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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특수군 없는 금란로의 초라한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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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4-05-09 13:18 조회9,8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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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특수군 없는 금란로의 초라한 시위
 

북한특수군이 개입되지 않은 시위의 본질이 바로 광주가 그토록 별렀던 5월 8일의 금란로 시위였다. 4월 30일, 그들은 “아이들을 살려내라, 모이자! 5월 8일 금남로! 심판하자 박근혜” 라는 대형 현수막을 들고 금란로를 행진하며 기세를 부렸다. 민노총 광주 인간들이 마치 5월 8일에 전국시위의 전야제를 치를 듯한 기세로 4월 30일에 횃불을 들고 가두시위를 벌였지만 이들에게는 두 가지 적이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들을 살려내라, 모이자! 5월 8일 금남로! 심판하자 박근혜” 







첫째는 일반 광주시민들이 제2의 5.18을 경계한 것이다. 일반 광주시민들은 5월 22일부터 누군가에 속았다는 것을 깨닫고 계엄군과 경찰에 전화를 걸어 빨리 광주시를 폭도들로부터 해방시켜달라 하소연했고, 곳곳에 널려있는 무기들이 무섭다며 무기반납을 주도했다. 이제는 일반 광주시민들은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이다. 북한특수군이 또 다시 광주에 와서 선동질을 한다 해도 이미 광주시민들은 면역이 돼 있다. 
 

필자가 듣기로는 광주시민의 대부분이 “5.18을 특정인들이 독점한 사기물”이라고 생각하지만 5.18을 먹고 사는 세력들의 보복이 무서워 말을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광주시민들이 이번 4월 30일의 섬뜩한 횃불시위를 보고 손가락질들을 했다. 한 광주지역 언론의 제목은 이러했다. “광주 횃불 시위, 민노총에 비난 쇄도… ‘멍청한 짓 때문에 광주 시민만 욕 먹는다’. '광주 횃불 시위'를 주도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광주지역본부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광주 민노총의 또 다른 적은 경찰이었다. 4.30일 횃불시위를 주도한 인간들에 대해 경찰이 집시법 위반으로 즉시 수사를 진행하였기 때문에, 민노총의 입에서 볼멘소리만 나오고 행동이 없었다. 횃불은 위험물이라 시위의 수단이 아니다.

예정됐던 5월 8일 오후 7시의 황산벌 전투장은 을씨년스러웠다. 금남로에서는 광주 및 전남진보연대 주최로 시민단체 관계자와 학생, 교사, 회사원 등 1,000여 명이 모였다 한다. 주최자가 민노총에서 진보연대로 대체된 것이다. 민노총이 광주시민으로부터 배척당한 것이다. 이들의 주장은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특검과 청문회 실시 하라는 것이었고 촛불행진이 있었다 한다.  

여기에 이정희가 나타나 영양가 없는 상투적인 말을 한 모양이다. “무능과 거짓의 최종 책임자가 물러나지 않으면, 그가 켜켜이 쌓인 적폐를 해소할 수 없다고 판단한다면 국민은 그 책임자인 대통령을 그만두게 할 권한을 가져야 한다. 광주의 횃불을 들어 무능 거짓 정권을 심판하자" 보도에 의하면 이런 식의 집회가 여수시청, 나주 중앙로, 해남군민광장 등 18개 시군에서 동시다발로 열렸다한다.  

1980년 5월에도 전남지역 18개 시군에서 폭동이 동시다발로 일어났다. 그 때는 북한특수군의 지휘 하에 고정간첩들과 빨갱이 조직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지만, 이번에는 지휘자가 없어 모두 오합지졸이 됐다. 폭동 전문가들인 북한특수군이 연출하지 않는 한 광주사람들은 절대로 무장반란의 주체가 될 수 없다.  

1980년에도 지각 있는 일반 시민들과 판단력 있는 대학생들은 죽지도 않았고, 처벌도 받지 않았다. 죽은 사람, 처벌받은 사람들은 거의가 다 부나비처럼 날뛰던 10대 학생들과 광주에서 천대받던 구두닦이 등 양아치 계급들이었다. 이들이 어떻게 정규 20사단 사령부를 기습하여 지프차 14대를 탈취해 가지고 방위사업체인 아시아자동자 공장으로 갈 수 있으며, 4대의 장갑차를 몰 수 있으며, 불과 4시간 만에 44개 무기고를 털어 2개 연대 무장을 마련할 수 있으며, 광업소로부터 8톤 트럭분의 TNT를 탈취하여 순식간에 무기로 조립해 놓을 수 있을 것인가?  

처벌받은 283명의 진술조서를 찾아봐도 이런 중요한 행위를 한 사람이 일체 없다. 그러면 이런 기막힌 전문적 작전은 연고대생으로 위장한 600명의 유령들이 했다는 말인가? 이제 광주인들은 죽었다 깨나도 광주에서 제2의 5.18을 주도할 수 없다. 유언비어, 시체장사, 선동이 무엇인지 잘 아는 국민들이 이를 용서할 수 없을 것이며, 북한은 절대로 이런 광주인들을 믿고 아깝게 길러놓은 살인기계들을 또 다시 소모시키려 하지 않을 것이다. 더구나 지금은 수많은 국민들이 “5.18은 북한이 개입한 사기극”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지 아니한가?  


 5월, 애국자들의 구호

“5월 18일, 대통령과 정치꾼들은 반란의 고장 광주로 가고, 애국자들은 ‘광주반란자들에 희생당한 충신들’ 찾아 동작 현충원 제28묘역에 간다”

 

2014.5.9.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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