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박사 신간 도서: 5.18작전, 북이 수행한 결정적 증거 42개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자유게시판 목록

지만원 박사 신간 도서: 5.18작전, 북이 수행한 결정적 증거 42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국가충성 작성일23-01-13 13:48 조회784회 댓글1건

본문

5.18을 북한이 주도했다는 말은 엉뚱하게 들릴 것이다. 1980년 전두환이 지휘한 그 막강했다는 정보기관들도 몰랐기 때문이었다. 이후 현재까지 그 누구도 북한이 그 엄청난 병력을 광주에까지 몰래 조금씩 내려 보내 게릴라 전을 수행케 했을 것이라는 가정을 세워 보지 못했고 이로써 ‘북한군 개입’은 영원한 ‘설마’의 영역이 돼왔다.

하지만 1980년 군 상황일지들에는 마치 사금 가루가 모래 속에 흩어져 있듯이 귀중한 자료들이 비-체계적으로 분산돼 있었다. 이를 모았더니 비로소 북한군의 실루엣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학생으로 위장한 300명 규모의 어깨부대가 집결해 있는 300여명의 공수부대를 감히 찾아가 돌멩이공격을 하고, 불을 질러 연기를 내서 시민을 불러 모은 후 유언비어를 퍼뜨려 공주시민들을 분노케 만들었다. 또 다른 300명 어깨들은 극비에 속하는 20사단 이동계획을 간첩으로부터 획득하여 매복하고 있다가 사단장 지프차 등 14대의 지프차와 또 다른 30여 대의 군용트럭을 빼앗아 이웃 군납업체로 가고, 또 다른 300명 부대가 600명으로 합류하여 장갑차와 군용트럭 370여 대를 빼앗아 전남지역에 위장돼 있는 44개 무기고를 불과 4시간 만에 5.400여 정의 총기를 털고, TNT로 2,100발의 폭탄을 조립하여 광주시를 날려버리겠고 협박하고, 5회에 걸쳐 교도소를 공격했다.

흩어진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자 위와 같은 정보가 생산됐다. 이는 광주의 10-20대 하층 계급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당시 광주의 운동권은 사전에 도망을 가 현장에 없었고, 현재 1급 5.18유공자가 된 사람들은 위 작전이 수행되고 있을 때 이리저리 도망을 다니다가 사태가 끝날 무렵 도청에 하나씩 들어와 폼을 잡다가 잡힌 사람들이다. 지축을 울린 도깨비들은 다 사라지고, 잡힌 사람들은 피라미들, 북한이 개입했을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한 계엄당국은 “이상하다” 갸우뚱 거리면서도 피라미들에게 사형 등 중죄를 선고할 수밖에 없었다. 코미디였다.

이후 여러 해에 걸쳐 광주시민들의 목격자료, 북한당국의 문헌들, 통일부 자료들이 집대성되고 특히 최근에는 불가사의하게도 현장사진들이 수백 장 쏟아져 나와 문헌연구결과를 더욱 돋보이게 받쳐주었다. 사진들에 담겨있는 어깨들은 몸매가 단련된 30-40대의 훈련된 전투프로였고, 분업적 지휘체계가 잘 갖추어진 홍길동 부대들이었다. 어느 모로 보나 광주의 부나비들이 아니었다.

42개 증거 중 37개는 문헌 증거이고, 5개는 사진 증거다. 저자는 이 증거 하나하나에 대해 스토리텔링 식 설명을 가했다. ‘북한 특수군’ 소리만 들어도 고개를 돌렸던 사람도, 그에 대해 많이 안다고 자부했던 사람도 이 책들에 전개돼 있는 스토리들을 읽으면, 스스로 대화의 소재가 풍부해진 스토리텔러가 될 것이다.

 

- 지만원

댓글목록

장여사님의 댓글

장여사 작성일

5.18광주사태를 뒤집어 민주화운동으로 대한민국역사를 왜곡시킨 좌파들은
5.18의진실을밝혀 광주사태로인정된다면 재산몰수하고
대한민국 하늘아래 살수없도록 북으로보내던가 처단해야합니다.
분단국가 남한에 간첩이 들실거린다니 우리 국민들은 정신을 처려야합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Total 1,869건 4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779 아무튼 5.18은 민주화운동(=폭동)이 맞다 댓글(3) aufrhd 2024-02-04 5318 55
1778 살아있는 역사! 공수특전사의 숨결의 신년회! 조국은 … 왕영근 2024-02-04 4395 20
1777 . 댓글(3) 도도 2024-02-03 5272 32
1776 kbs가 북괴방송이 된 듯하다. 댓글(2) aufrhd 2024-02-02 5156 53
1775 인요한에게 맞짱토론 신청하는 방송 대본 사이트 댓글(1) 시사논객 2024-01-31 6810 31
1774 (삭제요망)"문화일보 오늘(1.30.화)", 하단부 대… 댓글(2) inf247661 2024-01-30 5781 25
1773 김 대 중을 지지하다니, 참 답답한 쓰레기들이 … 댓글(1) aufrhd 2024-01-29 5434 56
1772 배현진 폭행 사건 정리 댓글(2) Pathfinder12 2024-01-28 6171 62
1771 난세에 국운(國運)을 개척하라는 국가의 부름을 받은 전… 댓글(4) 시사논객 2024-01-28 4628 38
1770 전라도가 - - - 댓글(2) aufrhd 2024-01-27 4519 40
1769 한없이 반복되는 망국의 전조증 (2024.01.26) 댓글(1) 청원 2024-01-26 5088 30
1768 . 댓글(2) 도도 2024-01-25 4389 22
1767 한동훈의 위험한 5.18 관념 댓글(1) Pathfinder12 2024-01-25 4482 48
1766 숙성(熟成)기간이 긴 술일수록 더 귀하고 비싸다. stallon 2024-01-24 5088 38
1765 국부 이승만과 박정희 대통령의 5.16혁명 (퍼온 글) 댓글(1) aufrhd 2024-01-21 5305 26
1764 . 댓글(1) 도도 2024-01-21 5286 25
1763 나라가 망하는건 좌익 빨갱이 때문이다 댓글(1) 러시아백군 2024-01-21 4858 28
1762 한없이 반복되는 망국의 전조증 (2024.01.20.) 댓글(3) 청원 2024-01-20 4655 23
1761 . 댓글(1) 도도 2024-01-19 4776 14
1760 . 댓글(2) 도도 2024-01-19 3143 24
1759 (한동훈)학습지능은 상황판단지능과 다른것이다 댓글(4) 이름없는애국 2024-01-19 2751 21
1758 지만원 박사님 가석방을 위해 한동훈 장관에게 편지 보내… 댓글(3) 기린아 2024-01-18 3010 32
1757 인요한의 5·18 맞짱토론 공개 도전장을 덮썩 받으며 시사논객 2024-01-17 3719 40
1756 . 댓글(2) 도도 2024-01-17 3938 21
1755 . 댓글(3) 도도 2024-01-17 3150 31
1754 세금을 내어도 기쁘고 감사한 국민 댓글(3) 김철수 2024-01-17 3116 21
1753 지만원博士님 석방(釋放)되었다. 지만원博士님를 세종로… 댓글(1) 지만원무죄 2024-01-15 4447 44
1752 '날리면' 판결의 의미: MBC 채널 취소도 검토해야.… 댓글(3) Pathfinder12 2024-01-14 5115 42
1751 希望이 보이는가? 댓글(2) aufrhd 2024-01-13 5342 20
1750 ‘5·18특별판’ 1200만부 보급 판매 프로젝트 안내 댓글(1) 진실찾기 2024-01-12 5889 40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