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의 조상 김자점 (무능한 지휘관)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자유게시판 목록

김구의 조상 김자점 (무능한 지휘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athfinder12 작성일22-11-14 21:53 조회1,969회 댓글3건

본문

 

김구의 조상 김자점 정리 (무능한 지휘관)

 

관직 진출과 몰락

 

김자점은 음서로 관직에 진출했으며, 인조 반정의 1등 공신이다.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토산 전투에서 참패한 죄로 벼슬을 빼앗기고 문외출송 당했다. 병자호란이 끝난 뒤 군율로 처형해야 한다는 비난을 받고 1637년 전쟁이 끝난 직후 패전에 대한 도원수로서의 책임을 지고 다시 절도정배(絶島定配)형을 받고 충남 서산군의 어느 섬으로 유배되었다.

 

병자호란에서 무능한 지휘관

 

처음에 김자점은 봉화를 무시하고 한양에 알리지 않았다. 그 후 김자점은 5천 병력을 모아 토산에 주둔하였는데 청군이 이를 알고 기습하자 혼자 도망쳤다. 청군의 기록을 보면 2천 병력이 갑자기 치자 김자점은 소수의 병력을 이끌고 산 위로 올라갔다. 

  그에 대한 변명으로는 산 위로 올라가 양성해둔 조총병으로 응사했다 하지만, 본대를 지휘하지 않았으니 사실상 도망친 것이고 호란 후에 김자점을 두둔하는 사람이 없는 걸로 보아 그냥 전선을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훗날 효종도 지휘관이 무능한데 병사들이 다 했다고 비판했다)

 

http://egloos.zum.com/gil092003/v/10005547
https://archive.ph/TyhSp

 

또 나무위키에는 '김자점은 광해군의 난정과 이괄의 난으로 무너진 조선의 군사력을 키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인물'이라 되어 있지만, 광해군이 (집안일 이외에) 난정을 했다는 것도 이상하고, 남한산성도 후금에 대비하기 위한 군사집결지로서, 광해군 때 준비한 것이다. (임용한 박사) 

 

[* 의견: 김자점은 인조 반정 때의 1등 공신으로, 인조가 믿을 만한 사람 중 하나였기 때문에 군사 지휘를 한 것으로 보인다. (군사적 재능이 있는 것은 알 수 없다. 승리한 전투가 없음) ]

 

토산 전투 이전에 황주에서 마푸타가 지휘하는 청군 선봉 300기가 지나가자 이완은 그들을 그냥 보내고 뒤에 따라오는 본대를 쳐야한다고 주장했지만 김자점은 소규모 부대인 300기 공격에 집중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록에는 마푸타 병력은 거의 온전히 한양에 당도했다고 되어 있다.

 

또한 김자점은 토산 전투 후 패잔병을 수습하고, 도원수로서 각도에서 도착한 근왕병 1만여 병력을 다시 모았지만 인조가 남한 산성에서 나올 때까지 병력을 움직이지 않았다.

[* 나무 위키에는 가려고 했다고 나오지만 결론적으로 가지 않았다. ]

 

김자점은 호란 후에 또 죄를 지었는데, 1646년 청나라에 포로로 끌려가 있던 임경업이 돌아올 기미가 보이자, 청나라 관리를 시켜 고문으로 죽게 했다. 그러나 김자점은 병자호란 당시 청군에 쫓기던 임경업을 명나라로 도피하는 것을 도왔는데, 임경업이 친국 도중에 이를 발설할까봐 자신의 안전을 위해 사전에 임경업을 죽게 했다고 한다.(위키피디아)

 

북벌 계획 밀고로 거열형

 

효종의 북벌정책에 반대하다가 거듭 양사의 탄핵을 당했고 이들에 의해 1650년초 그는 영의정에서 파직당하고 강원도 홍천에 유배당하게 된다. 홍천에서 통역관의 심복 이형장(李馨長)에게 조선이 북벌을 계획하고 있다고 청에 밀고하면서 송시열이 쓴 청나라의 연호를 쓰지 않은 장릉(長陵)의 지문(誌文)을 청나라에 보냈다. 

 

또 아들 익이 수어청군사와 수원군대를 동원하여 원두표, 김집, 송시열, 송준길(宋浚吉) 등을 제거하고 숭선군을 추대하려 했다는 역모가 고변되자 의금부로 압송된 뒤 아들 김식, 손자 김세룡 등과 함께 국문 후 12월 17일 왕명으로 거열형에 처해졌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거열형이 아닌 사지를 토막내고 마지막에 목을 자르는 형벌을 받았다. 이는 김자점이 심기원을 사지절단해서 죽일 때의 방법과 동일하다. 

 

조선 시대에 16세 미만은 연좌에 의한 사형을 면했다고 한다. 그래서 후일 김구가 후손으로 태어났다.

 

참고 사항

김자점의 출생지는 분명치 않으며(위키피디아) 다만 나무위키에는 전라도 낙안(순천)으로 되어 있다.

 

김자점은 고기를 매우 좋아하였고 특히 밥상에 쇠고기가 없으면 밥을 먹지 않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쇠고기 마니아'였다. 문제는 지금과 달리 소는 농번기에는 귀중한 농기계 역할을 하고 물자 운송을 하는 등 아주 귀중한 자원이기에 고대부터 농경 국가 대부분이 소를 함부로 잡는 것을 엄격하게 금지하였다. 

[* 현재의 북한도 소를 못 잡게 한다 ]

조선도 마찬가지라 소를 함부로 도살하거나 쇠고기를 먹으면 처벌할 정도로 소 도축을 금하였으나 김자점은 쇠고기를 너무 좋아해서 법을 어기고 소 도축을 자주 해서 유생들이 끊임없이 상소했다. 결국 사헌부가 김자점 집을 압수수색했더니 쇠고기가 무려 큰 상자 6개가 꽉 찰 정도로 나왔다고 한다.

 

김자점의 탄생 설화라는 게 있는데 아래와 같다. 

 

전라도 땅 낙안에는 해마다 처녀를 제물로 하는 제를 매년 지내었다. 그런데 새로 부임한 사또가 이 폐단을 없애기 위해 처녀를 제물로 받아먹는 지네를 잡아죽였다. 지네를 잡을 때 사또의 미간에 피가 튀었는데, 나중에 아들을 낳자 미간에 점이 있어 붉은 점이라는 뜻으로 자점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사또는 이를 불길한 징조로 보고 아이를 교육시키지 않았다. 

 

 

댓글목록

한국롬멜님의 댓글

한국롬멜 작성일

그 김자점의 후예여서 인지는 몰라도...........
일본사람 한사람 죽여보니 재미가 있었나 보죠???
미국의 어느신문에 그가 죽고나자 '동양의 알 카포네 가다'
라고  대서특필했다고 하더라만......

Pathfinder12님의 댓글

Pathfinder12 댓글의 댓글 작성일

'살인'도 습관인 것 같습니다. 김구는 살인이라는 수단으로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는 데 별로 망설임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공산주의자들도 많이 암살했다고는 합니다만...)

장여사님의 댓글

장여사 작성일

시대가 변했다고는 하나
인간의 본성은 하루아침에 고쳐지는것이아니다
민주당은 국민앞에사과하고 해체하라1
5.18을 사기치다니 하늘이 두렵지않는가!

자유게시판 목록

Total 1,876건 9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636 사전투표 하지마오! 댓글(6) 김철수 2023-10-16 2517 39
1635 윤석열-김기현은 오직 부정선거만 눈멀고 귀먹었나? 댓글(2) 청원 2023-10-15 2075 49
1634 '윤'閣下의 대국민 지지 상승 & 내년 총선 승리 방책… inf247661 2023-10-15 1840 17
1633 대통령과 국무위원, 그리고 국힘당 지도부는 벽창호인가 댓글(4) 청원 2023-10-13 2607 58
1632 5.18조사위는 북한군 개입을 철저히 조사하라! 왕영근 2023-10-12 2924 22
1631 지만원메시지-125, 범국민 개선문화운동본부의 설치, … 댓글(1) sunpalee 2023-10-10 3587 32
1630 김대중을 존경하거나 추종하는 개자식들 댓글(6) aufrhd 2023-10-08 4298 79
1629 지만원 어록 댓글(1) 우주의신 2023-10-08 3600 47
1628 [온 국민이 봐야 할 충격 다큐멘터리 영화] 왜(歪):… Monday 2023-10-07 4165 31
1627 한없이 반복하는 망국의 전조증(23.10.06) 댓글(1) 청원 2023-10-06 4164 25
1626 널리 빛날 나라 스승 보성국사(普晟國師) 옥중 구국 서… 의병신백훈 2023-10-05 4196 21
1625 재판 장악, 우파를 무조건적 '범죄 전과자'로 위법 재… inf247661 2023-10-05 4256 14
1624 全南 光州 和順郡 '정 율성' 像 철거/ 외 1(영암선… 댓글(2) inf247661 2023-10-03 3368 16
1623 시간차 공격 댓글(1) 김철수 2023-10-01 4040 40
1622 '公的 監視'가 있으므로 '구속 령장 승인' 필요 무?… 댓글(1) inf247661 2023-09-27 5575 28
1621 보성국사(普晟國師) 옥중 구국 서신 모든 공직자가 읽게… 의병신백훈 2023-09-26 5716 27
1620 한일합방이 없었다면 조선은 살아 남았을까 ?(첨언) 댓글(2) jmok 2023-09-25 4343 38
1619 지만원메시지-125 대통령님께 간곡히 건의 드립니다, … 댓글(2) sunpalee 2023-09-25 3615 16
1618 [특종]새로운 진실이 또 나왔다! 이봉규TV 댓글(2) Monday 2023-09-24 3749 53
1617 후쿠시마 처리수 자연의 법칙과 원리 IAEA 과학적 검… 왕영근 2023-09-24 2603 16
1616 나도 지만원 메시지 158에 동의한다. 댓글(2) jmok 2023-09-23 2459 50
1615 한없이 반복하는 망국의 전조증(23.09.21) 댓글(5) 청원 2023-09-21 3328 36
1614 Remind 1573번 '지만원 메시지-125 대통령께… sunpalee 2023-09-21 3169 20
1613 모래 위에 쌓은 성 5.18, 드디어 무너진다. 댓글(3) 한글말 2023-09-21 3126 37
1612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한 보성국사(普晟國師) 애국서신 의병신백훈 2023-09-20 3003 18
1611 어제 '지' 박사님 재판 방청 참관,,. 댓글(3) inf247661 2023-09-20 2633 26
1610 다중의 중범죄 구속을 단식으로 저항하나 ? 댓글(3) jmok 2023-09-19 2850 36
1609 세월호 침몰은 기획된 참사 댓글(2) 이팝나무 2023-09-19 3105 45
1608 국군명예회복 운동본부 창립총회 왕영근 2023-09-18 2080 24
1607 '더불어不正選擧黨?' ,,. !!! 댓글(1) inf247661 2023-09-14 4143 18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