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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ne 작성일15-01-26 21:13 조회3,492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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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종시이전에 대한 박근혜대통령의 고집에 섭섭함이 말할 수 없다.

그때부터 박대통령의 자질과 능력에 대한 기대는 완전히 날라갔고

이명박대통령에 대해 다선국회의원으로서 항명비슷하게 했기에 성격도 좋지않구나하고 판단했다. 한번도 그후로 그녀의 언행에 일희일비 한 적이 없었으며

남들이 줄기차게 패션을 거론할 때에도 관심없었다.

그러나 이번 문고리에 대해서는 생각에 빠지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것은 다시 한번 박근혜의 능력부족에 귀착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그때 내가 판단하고 실망했던 것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신비주의와 그녀의 내공이 깊어 당장은 그 의도나 목적을 알수없고 아마 무슨 한 수가 들어있을 것이라고 옹호할때에.

내 생각에 아마 박대통령은 끝까지 문고리를 놓기 어려울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어렸을 때 엄마들이 밥을 씹어 아기입에 넣어주어 길렀는데

지금의 문고리가 국정에 대해 그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말하자면 문고리가 박대통령의 젖줄인 것이다.

젖줄을 통해 받아먹는 사람은 아기이다.

아기는 아직 이가 없거나 약하므로 딱딱하고 질긴 것을 먹을 수가 없다.

그래서 자기생존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영양분과 힘을 제공하는 사람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살기위해 어떠한 경우에도 먼저 젖줄을 놓치 않는다.

그것이 본능이다.

젖을 뗄레면 아기가 아니라 이유와 성장을 바라는 엄마가 젖에 붉은 칠을 뭍히던가, 쓴맛나는 맛을 뭍혀 시간을 들여 아기에게 체념을 하도록 해야한다.

그러나 문고리들이 진정으로 박근혜의 자립과 독립을 원하겠는가. 어쩜 계속 실세력으로 남고 싶을 것이다.

아니 딱딱하고 질긴것을 먹지못하는 박근혜에 대한 연민으로 어떻게든 돕고 보람을 느끼고 싶어 할 것이다.

대통령 자신의 실질적 생존과 관계가 없었든 윤창중과 문창극은 그들의 장년의 명예와 인생을 일고의 가치도 없이 내칠수 있었지만

문고리들은, 대통령자신과 청와대가 조롱을 받고 국정의 위상이 실추되면서까지도 한없이 감싸는 것은 본인의 정치적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제 어느 수준까지 한몸으로 갈지 국민의 관심과 눈초리가 부담스러울 테지만

하루아침에 딱딱하고 질긴것을 씹고 소화못하는 것을 본인이 제일 잘알고 있으니 방법이 없다. 만약에 문고리가 없어지게 된다면 외마디정치스타일로 돌아갈 것이라본다.

몇 년전 탈북자 김유송씨가 말했다. 탈북자들이 대한민국에 와서 이렇게 저렇게 한 노력과 성과물들을 국회의사당로비에서 전시할때 박근혜는 눈길한번, 관심한번 안주고 그곳을 그냥 지나쳤다고 했다 그래서 그들은 상당히 섭섭함을 느꼈다는 것이다.

탈북자들에 대한 애정이 없으면서 통일을 입에 달고 산다.

한입으로 두말을 못해 행정수도 옮긴 사람인데.

여기에서 박근혜의 개념없음이 들어난다.

아마 자신의 의식주는 충족되고 노후의 부와 명예도 이미 획득한 바 추상적인 것에 매달리는지 몰라도 이 어려운시대에 국력낭비,시간낭비가 심하다.

이런 이념,신념,개념이 없는 사람이 거침없이 문고리 실력으로

국정통수권자까지 넘보고 차지하다니

마치 영어를 말못하는 실력의 사람이 첫 해외여행에 말할수 없이 긴장하지만 몇 번 여행다니다보면 말못해도 대충 단어와 싸인 또는 지시를 파악하여 나름대로 다닐 정도까지 되는 그 수준으로 국정을 수행하는 것 처럼 보인다.

그런 통치자들 밑에서 국민은 성장하지 못하고 비굴만을 강요당한다.

정말로 안타까운 대한민국이다.

댓글목록

사랑스런렛님의 댓글

사랑스런렛 작성일

부족하고 미흡한 제 개인적인 소견을 간단히 논한다면,
박근혜 대통령은 문고리의 폐해와 민심이 흉흉한 중산층과 일반 서민들 여론을 전혀 모르는 것 같습니다.

이팝나무님의 댓글

이팝나무 작성일

참으로 훌륭한 분석과 예측입니다.
지난 12월 초 지박사의 예측과도 일치하는데
그들을 놓지 못하는 이유에 대한 두 분의 추리가 비슷하니까.

레이디간첩님의 댓글

레이디간첩 작성일

아주 훌륭하시네요.

참산나무님의 댓글

참산나무 작성일

정치적인 해석을 떠나, 노무현의 지역균형발전이란 도그마에 빠진 지역사람들이 큰 돈이나 벌 줄 알고,님비현상에 집착하다 보니,  나중에 산수갑산을 못 갈 값이라도 우선은 장미빛 미래에 대한 막연한 기대심리에 부화뇌동한 사건이라 봅니다.

세종시를 비롯, 도청소재지를 정해 신도시를 조성하는 곳 마다 지세 배경 무엇하나 제대로 된 게 없지 않습니까. 언제부터 거기가 큰 도회지로 바뀐다고 참서에 기록이 되었으며, 무안 청양 안동 등 하나라도 풍수에 그리 좋은 것이라고 집장사 집자랑하듯 외치나 가능성이 있는 도시입니까.

국고를 갖다 퍼부어도 사람 살 만한 자생도시가 된다고 봅니까. 인공도시의 한계가 우리들이 수한 껏 살다가 흙으로 돌아 가기 전에 목도할 일입니다.  행정력 낭비, 국고 손실이 눈에 뻔함에도 밀어 부친 이해찬 등 노정권 사람들의 한심한 짓에 표가 뭔지 표를 먹고사는 사람들이 울며 따라가는 짓이 가관이라 봅니다.

anne님의 댓글

anne 작성일

네 분 댓글 감사합니다.
김정은이 개혁개방, 핵포기 못하는 것이랑
박근혜가 문고리를 못놓는 것은 같은 맥락입니다.
알면서도 못하는 것이죠.
최후의 보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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