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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선거 승부는 단체장이 아니라 교육감(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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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0-05-30 20:32 조회18,1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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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선거 승부는 단체장이 아니라 교육감

단일화 쇼보다는 민주 민노 국참 진보신당 ‘합당쇼’가 재미있을 것

30일 진보신당 경기도지사후보 심상정이 “진보정치를 더 크고 강하게 벼리기 위한 고뇌의 결과”로서 “후보 사퇴를 통해 유 후보에게 이명박 정권 심판의 과제를 부탁하고자 한다”며 “유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서 이명박 정권 심판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유시민과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이는 새로울 것도 없고 놀랄 일도 아니라고 생각 된다. 1단계로 민주당 김진표가 국민참여당 유시민과 단일화를 한데 이어서 진보신당 심상정이 2단계 단일화 쇼를 벌인데 불과하다고 본다.

어쩌면, 서울에서도 민노당 이상규후보가 민주당 한명숙 후보로 1단계 단일화 쇼를 벌인데 이어서 진보신당 노회찬이 심상정의 뒤를 이어 한명숙으로 2단계 단일화 쇼를 하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다.

그러나 예측했던 대로 진행되고 있는 ‘단일화 쇼’는 민주와 민노, 진보신당과 국민참여당 그리고 평화민주당이‘김대중이라는 뿌리와 노무현이라는 줄기’에서 삐져나온 잔가지라는 사실을 세상이 다 아는 터라서 2002년 12월 정몽준과 노무현 간 후보단일화 쇼만큼 ‘위력’을 발휘할지는 의문이며, 요즘 유권자는 무턱대고 놀려대면 오히려 뿔을 내고 역풍을 맞을 지도 모른다.

한나라당 김문수나 단일화 쇼를 한 심상정이나 친북세력 단일화후보가 된 유시민이나 근본을 따지자면‘위장위업’동지요 서울인천노련 주역들 이었다. 위장취업동지들이 벌이는 현란한 단일화 쇼를 구경하는 유권자 입장에서 볼 때 알쏭달쏭한 세태가 알다가도 모를 일이지만 유권자가 마냥 속아만 주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런데 이번 6.2선거의 승패는 수도권 광역단체장이나 충청민심의 향배에 달린 게 아니라 지금까지 그늘에 가려져 후보자의 실체조차 구분할 수 없는 16개 시.도교육감과 82명의 교육의원 선거에 달렸다고 보아야 한다.

16개 시도교육감은 전국적으로 40조원의 예산과 40만 교원의 인사와 747만 초중고교학생의 교육을 책임지는 막강한 자리이다. 그런데 막상 투표일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도 누가 나왔는지 누가 누구인지 분간이 안 선다면 그런 투표는 없는 게 낫다.

시도 교육감과 교육의원 선출에 지방자치를 빙자하여 주민 직선제를 도입한 것은 노무현 정권에서 2006년 12월 20일 '열린우리당(현 민주당) 주도로 전면개정 된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제 18조 ①항 규정에 의거 2008년도 광역시.도 교육감 선거가 주민들의 직접투표로 실시 한 데에서 비롯되었다.

말이 직선제이지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는 후보를 대상으로 선거를 한다는 것은 ‘전교조와 민노총“이라는 막강한 배후 조직을 가진 친북성향 단일화 좌파후보가 중도보수 위장보수로 사분오열 된 ’보수우익‘후보를 상대로 땅 짚고 헤엄치기 식 승리를 낚아 대한민국 교육을 송두리째 접수하기 위한 암수(暗數)가 숨어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김대중 노무현 친북반역세력이 계산한대로 결과가 나타날 경우 10년 후 15년 후 대한민국은 연방제가 아니라 적화가 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고 본다. 따라서 이번 선거의 승부처는 시.도지사가 아니라 교육감이란 사실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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