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지 만원은 고유명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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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한도전 작성일16-01-20 19:23 조회2,149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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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지 만원은 고유명사이다
송현 (시인)
깊은 밤에
도둑고양이처럼 잠들지 못하고
그를 생각하는 것은
학위나, 시스템이 아니라
그의 고독한 용기때문이다.
벌떼같은 졸개나
개떼같은 떨거지들 없이
혼자서 수많은 적들과
연필 한자루로 재래식 전투를 하고 있다.
아군인지 적군인지 구별 못하는 또라이들이
작은 허물를 보고 돌아섰고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 못하는 맹꽁이들이
견해가 좀 다르다고 비난하고
제 군번을 모르는 머저리들은
제놈과 농담 따먹기 할 군번인 줄 알고
주댕이 함부로 놀리고
싸가지없는 피래미들은 자기가 좀 컸다고
올챙이시절을 모르고 겁 없이 뎀비기까지 한다.
아니, 성금 한푼 안 보내고 격려는 못해도
쪽박은 깨지 말아야 할 것 아닌가.
이 시대
지만원은 고유명사가 아니라
보통명사가 되어야 한다.
지만원이
들불처럼,죽창처럼
천지에 가득해야 하고
지만원이
구호처럼, 깃발처럼
틀판에 펄럭여야 하는데
아직도
지만원은
고유명사이다.(2006. 3. 22)
댓글목록
카라신님의 댓글
카라신 작성일
젊은 애국자들은 지박사님처럼 깊은 삶을 살은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외압이나 물리적인 힘에 금방 무너질것입니다...하지만 지박사님은 태산처럼 높고 고귀한 삶을 영위하신 분이시기에... 젊은 애국자라고 칭하는 사람들을 너그러히 봐 주심이 어떨런지요...저는 지박사님께서 오래 오래 계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박사님께서 원하는 세상이 올 때까지...
이상국님의 댓글
이상국 작성일
카라신님의 글에 무한도전님 글에 찬성합니다.
최근글에 이런 구절이 있네요. [ 지만원박사님은 뒤로 사라져 있고, 젊은 애국자들이 앞에서 뛰게 해달라 ] 누가 앞에 있던지 , 나라만 좋아지면 되지 , 목표를 나라 바로 세우는데 두어야지. 자기들이 앞에서 뛰면서 자기들 이름이 빛나고 자기들 공적이 높아지는 것이 목표인가 ?
청현님의 댓글
청현 작성일
그 잘난 국회의원이 꿈이었으면
지만원은 아마 5선의원은 되었다
권력이 손을 내밀어도 불의를 뿌리치고
목숨을 내던지고 싸워온 5.18 역사투쟁
그 길고 험난한 12년세월 알토란같은
인생의 황금기를 소진하고 이제 백발
500만야전군의 사령관이라는 계급은
지만원에게는 형극의 가시면류관일뿐
그러나 지만원은 이루어냈다 승리하였다
드디어 5.18역사전쟁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5.18폭동은 김일성기치아래 북한특수군과
광주호남인이 호응한 내란임이 입증되었다
박근혜정부가 외면한다고해도 밝혀진역사는
이어지는 사법재판에 의하여 공인될것이다.
지만원박사님은 승리하셨다
이 시대의 영웅이 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