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수호정신조차 없는 통준위, 개성공단 폐쇄하라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헌법수호정신조차 없는 통준위, 개성공단 폐쇄하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5-03-13 18:02 조회4,911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헌법수호정신조차 없는 통준위, 개성공단 폐쇄하라

 

지금까지 이 나라에서 통일과 평화를 외친 사람들은 빨갱이들이었다. 애국진영에서는 오래전부터 적화는 다 돼 있는데 마지막 통일만 되면 이 나라는 내일이라도 적화통일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해 왔다. 김대중과 노무현이 마지막 종지부인 통일을 찍지 못한 것은 오직 미국의 견제 때문이었다.  

이렇게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는 찰나에 박근혜가 느닷없이 ‘통일대박’을 외치며 통일에 저항하지 말라고 선동했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박근혜의 통일대박을 모두 환영했다. 좌익들은 적화통일을 반겼고, 우익은 청화통일을 반겼다. 하지만 박근혜는 그가 생각하는 통일이 적화통일인지 청화통일인지 일체 말하지 않았다.  

통일준비위원회의 민간측 부위원장인 정종욱이 어느 모임에 나가 강의를 하고, 한 질문자에 답한 모양이다. 정종욱은 질문자에 호응하여 흡수통일도 통일의 한 형태로 연구하고 있다는 말을 했다. 이 말에 좌익들과 언론들이 마치 큰 죄라도 진 ‘죄인’인 것처럼 태클을 걸었다. 이에 정종욱은 손이 발이 되도록 빌고 있다. 

“제가 용어를 잘못 썼습니다. 통준위 내에 흡수통일 준비팀은 없습니다. 각 부처들이 체제통일과 관련해 연구하고 있다는 표현도 잘못된 표현입니다.”  

하지만 여당의 정병국 강창희 같은 사람들까지도 책임을 지라며 분을 참지 못하고 있는 모양이다. 그러니 야당이야 오죽하겠는가.  

참으로 별꼴을 다 본다. 헌법에 부합하는 통일을 하려면 그 통일은 반드시 흡수통일이어야 한다. 그런데 여당의 강창희까지 나서서 흡수통일을 질타한다? 정종욱은 또 무엇하는 사람인가. 첫째 “흡수통일 연구팀도 있다”고 말했다면, 연방제통일 연구팀도 있다는 뜻이 된다. 야당과 새누리당 일부는 지금 연방제통일 연구팀은 있어도 되고 흡수통일 연구팀은 없어야 한다고 질타하는 것이다.  

이제 정종욱의 표현으로 인해 우리 국민은 박근혜의 통일대박이 절대로 흡수통일을 하지 않고 연방제통일을 하겠다는 의미라는 것을 비로소 알아차렸다. 이제야 박근혜의 불순한 통일 속셈을 알아차렸다. 그러며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박근혜의 통일정책”을 결사반대하고, 통일준비위원회를 해체하라 하고, 남한의 코가 꿰어 있는 개성공단을 즉시 해체할 것을 압박해야 할 것이다.  

개성공단은 김정은에 달러를 공급해 주기 위한 수단이다. 이것을 북한의 실수로 폐쇄했을 때 다시 열라고 사정사정 한 사람이 박근혜다, “개성공단 하나 유지 못하는 주제에 무슨 통일?”이라는 비난이 무서워 애걸복걸한 것이다. 그러고 보니 이제 개성공단은 박근혜의 약점이 되어 버렸다. 폐쇄하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북한은 남한을 마음껏 가지고 놀 것이다. 임금을 하필이면 5.18을 의미하는 5.18% 올려달라, 토지사용료를 내라. . . 이 무슨 더러운 꼴인가.  

이 사이트에 오시는 네티즌들 대부분이 의심했듯이 박근혜는 위험한 시한폭탄이다.

 

2015.3.13.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3,863건 386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313 광수 영상을 이해하기 위한 사전지식 지만원 2015-12-10 6697 354
2312 박근혜는 왜 위험하기 짝이 없는 사람들 뽑아쓰나? 지만원 2016-06-27 5146 354
2311 아서라, 박근혜의 레임덕 벌써 시작됐다! 지만원 2014-05-07 7860 354
2310 국가에 대재앙 안겨준 두 개의 악법, 책임져야 지만원 2016-02-01 5268 354
2309 '괴담=유언비어' 천국, 박근혜 정부가 키웠다(뉴스타운) 지만원 2016-09-23 5748 354
2308 선장 이준석의 죄가 곧 선장 문재인의 죄 지만원 2017-12-25 4629 354
2307 역사가 어떻게 뒤집혔는지 상기하자 지만원 2014-07-27 6557 354
2306 야당이 가장 무서워하는 사람은 황교안 지만원 2016-11-17 8514 354
2305 한국군은 광주에서도, 베트남에서도 짐승이었다는 좌익세력 지만원 2018-07-22 4495 354
2304 월요일2시-기자회견 - 고소장제출(김병준 설훈 민병두 최경환) 지만원 2019-02-17 3570 354
2303 길거리로 나설 것입니다. 지만원 2022-10-25 3617 354
2302 5.18과 나의 인생 지만원 2013-07-12 11579 354
2301 절라인민공화국만세잉 (Long ) Long 2017-10-23 6724 354
2300 문화일보의 명 사설(문화일보를 키웁시다) 지만원 2011-11-02 13603 354
2299 광수 화보집을 제작합니다 지만원 2015-06-06 5821 354
2298 윤석열을 영웅으로 띄우는 조선일보에 경고 지만원 2013-10-25 9612 354
2297 친노세력, 봄을 준비한다 지만원 2015-02-26 4871 354
2296 팩트 전쟁에서 막다른 골목에 몰린 5.18측 발악 지만원 2017-05-17 12518 354
2295 조선일보에 정신 좀 차리게 해주십시오! 지만원 2011-02-10 23793 354
2294 한반도 정세, 하루 사이 온기류에서 냉기류 지만원 2015-01-03 5294 354
2293 역사(History) 지만원 2012-10-08 13899 354
2292 르완다 호텔의 KBS (비바람) 비바람 2014-06-28 6266 354
2291 홍콩(Hong Kong) <신보(信報)> 기고문(이용빈) 지만원 2018-11-23 3534 354
2290 이 모든 비극, 박근혜가 원인, 책임지고 풀어라 지만원 2015-03-08 7039 354
2289 보수단체에 젊은이들이 나타나지 않는 이유 댓글(7) 마르스 2011-09-13 13058 354
2288 국민 여러분,오늘과 내일이 위기입니다.총궐기 합시다! 지만원 2010-08-23 27022 354
열람중 헌법수호정신조차 없는 통준위, 개성공단 폐쇄하라 지만원 2015-03-13 4912 354
2286 이 시대 언론인-기자 대부분, 싹수없는 건달자식들 지만원 2011-05-23 17658 354
2285 축복받은 연말 지만원 2011-12-24 17266 355
2284 전라도-한과 5.18과 김대중 지만원 2017-06-06 6229 35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