들, 직접 뛰어든 말단 해경들 외에, 이 지휘부에는 왜 구조에 그토록 적극적인 사람이 없었는가"  


                                        대공용의점 수사가 살길이다.  

여기에 접속한 수십만 네티즌들 중 상당부분이 작전세력일 것이다. 이처럼 김정은을 위한 마지막 승부수인 황산벌 전투가 전방위에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정권이 사는 길은 대공용의점에 수사초점을 두고 수사하는 길일 것이다. 이에 분명히 빨갱이들은 “또 색깔이냐” 이렇게 몰고 갈 것이다. 앞으로는 그런 말 무시하라. 이런 말 하는 사람들을 향해 “네놈은 빨갱이지?” 이렇게 호령하라.

대공용의점, 내 눈엔 많이 보인다. 그리고 저들은 반드시 제2의 5.18반란을 획책할 것이다. 참사의 상징인 안산에서 파일럿 시위를 할 것이고, 이어서 서울이 현대판 황산벌이 될 모양이다. 청와대, 제발 정신 빨리 차려라.

   

2014.4.28.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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