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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역삼껄깨이 작성일22-10-28 14:36 조회1,5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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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만원박사님 신간 [전두환 리더십]사인회와 [전두환클럽브레인스토밍]에 참여한 후

언 10년만에 처음으로 탁배기 두잔과 맥주를 조금하니 없던 자신감도 생긴듯했습니다

사람사는 정이라 생각됩니다. 무덥고 위험하고, 겁나고, 총알이 뱅뱅 날아다니는 전장터에서 작전을 마친후 갈증난 몸을 달래는 캔맥한잔 또한 목숨을 지켰다는 위로 아니었겠습니까.

 

저는 제안서를 쓰다가 안풀리고, 속이 답답하고, 어떻게 저큰 여리고성을 무너뜨릴까 그방법이 생각나지 않을 땐 사무실 주변을 유유자적 걷습니다. 습관입니다.

그래도 안풀리면 차를 몰고 가서 거래처 사옥을 수십여바퀴 걷습니다. 애처럼게 보던 야간 경비직원이 말을 건냅니다. " 오늘도 오셨군요. 뭐가 잘안풀리시는군요" 라고 말입니다.

 

성경속의 여리고성 함락 그 진리를 믿어왔고, 남들이 손가락질해도 돌면 반드시 무너진다. 결국 무너진 그 여리고성. 우리는 기억해야 할것입니다

 

생각이 많을 땐 걷습니다. 그러면 답이 나오고, 제안서를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겁니다. 어제밤거리를 걸었습니다. 집까지 65리길.

지칠만도 하지만 배낭짊어지고 걷는 군시절을 생각하면 한결 가볍지요. 

 

제기동인가? 행단보도 앞에 섭니다. 빨간 불이 정겹게 느껴지고, 저 등불이 나를 멈추게 하고, 나를 안내하는구나하니 한결 기분이 좋아집니다.

 

저도 취기가 있었고, 제옆에는 어디서 마셨는지 모르지만 취객 3명이 서있었지요.

아닌게 아니라 세사람중에 선생이 있었는지, 한 친구가 518은 전두환과 관계없다라는 말을 두명에게 전하고 있더군요. 나는 너무나 반가웠지요. 오! 그래 저 친구 뭘좀 아는구나 했었고.

 

무슨 의지인지 나도 거들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전두환은 518과 관계"요기까지말하자 이친구가 가던길을 왜 안가고 끼어드냐며 손가락질을 하면서 칠려고 하더군요. 싸워서 저본적이 없습니다. 싸움하나로 객기 부리던 어린시절 그랬으니까요. 그러나 "관계없다. 이희성씨와 관계있다"라는 말을 들고나서는 손가락질하던 그친구는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그친구도 두려웠던 겝니다. 세인들 모두 전두환을 학살자로 알기에 나도 그렇게 말하는 줄 알고 으례 언짢았던 겁니다.

"아이고 맞습니다. 좋은 말씀하신다고 금방 태도를 바꾸더군요" 우리사회 국민들 이래야지요. 옳은 것을 알아야지요. 그릇된것을 알고 안다고 외치면 나라 운명의 불씨를 끄는 거지요.

 

마지막으로 한마디를 건넵니다. 서점에가서 [전두환리더십]사서 읽어보라고. 아네...하더군요

돌아서서 횡단보도를 걷는 제등뒤에다대고 절을 하더군요. 옳은 말씀 하시는분이라고...

으례 기분좋았다기 보다 우리국민들이 너무 공부안하기에 슬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5키로가 넘는 길을 걸었습니다. 한결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뭔가 안풀리던 문제가 풀린듯하고, 

차가운 머리로 국가재건의 제안서 어디 한쪽의 글귀를 찾은 듯합니다.

북사칠오ㆍ광일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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