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이 김선달 대동강 팔아먹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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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인돌 작성일15-02-06 07:19 조회7,677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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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百姓은 진정 어리석은 민초였다. 外적으론 강한 이웃나라에 아들. 딸자식을 조공(朝貢)으로 바치고 內적으론 벼슬아치에게 등골을 뽑혔다. 거기다 도적 패당엔 양식과 재물을 빼앗기면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그리 수백年을 살아왔다.
약자는 굶어죽고 자기 生목숨을 스스로 끊으면서도 민초는 뭉쳐서 이겨낼 생각을 하질 못했다. 억압자에게 수모를 당하면서도【이 모든 불행이 자기 잘못이라며 죄과를 자신에 돌리는 自我분열증 유전자】를 가진 어리석은 민족이었다.
벼슬아치는 現地에 부임하면 우선 재산 있는 토호를 골라냈다. 아무罪 없이 관아에 끌려온 땅마지기깨나 있는 시골부자는【“네 죄를 네가 알렸다!”】는 호통소리와 함께 죄를 자백할 때까지 곤장을 맞았다.【그때나 지금이나 영구는 있었다.】 매에 견디다 못한 시골부자는 없는 죄라도 이실직고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결국 자신을 불효자라고 인정했다. 실록에 나오는 억울한 죄인이 가장 많이 불었던 죄목이 불효 죄(不孝 罪)다. 부모 공양하는 데는 끝이 없으니? 갖다 붙이기 좋은 죄명 꺼리였다.
민초를 괴롭혀 뜯어먹고 사는 인간은 벼슬아치뿐만이 아니었다. 도적 패당 사기꾼이 있었다. 도적과 강도는 그래도 좀 나은 편이었다. 도적과 강도는 눈에 보이는 것만 가져가니까. 사기꾼은 강도보다 더했다. 당장 재물이 없으면 갚아야 할 빛 덩이로 안겨 대대손손 종노릇 하게 만들었다.
민초는 사기꾼에 약했다.【詐欺란 거짓말로 남의 재물을 빼앗는 지능적인 범죄다.】조선백성은 사기꾼에 한없이 약했다. 오직하면 주인 없는 4대강을 팔아먹은 봉이 이선달이 현실정치에 나올까?
그다음에 민초가 꼼짝 못하는 게 패당 지은 협박 꾼이었다.【이 협박 질에 스스로 재물을 갖다 바치는 힘없는 장사꾼의 삶이, 결국은 나라 위해 바친단 영구의 변명이 있었다.】사기꾼이 시장 되고 대통 해먹는 세상이다.
조선시대 도적패당엔 北대와 추설이란 두 가문이 양민을 수탈했다.
조선백성이 벼슬아치에 재물을 수탈당하고 도적. 강도 패에 강탈당하는 이중고에 시달리느라 이 땅에는 중산층을 찾기 힘들었다. 거기다 피골상접한 민초의 상처받은 심정을 위로한다고 각종 종파의 교주가 또 판을 쳤다.
인류역사가 약자는 강자에 지배되는 역사라 말하지만 한반도에 사는 민초는 유달리 강자에게 맥 못 추고 살아온 건 무엇 때문일까? 왤까?
조선백성이 벼슬아치, 도적패당【사기꾼에게 유달리 약한 건 골짜기民族性이 그 원인이라고 지형적인 핑계를 댈 수 있다.】
한반도는 대부분이 산악지대다. 平地는 극히 일부분에 속했다. 사람은 산꼭대기선 살지 못하기 때문에 山골짝, 골짜기에 살다보니 우선시야가 넓지 못했다.
視野가 넓지 못하니 귀가 얇았다. 남의 말에 비판 없이 솔깃한 습성은 100번 詐欺당하기 십상이었다. 거기다 위선적 민족성은 최고위 法官을 지낸 이물이라도 3번이나 같은 종류의 사기술에 넘어가 대권을 넘겨준 과거역사로 증명된다.
산골짝 민족성(民族性)은 21세기에도 변하질 않았다. 아니 오히려 나쁜 형태로 발달했다. 도적 패당.+ 사기꾼이= 정치권력으로 유전자가 합친 것이다. 그 시너지 효과는 대단했다.
【그러나 그 수법만은 옛날과 조금도 다름없었다. 】
이씨조선 때는 북대. 추설이란 두 도적 패당의 노략질이 있었다면, 지금은 단군 조선이래 最高 위용을 자랑하는 사기권력 3걸 등장에 힘없는 민생은 평생 종노릇하는 길밖엔 달리 방법이 없게 됐다.
【하늘이여! 이 백성의 원성이 들리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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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고인돌】님! ★ 본문에 나오는 바; " ,,. 네 罪를 네가 알렸다! ,,." 한일 합방 전, 文民 벼슬아치롬들이 백성들의 근면한 노동에 의거 축적한 財物 - 富를 강탈하는 手法 ㅡ 불문 곡직 체포; 감영에 갇워 고문하면서 수탈하는 전형적인 작태를 가장 잘 묘사한 것이 바로 "菊初(국초) '이 인직(李 人稙)'"님의 명작 단편 소설 銀世界(은세계}! ,,. ★★ 이 '銀世界'를 평한 인터넷 소개는 매우 불온하면서도 일부러 부족하게 표현! 맨 마지막은 '義兵(의병)'이란 존재를 평한 걸 보면 정말 정확한 표현! ,,. 그 '義兵'이란 롬들에게 主人公의 남매는 어머니가 속수 무책적으로 佛供 드리는 法堂 안에까지 들어와서는 親政府 諜者라면서 일방적 매도, 强制로 不當하게 어딘가로 끌고 나가는 장면에서 끝나는데 ,,. ★★★ 이른 바, 所謂(소위), '獨立軍 - 義兵'이란 正體를 노골적으로 표현했음이야말로 후련하기 짝이 없읍니다! ,,. 전직 탐관 오리들이 백성들에게서 착취한했었던 돈으로 매수한 일당 도둑롬들이며 시키는대로만 하는 '사형 집행인 - 망나니' 임에 다름 아님을 설파하고, 그 벼슬아치 '불한당 ㅡ 한일 합방 직전의 次官 政治의 광명 정대한 통치로 法治가 진정 뭔지를 白姓들에게 깨닫게 해주고, 그로 인해 압박.군림하던 악독했었던 벼슬아치.구실아치들은 하루 아침에 퇴출 당해져진 '不汗黨 文民 官吏'들로 표현! ,,. ★★★★ 從前의 기득권을 회복하려는 불한당으로 최초에부터 묘사했지요! ,,. 정말 이토록 노골적으로 진실을 말한 작가인 '菊初 ㅡ 李 人稙'이야말로 참으로 민족을 사랑했고 긍휼의 눈으로 바라보던 분이라 하겠죠! ,,. http://arcady.com.ne.kr/penhome/novel/08-ah/eunseigei.htm :
고인돌님의 댓글
고인돌 작성일inf님의 해박한 식견에는 그저 감탄할 뿐입니다. 거기다 백미는 빠드득이죠,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 일본의 차관 통치로 말미암아 흰 눈처럼 깨끗한 누리로 되었다는 친일 소설이지만, 부정할 수 없! 자아 비판성 대오 각성 요! 우리 먼저 크게 거듭 나야! ,,. '은세계' 마지막은 정말 압권입니다. 초기 대관령 산록 마을 묘사도 빼어난 서술!
강원도 강을 ㅡ 원주 감영{도청} ㅡ 한양 경성 ㅡ 일본 동경ㅡ 미국 화성돈{워싱턴} ㅡ 한양 경성 ㅡ 원주 ㅡ 강릉! ,,. 시대적 배경 급, 공간적 배경이 세게적임에 도 놀랍니다. ^*^ 사장님께서도 꼭 열람 요망! ^^*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