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공산폭도들은 과연 '통일정부'를 원했나?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자유게시판 목록

제주4.3 공산폭도들은 과연 '통일정부'를 원했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바람 작성일23-03-24 23:19 조회3,504회 댓글1건

본문

제주4.3 공산폭도들은 '통일정부'를 원했나?

 

제주4.3사건만큼이나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좌우익을 확실하게 나눠주는 경계선은 없다. 4.3에 대하여 우익 세력은 공산폭동으로좌익 세력은 민중항쟁으로 칭한다반대로 말하면 제주4.3사건에 대하여 공산폭동임을 인정하지 못하는 자는 우파 자격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그만큼 제주4.3은 대한민국에서 좌우익을 판별해 주는 가장 확실한 리트머스다.

 

제주4.3에 대한 좌익들의 주장 중에서 가장 황당한 주장은 이것이었다. '제주4.3은 통일정부 수립 운동이다.' 이 주장은 6.25를 통일운동으로 칭하는 것만큼이나 붉은 주장이다공산주의 세력을 역사의 주체로 앉혀놓은 시각이기 때문이다이 주장이 옳다면 제주4.3과 6.25에서 공산 세력에 대항했던 대한민국 건국 세력은 반통일 세력으로 보아야 하는 반역에 빠지게 된다.

 

공산주의자들이 제주4.3폭동을 일으킨 목적은 '대한민국 건국 반대'였다그래서 공산폭도들이 가장 극렬하게 살인 방화를 자행했던 때는 4월 3일이 아닌 5월 10일 전후였다. 5월 10일은 대한민국 헌법을 제정하기 위한 제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일이었다수십 군데 선거사무소가 공산폭도들에게 피습당했고투표소에 다이너마이트와 수류탄이 던져졌다결국 제주도 3개 선거구 중에 2개소의 선거가 파탄되었다.

 

"통일정부 수립 운동"은 "대한민국 건국을 반대한 공산폭동"을 가장 아름답게 미화한 용어이지만역사적 진실은 가장 왜곡되게 표현한 거짓과 선동의 용어다좌익정권이 집권할 때마다 이런 부류의 주장은 반복되어 왔다김일성과 북한 정권이 저지른 죄악에는 면죄부를 주면서 그 죄악을 우익정권에 뒤집어 쒸우는 역사 뒤집기는 좌익정권의 주특기였다통일정부 수립 운동이라는 주장은 6.25가 북침이라는 주장과 다를 바 없는 동급의 주장이다.

 

남로당 공산주의자들이 '통일정부'를 원해서 남한의 '단독정부 수립'에 극렬하게 반대한 것이라면북한의 '단독정부 수립'에는 어떻게 대등했을까북한정부 수립은 외형적으로 1948년 9월 9일이지만 북한은 이미 1946년 2월부터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실상의 단독정부 노릇을 하고 있었다이때 북한이 시행했던 토지 몰수토지 분배는 사실상 '국가'만이 시행할 수 있는 정책이었다.

 

4.3폭동의 주동자들은 북한의 8.25선거에 참가하기 위하여 1948년 6월경부터 제주도에서 지하 선거를 실시하여 북한 정부에 찬성하는 투표지 52,350명의 투표지를 가지고 월북하였다남한의 선거에는 살인 방화로 투표를 반대하면서 북한의 선거에는 총칼로 도민을 위협하며 찬성했다즉 4.3폭동의 공산 폭도들은 '통일정부'를 원했으되 '자유 통일정부'가 아니라 '공산 통일정부'를 원했던 것이다.

 

이때 월북했던 4.3폭동의 주동자들은 북한에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등 고위직을 차지하여 북한 정권 수립에 앞장섰다그리고 이들은 6.25가 발발하자 이번에는 북한 인민군과 함께 남한을 침략하여 대한민국 적화의 선봉장 노릇을 하였다이게 과연 통일정부 수립 운동인가이 공산 폭도들의 살인 방화 폭동에 통일운동이라 이름 붙이는 자 과연 누구인가.

 

2015년 10월 자유경제원 리버티홀에서 자유경제원이 주최한 국사교과서 실패-연속 세미나'가 열렸다이 세미나에서 양동안 한국중앙연구원 명예교수는 '학자들이 뽑은 최악의 역사왜곡 사례 15중에서 최악의 역사 왜곡 1위로 '제주4.3은 통일정부 수립운동'을 꼽았다이런 주장을 하는 자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부끄러워 해야 한다.

 

 

비바람

 


 
싸인

댓글목록

장여사님의 댓글

장여사 작성일

대한민국인들은 다같이 비싼밥먹고 세월따라 살아왔건만
좌파의 정치권자만되면 눈과.입과.마음이 다르니
나라꼬라지가 이지경이된것이다.
좌파들이문제인지.보수가문제인지. 신중히 생각할문제!
아무리봐도 좌파들은 공산주의 성향이 아닐까싶다.

5.18은 이번기회에 철저히 조사하여 역사를 정리하고 가야한다는것!
분단국가 남한에 고위공직자들이 날강도수준을넘어
조폭의 사기집단들이니 나라꼬라지가 좌경화로 몰락하여
양극화로 시달리고있으니 이누구의 탓인가!
5.18광주사태 수배자들은 생년월일까지 바꿔서
국회의원을 역임하였고 .간첩 문재인무리들은
저마다 고액을 한몫챙겼으니 분단국가 남한은
빚덩이로 몰락한것이 아니겠는가!
좌파들은 국민앞에 사과하고 반성합시다.
5.18을 사기쳤다면 좌파의 전.현직 정치권자들은
금수만도못한 파렴치한 반역자들!

자유게시판 목록

Total 1,878건 8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668 김대중 추종자들과 그들을 추종하는 자는 모두 빨갱이다. 댓글(6) aufrhd 2022-12-19 3834 72
1667 대한민국에 의사의 난도 다 일어나네 1 댓글(7) 청원 2024-03-28 3825 41
1666 전두환대통령 2주기 구국 추모제 댓글(1) 왕영근 2023-11-23 3812 29
1665 형언할 수 없는 허탈감 댓글(4) stallon 2023-08-15 3796 89
1664 이준석의 삶은 각종 특혜의 연속 댓글(2) Pathfinder12 2023-11-24 3774 30
1663 故 전두환 前 대통령 국립묘지 안장 가능하다. 댓글(5) 요지경 2023-06-02 3772 43
1662 10.26 과 12.12 댓글(2) aufrhd 2023-12-11 3758 40
1661 헌법재판소도 부정선거에 부역하는 기구에 불과 댓글(1) 이팝나무 2023-11-23 3757 38
1660 농담 ㅎㅎ 댓글(2) 김철수 2023-07-30 3751 29
1659 [특종]새로운 진실이 또 나왔다! 이봉규TV 댓글(2) Monday 2023-09-24 3751 53
1658 4⸱10총선의 투개표조작 방지하는 길 (2/2) 댓글(2) 이팝나무 2024-03-19 3749 29
1657 누가 또라이인지 알려주마 Samuel 2023-04-20 3744 32
1656 정확하십니다 댓글(4) 역삼껄깨이 2022-12-18 3742 47
1655 쥑여랐, '문 죄인!' inf247661 2023-09-12 3738 23
1654 전 국정원장, 박지원은 국민을 바보 등신으로 아나? 댓글(2) 청원 2024-02-08 3735 37
1653 인요한의 5·18 맞짱토론 공개 도전장을 덮썩 받으며 시사논객 2024-01-17 3732 40
1652 최규하 정부에 보낸 김대중의 협박 댓글(3) jmok 2023-12-12 3730 36
1651 12ㆍ12와 전두환의 호국정신 댓글(1) 왕영근 2023-06-05 3697 25
1650 이재명의 DNA는 소매치기 잡범 수준 댓글(4) 비바람 2023-09-13 3693 42
1649 Repeat -지만원 메시지 175, 건강 유지를 위한… 댓글(4) sunpalee 2023-11-03 3690 22
1648 김구는 지도자로서 부족한 사람 댓글(2) Pathfinder12 2023-04-20 3689 42
1647 사법 신뢰 해친 대법원장 '김 명수!' 댓글(3) inf247661 2023-02-17 3676 18
1646 대한민국 국권수호의 통일과 휴전선 왕영근 2023-06-21 3670 25
1645 재판일정에 대한 긴급 공지 댓글(3) stallon 2023-04-18 3668 44
1644 이순자 여사의 5·18 증언 댓글(1) 시사논객 2023-09-08 3668 46
1643 224광수인 고영환을 통일부 장관특보에 임명한 김영호 … 댓글(3) 북진자유통일 2023-09-09 3657 54
1642 "민주"라는 용어를 붙인 단체는 다 빨갱이다. 댓글(7) aufrhd 2023-06-20 3657 53
1641 정자교 사건의 대공 용의점 수사 필요성 댓글(3) Pathfinder12 2023-04-07 3647 37
1640 '不正 選擧 _ 짜가 投票紙' 보기 外 ¹. 댓글(1) inf247661 2023-02-19 3639 14
1639 설마가 사람잡는다. 고 했거늘... 댓글(1) aufrhd 2024-04-03 3639 26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