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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ㄱ 자멸을 위한 , 송가인 母의 코로나 퇴치 굿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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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lvudtjs0117 작성일20-06-04 16:54 조회3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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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아, 이 배 타고 극락 가자" 송가인 母의 코로나 퇴치 굿판


입력 2020.05.31 18:02 | 수정 2020.05.31 20:44


'진도씻김굿' 전수조교이자 진도 당골
한국문화재재단 창립 40주년 특별공연
코로나 극복 기원, 10개국 주한 대사도 참석

'쉘위풍류' 공연이 끝난 뒤 분장실에서 송순단 명인(왼쪽)과 송가인 모녀가 웃고 있다. /한국문화재재단
'쉘위풍류' 공연이 끝난 뒤 분장실에서 송순단 명인(왼쪽)과 송가인 모녀가 웃고 있다. /한국문화재재단


역병에 지친 이들을 위로하는 굿판이 무대에서 펼쳐졌다. 지난 28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열린 한국문화재재단 창립 40주년 기념 특별공연 ‘쉘위풍류’. 낮은 아쟁 소리가 깔리자, 흰 소복 차림에 장구를 손에 쥔 명인이 성큼성큼 걸어나왔다. “밤새도 부족할 굿을 짧은 시간에 하라 하니 좀 답답하긴 하요만은, 그런 줄 알고 들으쇼잉.”

'손님풀이'는 진도씻김굿 중 하나로, 천연두나 홍역 같은 역신을 청해 해를 끼치지 말고 좋게 가라고 축원하는 내용이다. /한국문화재재단
'손님풀이'는 진도씻김굿 중 하나로, 천연두나 홍역 같은 역신을 청해 해를 끼치지 말고 좋게 가라고 축원하는 내용이다. /한국문화재재단

굿판의 주인공은 송순단(60) 명인. ‘미스 트롯’의 가수 송가인 어머니로 더 알려졌지만, 그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전수교육조교이자 진도에 살면서 실제 굿을 하는 당골(무녀)이다. 그가 장구를 두드리며 읊조린 대목은 진도씻김굿 중 하나인 ‘손님풀이’. 천연두나 홍역 같은 역신을 청해 ‘해를 끼치지 말고 가시라’며 축원하는 내용이다. “손님아, 손님아, 이 배 타고 극락 가자…. 낙양강수 맑은 물에 어이둥실 배띄워라….”

처용을 무대에 불러 올리는 장면. 바다를 상징하는 파란 천을 펼치자 처용의 형상이 나타났다. /한국문화재재단
처용을 무대에 불러 올리는 장면. 바다를 상징하는 파란 천을 펼치자 처용의 형상이 나타났다. /한국문화재재단

코로나 극복의 기원을 담아 열린 이날 공연은 경복궁 수문군의 힘찬 타북으로 시작됐다. 하이라이트는 남해안별신굿 예능보유자 정영만이 1100여년 전 역신을 굴복시킨 처용을 불러내는 장면. 춤꾼들이 바다를 상징하는 파란 천을 펼치고 계란 흰자위를 바른 후, 소쿠리로 참깨를 뿌렸다. 격렬한 음악과 함께 천을 들어올리자 처용의 형상이 선명하게 나타났다.

박영수 명무가 '처용탈춤'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문화재재단
박영수 명무가 '처용탈춤'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문화재재단
진옥섭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은 “처용은 신라 헌강왕 때 설화 속 인물로 아내를 범하는 역신을 물리쳤고, 이후 고려가요에는 ‘삼재팔난을 일시에 소멸’하는 능력의 신이 된다”며 “역사 속 처용을 되살려 역병으로 인한 국민의 불안을 덜어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송순단 명인의 ‘손님풀이’에 이어 박영수 명무의 ‘처용탈춤’, 풍류도감의 판굿이 펼쳐지며 한바탕 멋진 공연이 완성됐다.

풍류도감의 판굿이 흥겹게 펼쳐지고 있다. /한국문화재재단
풍류도감의 판굿이 흥겹게 펼쳐지고 있다. /한국문화재재단
날 객석엔 아제르바이잔·콜롬비아·노르웨이·오만 등 10개국 주한 대사가 참석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관객 400여명이 한두 칸씩 띄워 앉았고, 공연은 유튜브 문화유산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가수 송가인은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엄마 공연!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라”라는 글을 올렸고, 객석 맨 앞자리에 앉아 응원하기도 했다.


송순단 명인(가운데)와 가수 송가인, 왼쪽은 송 명인의 아들 조성재씨. 아쟁 연주자인 조씨도 이날 어머니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한국문화재재단
송순단 명인(가운데)와 가수 송가인, 왼쪽은 송 명인의 아들 조성재씨. 아쟁 연주자인 조씨도 이날 어머니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한국문화재재단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31/202005310156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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