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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박사 소통론 분석 : 자본주의식system VS 사민주의식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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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自民主義 작성일15-01-27 21:25 조회2,670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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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강원도 양구 21사단 최전방에서 소총수로 근무를 했다. 

 밤이 되면 영하 30도까지 떨어지는 1000고지 가까운 곳, 북한이 보이는 곳에서 근무를 했다. 
GOP를 타고 싶었는데, GOP 근무부대에 배치를 받지는 못했고, GOP바로 밑, [선점]이라고
하는 곳에서 근무를 했다.

 GOP가 아니기 때문에 더욱 힘들었다. 훈련이 많았는데 훈련뛰는 일은 정말 보통일이 아니다. 

 하지만, 사실 군생활의 고충은, 
  새벽3시에 10분이나 걸리는 군복채비를 하고, 영하30도 추위 속에 2시간씩 서는 근무가 아니였다.  
 또한 한두명씩 의무지대로 실려가는 일이 생기는 지옥의 행군도 아니였다. 

 훈련이 어려운게 아니라
 "인간관계" 가 가장 큰 어려움이라는 건, 군대 갔다온 사람이면 다 알것이다. 


 난 신병훈련 때 배운대로 실천하려고 했으나, 자대에서는 규율대로 모든 것이 돌아가지 않았다. 

 군대 규율 상 , 병사들 세계에서는 분대장에게 모든 권한이 집중되고, 다른 병장이나 상병은 사실 일병이병과 서열이 같다. 분명히 난 연대장에게도 그렇게 배웠고, 대대장에게도 그렇게 교육받았다.
 또한 매일 아침 소집 때와 밤 점오 때, '병영생활 행동강령' 을 큰 소리로 제창한다. 

"병영생활행동강령 서약! 분대장을 제외한 병 상호간에는 지시 간섭을 할 수 없다!"

 하지만 내무반은 그렇게 돌아가지 않는다. 한달 단위로 선후임을 끊고, 그 서열에 복종하여야만 한다.

 소대장(중위)이나 중대장(대위) , 심지어 대대장(중령) 역시 그런 문화를 묵인하였다. 

 
 이것이 바로 "권력분배식 공동체 운영" 이라고 하겠다. 다단계이다. 
 분대장이 책임을 덜지는 대신에,  권한 역시 밑에 애들한테 나눠주는 것이다. 
조폭이나  북한 노동당도 똑같이 이런 구조다.  서열을 세부적으로 나눠서 사람들을 괴롭힌다. 권력을 나눠갖는다. 책임도 나눠갖는다.

 군대는 계급과 명령체계가 중요하다. 그러나 그것은 권력집중에 근거해야한다. 병사들 세계에서는
권력과 책임을 분대장에게 몰아줘야 서로 분쟁이 생기지 않고, 효율적인 작전이 가능하다. 연대에서는 연대장에게 권력이 집중되어야 되며, 작전참모나 군수과장이 깝치면 안 좋다.

 지만원 박사의 통솔방식은 자본주의방식이라고 생각된다. 권력과 책임을 지휘관에게 몰아주고,
아랫사람끼리는 서로 괴롭히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이것은 자본주의적인 방식이다. 

 하지만 사람은 지위가 높아지면 [사회민주주의식 통솔체계]의 유혹을 매우 강렬하게 느낀다. 밑에 사람에게 권력을 배분하면, 본인은 책임을 덜 질 수 있어 좋고, 또한 서열을 세부적으로 나눠버리면 상대적으로 자기 지위가 높아져서 또 좋다. 

 위에 사람이 다 알아서 하지 않고,  중간 꼬봉한테 내어맡겨버리면, 밑에 사람들은 죽어난다. 권력이 분산되어있으니 누구말을 들어야될지도 모르겠고, 결정적인 순간에는 실제 지휘명령권자에 대한 항명사태가 일어나기 쉽다. 

 조선속담에 "권력이 한 구멍으로 나오면 강력하다" 라는 말이 있다. 자본주의는 바로 권력집중의 효과적인 시스템이다. 권력이 집중된만큼 책임 역시 무겁게 지워버리는 시스템이 바로 자본주의이다. 

 영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말이 하나 있다.

 Great power Great resposibility

 권력이 클수록 책임도 크다는 것이다.

 군대에서 가장 악마는 어떤 사람일까? 병사들 세계에서는 소대장과 중대장으로부터 권력을
분배받은 병장이라고 할 수 있고, (장교들이 병사관리권력을 병장들에게 나눠주고, 장교 본인들은 의무도 하지 않는다.)
 장교들 세계에서는 작전참모가 아닐까 한다. 작전참모장교가 참모 중에서는 가장 높은데, 대대장이나 연대장은 작전참모과장에게 악역을 시키는 경우가 많다.

 권력을 나눠갖는다는 것. 이것이 바로 사회민주주주의 시스템일진데, 
 권력을 나눠갖는다는 것은 책임과 의무까지 나눠갖는다는 의미이다. 
 결국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고, 모든 사람은 다 자기 멋대로 행동하게 된다. 

 그러나 군지휘관이나, 정치인이나, 교회 목사나,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 권력까지 분배해버리잖아? 그러면 결정적인 순간 합법적인 지시를 해도,, 아무도 그것에 순종하지 않는다. 


 

댓글목록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兵이 兵을 지휘할 수 없음! ,,. 다만 락오된 경우, 선임자면 후임자를 통솔토록 끔 軍陳 守則에는 明示!
저는 분대장 하사에게 최대의 권한을 보장케 하되, 일부러 평소에 부분대장 및 서열을 강조케 함! ///
요즘처럼 군대가 여건이 좋아진 이상 마땅히 병들 복무기간을 만 3년 6개월로 해야! 그대신 문교부에서의 대학 학제를 4년에서 3년으로 줄여야! 또 초급대학도 현재 2년에서 1년 반으로 줄이고요! ,,.
중요한 것 1가지! ↘

自民主義님의 댓글

自民主義 작성일

작업장에서는 교육훈련이 가능하지만, 그 외에는 간섭불가.. 그런데 거의 안지켜지지요.ㅋㅋㅋㅋ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댓글의 댓글 작성일

↗ 요즘처럼 군대가 여건이 좋아진 이상 마땅히 병들 복무기간을 만 3년 6개월로 해야! 그대신 문교부에서의 대학 학제를 4년에서 3년으로 줄여야! 또 초급대학도 현재 2년에서 1년 반으로 줄이고요! ,,.
★ 중요한 것 1가지! 병역기간을 종전처럼 늘리지 않을 경우 병장 전역을 없애고 상병 전역을 시켜야하며, 병장은 만 3년1반 하는 자로써 군단 부사관학교{군단 하교대} , 또는 군사령부 하사관{부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병장이되어 분대장을 하는 병에게만 부여토록할 필요! 군부에 개혁할 사안이 태산같음! ,,. 餘不備禮, 蔥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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