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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이 걸어온 길(3) -5.18의 패망-수난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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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4-12-22 18:40 조회3,5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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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이 걸어온 길(3) -5.18의 패망-수난시대-

 

                    5.18의 패망-수난 시대(2014년 9월부터 진행)

 

                            지만원이 5.18을 이기는 순간 

5.18은 대한민국 최고의 권력이었다. 모든 역사가 다 검증의 대상이 되어 정과 반이 격렬하게 충돌하고 있지만 오직 5.18역사 하나만은 누구도 터치할 수 없는 성역으로 군림해왔다. 모든 정부기관이 5.18 앞에서는 호랑이 앞에 정신 잃는 사냥개처럼 지레 뻗어 처분만 바랬다. 그들이 해달라면 달이라도 따오는 흉내를 냈다. 대법원 법관들도 알아서 기었다.  

2014년 6월 6일, 동작동 제28-29묘역에 누워있는 23명의 공수부대 장병들을 애국자로 추모하기 위해 공수부대 지휘관 출신들을 초대했더니 “거기에 광주 사람들 오지 않겠느냐”며 겁부터 먹었다. 공수부대 지휘관들까지도 이렇게 무서워 하는 5.18 광주에 대해 필자는 참으로 무모한 도전을 해왔다는 생각이 새삼 든다. 

2002년 필자를 광주에까지 데려다가 감옥에 넣었던 5.18단체들. 승전의 역사를 자랑하면서 그들에게 자존심 상하는 글을 게시하는 네티즌들을 향해 ‘지만원처럼 깜방가고 싶으냐’ 엄포를 놓았다, 이런 엄포에 저항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2008년 필자가 인터넷에 2,720쪽 분량의 다큐멘더리 역사책 “수사기록으로 본 12.12와 5.18”이라는 책을 내면서 그 책의 머리말 일부분을 게시했다. 그 글 중에는 아래의 표현이 있었다. 이 글을 상대로 5.18부상자회 신경민 등 5.18단체들이 또 고발을 했다.  

“필자는 10.26, 12.12, 5.18, 김대중 내란음모, 1995~97년에 걸친 역사바로세우기 재판 이 모두에 대한 기록들을 열람하였다. 이 모든 기록들을 보면서 필자는 5.18은 김대중 등이 일으킨 내란사건이라는 1980년 판결에 동의하며, 북한의 특수군이 파견되어 조직적인 작전지휘를 했을 것이라는 심증을 다시 한 번 갖게 되었다. 불순분자들이 시민들을 총으로 쏘는 것은 물론 제주 4.3사건에서처럼 잔인한 방법으로 살인을 저질러 놓고, 좌익들이 이를 군인들에게 뒤집어씌우는 소위 모략전을 반복적으로 구사함으로써 민주화 운동으로 굳혀가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심리적 내전’이 바로 5.18이라고 생각한다.”  

이로부터 만 5년 동안 이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었다. 제1심에서 2명의 단독재판장이 사건을 맡았지만 그들은 자신이 없다며 합의부에 사건을 넘기고 떠났다. 합의부 재판장은 공판 첫날 필자를 향해 “피고인은 지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지만 언제든지 구속될 수 있습니다” 이런 기막힌 말을 했다.  

필자는 법원의 명령권을 가지고 통일부 북한자료센터에 있는 비밀자료들을 복사해서 정리해 냈다. 특히 “주체의 기치 따라 나아가는 남조선 인민들의 투쟁”이라는 대남공작 역사책은 북한에서도 50부만 비밀로 발행된 책이라 한다. 북한이 만든 영화, 아니 김일성이 직접 황석영과 윤이상을 불러 엄청난 선물을 주고 제작한 5.18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도 찾아냈다. 모두다 금광을 찾아낸 기분이었다. 

이어서 “광주의 분노”라는 5.18광주 역사책을 찾아냈다. 이 두 개의 책은 황석영 이름으로 발간된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약칭 넘어 넘어)와 거의 동일했다. 이 두 개의 책을 합쳐서 가필한 것이 황석영 이름으로 나온 이적문서 ‘넘어 넘어’다. 이 책이 지금까지도 5.18의 바이블 노릇을 하고 있다.  

2012년 12월 27일, 대법원은 필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1심과 2심도 필자에 무죄를 선고했다. 결국 5.18단체의 과도한 ‘지만원 죽이기’가 필자에게 비밀로 분류된 북한측 자료들을 당당한 매너로 복사할 수 있게 해주었고, 그것이 5.18의 진실을 파 혜치는 데 상당한 기여를 했다. 그들의 지나친 잔혹행위가 불러온 부메랑인 것이다.  

                            황석영은 북한의 대남작전 도구 

황석영은 최근 “넘어 넘어”는 자기가 쓴 책이 아니라 '조직'에서 자기에게 내주면서 ‘당신 이름으로 써야 저자가 구속되지 않고 잘 팔린다’ 이렇게 말해서 약간의 가필을 가한 후 자기 이름으로 냈다고 한다. 황석영은 자기에게 원고를 넘겨준 ‘조직’이 무슨 조직인지는 말하지 않았다. 그러면 이 책은 어떤 사람들의 손을 거쳐 황석영에 갔을까?  

녹두서점의 주인은 김상윤, 그 잡안은 모든 형제가 다 공산주의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녹두서접은 광주 운동권들의 아지트였다. 그 집의 막내 동생 김상집은 “5.18항쟁 증언자료집”에서 이 책의 원고를 가장 먼저 입수한 사람이 자기였다고 주장했다. 당시 22세였던 소준섭은 자기가 22세 되던 해인 1982년에 자기가 발로 뛰며 이 책의 원고를 썼다고 주장했다. 5.18 당시 전남대 3학년이었던 이재의는 자기가 그 원고를 발로 뛰어다니며 썼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1999년 3월, 미국에서 번역된 ‘넘어 넘어’ 책은 이재의가 저자로 기록돼 있다.  

한 개의 책을 놓고 황석영을 제외하고 3명이 자기의 저작권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신국판 30쪽 분량으로 정리된 “찢어진 깃폭”이다. 이 책은 1980년대의 10년 동안 대학가의 대자보 내용이 되어 대학생들의 역사인식을 반국가적 반군사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이 책은 누가 저작했는가? 이 책은 5.18 작전 중에 북한집단과 ‘정의평화를 앞에 내건 천주교 신부’들에 의해 작성되었다.  

이 책은 기획되어 진 글이요 잘 쓰인 선동소설이다. 이 책은 5.18 사건이 종결된 1980년 5월 27일보다 8일 뒤인 6월 5일, 일본에서 처음 공개-확산되었다. 저자도 없고 발행처도 없는 이 책의 편집자는 ‘일본 카톨릭정의평화협의회’로 되어 있다. 급조된 이름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카톨릭 정의 평화 협의회 라는 단어들을 달고 있다. 그리고 이는 5.18 광주의 모습을 가짜로 가공해낸 최초의 모략물이고 황석영 이름의 ‘넘어 넘어’와 북한이 쓴 2개의 대남공작 역사책 내용의 핵심이 되었다.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선동전의 주인공  

그런데 ‘광주대교구정의평화위원회’는 북한의 ‘한민전 평양대표부’와 나란히 광주에서 계엄군에 의해 학살되었다는 으깨진 얼굴들을 컬러 사진첩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인쇄하여 지금까지도 대한민국과 한국군과 미국에 대한 증오심을 키우고 있다(5.18분석 최종보고서의 147-150쪽).  

5.18 당시 상식을 초월한 내용들로 엮어진 유언비어들을 제작한 존재, 사진자료를 확보하여 모략작전에 사용해온 존재가 바로 북한의 정치공작원과 광주의 정의평화위원회일 것이라는 매우 강력한 추측이 가능해 진다. 이는 아마도 곧 미국의 역사학도 김대령 박사가 또 다른 책을 통해 밝혀낼 매우 중요한 챕터가 될 모양이다.  

                               그로기 상태로 패망한 5.18  

2014년 9월 초, 필자는 5.18의 진실을 찾아냈다.  

“5.18의 주연은 북한특수군이고 조연은 광주 천덕꾸리기들이었다. 광주에 5.18을 기획하거나 지휘한 광주인은 없다. 시위대도 조직되지 않았고, 민주화운동도 없었다. 5.18이 민주화운동이라는 것은 대국민 사기다.“  

이 표현은 필자의 책을 읽지 않는 상대에 있는 일반국민들에도 선뜻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결론이다. 이런 국민들은 ‘지만원이 또 광주사람들로부터 된통 당하겠구나’ 이런 예상을 한다. 그런데 이는 5.18의 진실을 모르는 사람들의 예상이요 상식일 뿐이다.  

5.18 단체들과 그들을 옹호하는 공산주의자들은 5.18의 진실을 너무 잘 안다. 그래서 그들은 필자에게 덤벼들 수가 없다. 아마도 양심이 있는 일부 5.18 사람들은 필자의 분석력과 집념을 존중하고 있을지 모른다,  

진실이 이 세상에 나온 이상 5.18은 더 이상 이 나라를 호령하지 못할 것이다. 5.18을 성지로 하는 ‘민주화’ 세력은 이제부터 뿌리 없는 나무 신세가 되어 점점 고사할 것이다. 어깨들을 수도 없이 많이 거느리고 있는 5.18세력, 5.18성지를 통해 공산주의 단체들을 수도 없이 거느리고 있는 5.18세력, 그 막강해 보이는 세력이 단 한 사람, 이 지만원에 재기 불능상태로 완전 패망한 것이다. 부자연스러운 매너로 5.18을 비호-변호한 위장 애국자들과 함께!

이것이 5.18 자신들의 역사인 것이다.

2014.12.22.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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