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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냉전시대, 그 얼마나 기다렸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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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5-25 22:11 조회25,6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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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 냉전시대, 그 얼마나 기다렸던가! 

전쟁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하나는 정규전이고, 다른 하나는 심리전을 포함한 비정규전이다. 한국은 북한에 비해 정규전에서는 강하고 비정규전에 약하다. 정규전은 정정당당히 신체를 노출하면서 싸우는 것이고, 비정규전은 숨어서 속임수로 싸우는 것이다.  


비정규전의 실력은 사기실력이다. 김대중은 천하의 거짓말 장이이고 천하의 사기꾼이다. 레닌은 거짓말과 사기를 치지 못하는 사람은 혁명가가 될 수 없다고 했다. 거짓말도 100번 하면 참말이 된다는 것이 레닌의 혁명이론이다. 


사기치기! 북한의 사기, 김대중의 사기는 문명권 사람들이 당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햇볕정책은 김대중과 그의 추종자 임동원이 남한을 북한에 바치기 위해 마련한 사기극이다. 햇볕정책은 북한이 적이 아니라 같은 민족이라는 쇠뇌 프로그램을 돌렸다. 이에 의해 한국 국민들은 스스로를 빨갱이라 생각하지 않으면서도 서서히 빨갱이가 바라는 소리를 냈다. 대한민국이 서서히 적화되어온 것이다,


필자는 2001년 8월 이문열 관련 SBS 심야토론에 나가 냉전체제가 돌아와야 대한민국이살 수 있다는 말을 했다. 그 이후 필자는 극우 또라이로 매도됐다. 그 후 그 어느 방송도 필자를 부르지 않았다. 그 이전에 필자는 방송 주가가 높았다. 필자가 나간다 예고되면 시청률이 올랐다. 시원시원 하다는 것이다. 더러의 시청자들은 필자를 “땅땅이”라고 표현했다. 간단명료하게 땅땅 친다는 것이다.  


필자는 숨어서 속이는 게릴라전, 사기치는 선동전을 너무 싫어한다. 싸우려면 정정당당히 신분을 노출하고 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필자 역시 전쟁 모드에서라면 저들 이상으로 적을 기만할 수 있다. 그러나 국가는 국가이고 필자는 개인이다. 우리는 국가 차원에서 기만전술을 개발하고 있지 않다. 그래서 적이 누구이고 아군이 누구인지를 명확하게 할 수 있는 냉전체제가 더 좋다는 것이다. 적이 진내로 들어와 우군을 현혹시켜 우군을 적화시키는 비정규전이 싫은 것이다.  


머리가 비어 있으면 먼저 점령하는 사람이 임자다. 김영삼의 머리가 비어 있기 때문에 김영삼의 머리가 빨갱이들에 점령되었던 것이다. 김정일을 꼬박 꼬박 위원장이라 부르는 언론들도 ‘세뇌된 빨갱이’들일 것이다.  


필자는 지금 너무 행복하다. 필자가 그토록 바라던 냉전체제가 왔기 때문이다. 피아가 명명백백하게 갈린 냉전체제만이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김정일의 실수, 김정일의 자살골이 천우신조로 우리를 도운 것이다. 국민은 이 천우신조의 기회를 백분 활용해야 할 것이다.


2010.5.25.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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