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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손자야,할애비의 625싸움은 무얼 위해 처절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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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애국 작성일19-11-09 19:32 조회7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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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아 잘 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
원한이야 피에 맺힌 적군을 무찌르고서
꽃잎처럼 떨어져간 전우야 잘 자라
우거진 수풀을 헤치면서 앞으로 앞으로
추풍령아 잘 있거라 우리는 돌진한다.
달빛 어린 고개에서 마지막 나누어 먹던
화랑담배 연기 속에 사라진 전우야

고개를 넘어서 물을 건너 앞으로 앞으로
한강수야 잘 있더냐. 우리는 돌아왔다
들국화도 송이송이 피어나 반기어 주는
노들강변 언덕 위에 잠들은 전우야
터지는 포탄을 무릎 쓰고 앞으로 앞으로
우리들이 가는 곳에 삼팔선 무너진다.
흙이 묻은 철갑모를 손으로 어루만지니
떠오른다. 네 얼굴이 꽃같이 별같이

 

아름다운 손자야,할애비의 625싸움은 무얼 위해  이렇게 처절했느냐?

할애비의 싸움은 이처럼 처절했다.

탱크도 없이,총도 탄약도 부족한 

밀고 내려오는 탱크에 맨몸으로 돌진했다.

맨주먹에 쥔 귀한 수류탄 하나를 

기필코 탱크 속으로 집어넣기 위해

그리고 산화했다.

누구를 위하여,무엇을 위하여 그랬던가?

낙동강 까지 속절없이,몰사하며 밀렸다.

깡보리 주먹밥 한 덩이를 먹고

화랑 담배 한 개피를 피우며

맨몸으로 탱크에 부딪치며  죽어갔으나.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할애비는 처절하게 싸웠는가?

적어도 할애비를 위해서 처절한 싸움을 한 것은 아니지 않은가?

태어나지도 않았던 너를 위해 처절히 싸웠다고 말하지는 않겠다.

그러나 적어도 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처절하고 가난하게 싸운 것은 맞을 것이다.

그 나라가 부강해져서 아름다운 손자가 

지금 이 나라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할애비가 배고픔,추위,부족 속에서

처절히 지켜낸  너의 이 나라를 

적으로 내려와 탱크로 이 할애비를 깔아 죽인 

적군의 아가리에 통째로 갖다바칠 수 있느냐?

손자야,너는 할애비와 무슨 원한이 사무쳤느냐?

너가 간첩이라면 이 말을 하지 않겠다.

간첩이 아니라면 적어도 너는 적의 편을 들면 안 되지 않겠느냐?

너에게 나서서 싸우라고 말하지 않겠다.

이 할애비가 마지막 목숨을 바쳐  앞서서 싸울테니

적어도 너는 적의 편을 들면 안 되지 않겠느냐?

할애비의 마지막 싸움을 지켜보거라.

적의 선동선전에 사기당해 편들지는 말고.

할애비는 화랑 담배 연기 속에 사라진 

옛 전우를 따라갈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다.

누구를 위하여일까?

지금은 분명하다.너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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