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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북한식 용어들이 늘어나는 게 아닌지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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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thfinder12 작성일22-04-27 20:00 조회1,182회 댓글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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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의 다음 달을 우리는 내달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생소한 '새달'이라는 표현이 언론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10여년 전에는 거의 쓰이지 않았던 표현입니다. 

 

뉴스 검색을 해보니, 2005년엔 한번도 없고, 2006년엔 10여건, 2008년에는 30여건, 2009년에는 50여건, 2013년에는 100여건으로 늘어납니다. 2016년에는 190여건입니다.

 

처음에는 서울신문만 사용하다가, 그 이후 한겨레 등으로 늘어나고, CBS 노컷뉴스, YTN 등으로 늘어납니다. (언론사 이름을 볼 때도 북한식 용어임을 의심할 수 있음. 주로 서울신문과 한겨레가 상당히 많이 사용하며, '새달'로 검색하면 빨치산, 인민유격대 등이 같이 나온 기사가 많음)

 

2021년에는 매일경제, 전라일보, 한국경제 등으로 늘어납니다.

예) 청라국제도시 최초 맛집 상권 ‘맛올레길’ 상가 새달 분양

 

* 조선일보/중앙일보에서는 검색이 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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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자료는 잘 검색할 수가 없지만, 아래 예를 보면 '내달'이라는 표현은 '내달린다'는 표현으로만 검색이 되고 있음.

 

북한관련 검색에서 '내달'은 잘 검색되지 않음.

주체110(2021)년 2월 23일 《로동신문》 ... 에 포로되지 않고 앞을 내다보면서 통이 크게 작전하고 자기의 수준과 능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만짐을 지고 내달리겠다.

* 새달이 쓰인 예(우리민족끼리):

이날은 9월 1일 새달 이 시작되는 날이였다. 달력 웃단에 찍혀있는 이름있는 미모의 젊은 녀인이 꽃 한송이를 손에 든채...

 

반면, 북한에서도 '내일' 이라는 표현은 쓰고 있는 것 같지만, 새달이라는 표현은 북한만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책을 많이 읽는 편이지만, '새달'이라는 표현은 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에야 발견한 것은 아무래도 친북 매체들에서 주로 사용해서인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proview님의 댓글

proview 작성일

언젠가 어느분이 거리를 북한식 용어로 바꾸는것 같다고 올린 글을 본 기억이 있읍니다 예를들어 춘천시 효자1동 다음에 번지수가 나오는데 무슨거리 무슨로 8나길 이런식으로 주소가 바뀌었는데 북괴가 적화통일 할때 유리하도록 바꾼거 아닌가  의심이 든다는 글을 본것 같읍니다

candide님의 댓글

candide 댓글의 댓글 작성일

도로명 주소는 외국식으로 만든 거 아닌가요?
주소가 두 가지로 쓰여 더 불편하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도로명 주소가 훨씬 길 찾기는 쉽던데요.
옛날 주소로는 절대 못 찾아요. 우편배달부 아닌 다음에야(?) 
어쨌든 우리나라는 도로명 주소 만들어봤자 더 복잡해지고
어떨땐 더 헷갈리기도 하고요. 
무슨 로 몇 길, 가길 나길 다길... 그 뒤에 또 붙어 나오는 숫자들...
강남대로 서초대로 영동대로 세종대로 삼일대로... 여기까지는 좋은데
예를 들어 영동대로 같은거는 워낙 길어 '구' '동'이 바뀌고...
강동구 강남구 송파구 지나 성남 분당까지
무슨 동인지 안쓰면 오리무중

Pathfinder12님의 댓글

Pathfinder12 댓글의 댓글 작성일

한편으론, 영문으로 주소를 쓸 경우 YoungDeungPo-gu 76-gil 3-ro Samil Bldg A321 ... 이렇게 엄청 길어지기 때문에 쓰기가 불편하고 시각적으로도 이상한 면이 있습니다.

candide님의 댓글

candide 댓글의 댓글 작성일

영문으로 쓰니까 완전 갈팡질팡... 글쿠나!
빌딩이 맨 앞에 나와야 되는거 아닌가? 
거기가 어디예요?
캄보디아? 라오스?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아하! 비에~트남 Viêt Nam?

한글말님의 댓글

한글말 작성일

우리말에 예리한 관심... 고맙고 반갑습니다!

새달.. 원래 우리말 입니다.
새해.. 우리말.. 그러니 새달도 우리말..
새달.. 성경에도 나옵니다.
그들이 지키는 '새달' 절기가 밭과 함께 그들을 삼킬 것이다. 호세아 5장 7절
Now their 'New Moon' festivals will devour them and their fields.

말난김에 한마디..
우리말, 우리의 얼이 살아있는 보석같은 우리말이 날마다 사라지고 있습니다.
'계란'이 달걀을 몰아내고, '주방'이 부엌을, '감사합니다'가 '고맙습니다'를 죽이고 있습니다.
흰쌀은 '백미'에 밀려나고 있으며, 핍쌀은 이미 '현미'에 밀려 사라졌습니다.

우리말은 우리의 얼.. 우리가 정성껏 아끼고 사랑하고 더욱 아름답게 가꿔야 합니다.
반면 '북한식 용어'보다 '북한식 역사관'을 바짝 경계해야..  심각한 안보문제..!!

proview님의 댓글

provie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언어의 변화는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외국과의 교역을 하는이상 외국어와 우리말이 혼합되어 생기는 합성어 들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는데 이 흐름은 누구도 막을수가 없다고 봅니다  앞으로 인터넷 시대인데 과거에는 잘못된것을 비판하면 폭력을 당했지만 지금은 그런 시대가 지나가고 있읍니다  왜냐하면 인터넷 을 통해서 표현의 자유를 발휘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분위기는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느분은 장강의 앞물결은 뒷물결에 밀릴수밖에 없으며 이것은 거부할수 없는 역사의 흐름 이라도 표현 합니다  좌파들이 이것을 활용하는데 저는 왜곡해서 글을 쓰고 강의하는 좌파들 논리로써  하나하나 부셔버릴 것입니다

Pathfinder12님의 댓글

Pathfinder12 댓글의 댓글 작성일

찾아보니 그 '새달'은 새번역판 성경에서 한번만 쓰였고, 널리 쓰이는 개역 성경에는 새달이라는 말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성경 원문에는 New Moon이기 때문입니다. Month가 아님. (물론 두 단어는  상통합니다만...)

또 북한은 순우리말을 즐겨 쓰니 당연히 새달은 우리말일 것입니다만, 사용빈도 측면에서 북한식으로 씀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북한은 '각주'를 '아래붙임'이라고 쓰지만 우리는 그렇게 쓰지 않습니다.

순우리말 쓰는 것은 당연히 좋고 적극 지지하지만, 이전에 아이스크림을 얼음보숭이라고 쓰는 사람은 간첩이라 했듯, 이러한 점을 고려해야할 것 같습니다.

candide님의 댓글

candide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어쨌든 순우리말일지라도 북한식 표현은 웃기긴 웃겨요.
얼음보숭이?

'내달'이라고 하는 걸 많이 듣긴 했는데
그건 표준말이 아니고 충청도 사투리인줄 알았죠~ 
충청도 말인줄 알았시유~

그건 그렇고, 북한식 표현보다 더 소름끼치는게 있는데
버스정류장 안내 나올때 소스라치게 놀랐어요.
혜화동 로터리, 또는 동성고교, 혜화동 성당 이라고 하면 될걸
'여운형 활동터' 라고... 
아주 빨간 나라 다됐구나 했어요.

한글말님의 댓글

한글말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러네요.
new month, next month.. 모두 성경에 없으니, 있었다면 우리말로 새달, 내달.. 했겠지요.
new moon 새달.. 이것뿐..
덕분에 영어로 성경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빨개이 기자련롬들이 '전 두환' 후기에  '동아일보'에서 탈퇴하여 창설한 '한 겨례'신문에서 많이 사용한다니 수긍됩니다!  ,,.        제가 특히 거부감 지니게 끔 하는 북괴에서 사용하는 용어 가온 데 '일제 강점기'라는 표현인데요; 이걸 처음 접한 건 도서관에서 '민족 수난기의 가요들을 더듬어' 라는;  제목; 평양 출판사 발행, '최 창호'저, 서울 한국문화사 영인본 발행. 책입니다.                  책 제목의 활자는 '龍歌體(용비 어천가 활자체) - GOTIC Style' 인데,,.  거기에 '일제 강점기'라는 처음 접하는 거부감드는 단어가 많이 등장하더군요.              원래 어릴 적부터 듣던 용어는 '일제 시대'때, '일정 시대' 때인데,,. 저자 '최 창호'의 소개는 미 언급되고, 아마도 만주 거주 교수(?)인 느낌! ,,.    정서가 빨개이! ,,.

저는 그래서 '강점기'라는 표현을 않 씁니다만,,. 그 책은 '금 뒈쥬ㅣㅇ'롬 때  북괴 '개 정일'롬에게 판권비를 몰래 많이 줬겠죠. ,,.  그리고는 맘에 찔리는 바 있으니깐(?)  일반 서가에 전시치 못.않고 별도의 '비밀 창고'(?)에서 꺼내 주데요. '圖書館 司書'가,,.        거기에는 우리 대한민국을 '견강 부회(牽强附會)'성으로 억지로 끌어다 붙이면서 우리 대한민국을 비난하고, 일제시대 작가들을 폄하, 이간질하면서도 월북한 가수, 작사가; 특히 '박 영호= 김 다인 = 처녀림 = 무적인 =  '송 민도'님 원창, '장 세정'님 재 취입곡, 故鄕草(고향초) 작사가' = 강원도 동해안 통천군 고저리 출생. KAPF  출신;    및  '아주까리 등불' 작사가 = 골수 빨개이 , '조선 정판사 위조 지폐 사건' 관련 범죄 수배자 = 가장 많은 대중가요 작사한 롬 = KAPF 출신 ' 조 령출 = 충남 보령군}에는 북괴 문법 표현이 허다함. ,,.  그들을 옹호/은근히 찬양함에는 아연! ,,.  각설; 국민들 정신 바싹 차리게하는 조치가 시급함! ,,. ,,,. 고맙/ 추천!

Pathfinder12님의 댓글

Pathfinder12 댓글의 댓글 작성일

예, 뉴스타운에서도 '일제강점기'라는 표현이 김대중 때부터 널리 쓰였다고 했습니다. 역시 친북 계열은 그들이 자주쓰는 용어들이 있습니다.

proview님의 댓글

proview 댓글의 댓글 작성일

북한말 중에 웃긴건 텔레비젼을 번개그림 백열등을 불알 이렇게 부른적 있읍니다

proview님의 댓글

proview 작성일

가장 중요한 내용이 빠졌네요 버스정류장 공공장소 가면 크로스바(가로막대 판)에 사람중심 이라고 써 있습니다  문제인이 사람중심 사회를 건설한다 했읍니다  사람중심 =인민중심

candide님의 댓글

candide 댓글의 댓글 작성일

사람중심 -> 노동자 농민의 인민중심

proview님의 댓글

proview 작성일

글 올릴때마다 왜이렇게 짤려 올라가냐? 어휴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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