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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한 부자 목사로부터 받은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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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흐훗 작성일09-12-20 02:23 조회10,37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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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지만원 
Subject  
   강남의 한 부자 목사로부터 받은 협박

  
  
약 1주일 전, 40대 후반으로 보이는 두 사람이 사무실로 찾아 왔다. 한 사람은 이명박 캠프에서 일한다 했고, 다른 한 사람은 부자 교회의 참모 목사였다. 두 사람은 사무실에 찾아와 ‘이 명박이 왜 빨갱이냐’에 대한 질문을 했다. 혹시 시국진단 특별호를 읽어보았느냐고 하니 읽어 보았는데 잘 이해가 안 간다고 했다. 자세히 설명을 해주었더니 알겠다 하고 돌아갔다.

어제(10.9) 젊은 목사로부터 전화가 왔다. 필자에게서 들은 말을 당회장 목사(60세 정도)에게 전했더니 당회장 말씀이 필자와 뜻을 함께 하니 한번 만나보고 싶다며 점심을 함께 하고싶다는 것이다. 사무실로부터 많이 떨어진 것도 아니고, 모처럼 대형 교회 목사가 뜻을 함께 한다기에 반가운 마음으로 나갔다. 일식집에서 초밥을 시켜놓고 시작된 대화는 이러했다.

목사: 선생의 책을 읽어보니 박근혜를 적극 밀고 있는 것 같더군요

필자:  손학규나 이명박은 좌익성향의 행보를 보였고, 그들에 얽힌 사람들이 좌익들입니다. 그러나 박근혜에게는 그런 좌익성향의 행보가 없습니다.

목사: 지금은 경제가 가장 중요합니다. 경제를 살릴 사람은 이명박 밖에 없습니다. 모두가 빨갱이라면 경제라도 살릴 수 있는 빨갱이가 낫지 않습니까?

필자: 저는 이명박이 대통령 되는 것을 적극 저지할 것입니다. 내가 당을 만들고 대통령에 출마해서라도 이명박의 가면은 반드시 벗길 것입니다. 대통령이 되려고 나가는 게 아니라 국민 앞에서 빨갱이들의 가면을 벗겨 보이기 위해 나가는 것입니다.

목사: 위험할텐데요. 박근혜 당하는 것을 보셨지요? 386주사파들이 한 짓이라고 봅니다. 그들에겐 박정희가 원수거든요. 이명박은 대세입니다. 김정일도 이명박을 지지한다 합니다. 김정일은 북한의 경제를 살리고 남한 경제도 3만 불 시대로 끌어 올린 사람이 이명박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합니다.

필자: 이명박은 막말로 노가다 건설회사 CEO를 했습니다. 정부로부터 프로젝트를 따내는 실력이 바로 당시 노가다 회사 CEO의 본질입니다. 편법과 로비에 익숙해 있는 사람입니다. 만일 저와 함께 경제건설 및 국가경영에 대한 토론을 하면 단 10분을 견디지 못해 바닥이 날 그런 사람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경제건설은 학문적 이론으로 되는 것이지 노가다 세계의 편법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빨갱이가 되느니 설사 무능하다 해도 박근혜가 되는 것이 백배 낫습니다.

목사: 황장엽씨가 10년 전에 말했지요. 남한에 최소한 5만의 간첩이 있다고요. 이들이 사람 하나 죽이려면 식은 죽 먹기입니다. 노무현 탄핵을 심판하던 헌법재판소 판사들, 그들이 왜 노무현을 살려주었는지 아십니까? 간첩들로부터 협박을 당했다 합니다. "당신 죽고 싶어. 당신 자식들 여기 여기 있는데, 모두 해치울 수 있어. 정몽헌, 그 사람 우리가 죽인거야",  알만한 이름을 더 대면서 그 사람들 다 우리가 해치웠다는 식으로 협박했다고 합니다. 이런 협박에 당해낼 사람 어디 있습니까? 서울역에서 장군들이 시위에 나왔지요? 그 장군들 중에서 힘이 좀 있는 장군에게 접근해서 ‘당신 아들들 여기 여기 있지요’ 하면서 입다물라 협박합니다. 자기를 죽인다면 그래 죽여봐라 하고 대들겠지만 아들들을 죽인다는 데야 손을 안 들 수 없다는 군요. 왜 전자개표기 사용할 때 한나라당 관계자들이 매수된 듯한 행동을 보였지요? 한 사람당 5억을 주었다 합니다. 그리고 매수에 저항하는 사람에게는 누구누구가 이렇게 죽었는데 너도 죽을래 아니면 침묵할래, 이렇게 해서 매수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선생도 몸조심해야 할 겁니다.
--------------------------------------

이런 이야기를 듣고 나오면서 필자의 머리에는 늦둥이 아이들이 떠올랐다. '아침에는 저 애들에게 이런 정보를 주고 주의를 시켜야지!'

위 목사의 말들은 요새같이 험악한 세상에서는 누구든지 상상할 수 있는 말이고, 할 수 있는 말이다.

그러나 그 교회의 교인이 이명박 캠프에서 일하고 있고, 목사 스스로 이명박 밖에는 대안이 없다며 필자를 설득하려 했고, 이명박은 김정일이 밀기 때문에 이명박을 방해하면 5만 간첩에 의해 정몽헌처럼 죽거나 아이들이 죽거나 할 수 있다는 말을 모두 연결해 보면 아무리 생각해도 무서운 협박이라고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더구나 목사는 필자보다 5-6세 아래인데도 소파에 누운 듯한 자세로 대하는 등 눈에 거슬리는 부분도 있었다.

앞으로는 밖에서 개별적으로 만나는 일을 삼갈 것이다. 이 기회에 다시 한번 반복하건데 필자는 절대로 자살을 하지 않는다. 죽었다 하면 반드시 좌익에 의한 타살이고, 필자의 가족이 납치됐다 해도 이는 좌익들의 소행임을 밝혀둔다.

                2006.10.10      

댓글목록

흐훗님의 댓글

흐훗 작성일

본문은 구 홈페이지 최근글 2006.10.10에 지박사님이 쓰신 글입니다. 구 홈페이지에서 직접 퍼왔습니다.

그러니까 원문인데 분명히 본문의 목사님이 누구라고 지목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모 게시판에는 괄호로 김성광 목사라고 되어 있습니다. 저는 본문이 쓰여질 당시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았고(컴맹) 그러므로 시스템클럽에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매달 박사님이 발행하시는  '시국진단' 책으로 위의 내용을 보아서 알고 있었습니다만 그 책에서도 실명으로 김성광 목사라고 지목하지 않았었습니다(직접 확인했습니다). 몇달전부터 김성광 목사님의 동영상들이 시스템클럽 게시판에 올려지고부터 이 목사님의 존함을 알게 되었으니까요.

<<강남의 한 부자 교회 목사로부터 받은 협박(김성광 목사)

약 1주일 전, 40대 후반으로 보이는 두 사람이 사무실로 찾아 왔다. 한 사람은 이명박 캠프에서 일한다 했고,
 다른 한 사람은 부자 교회의 참모 목사였다. 두 사람은 사무실에 찾아와 ‘이 명박이 왜 빨갱이냐’에 대한
질문을 했다. 혹시 시국진단 특별호를 읽어보았느냐고 하니 읽어 보았는데 잘 이해가 안 간다고 했다.
자세히 설명을 해주었더니 알겠다 하고 돌아갔다. ------------하략 ------------------- >>

분명히 모 게시판에서 발췌해서 펌해온 글의 내용이 본문과 같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하략)의 내용도 물론 본문과 동일합니다. 다만 괄호 안에 김성광 목사라고 한 것만 본문과 다른 것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지만원 박사님은 김성광이라는 이름을 거론하지 않으셨다는 사실입니다. 모 게시판에 들르시는 분들은 이 댓글에 발췌 펌해 놓은 (윗) 글을 보신 분들이 계실 것이니 제가 왜 이러는지 더 잘 이해하실 것입니다.

물론 본문과 댓글에 펌해온 글에 거론된 목사님이 김성광 목사님일 수는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무리 김성광 목사님이 보수우파적인 말씀을 곧잘하시고 지명도가 높으신 분이라고 하더라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은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모 게시판에 글을 올리신 분은 어떤 경로로 김성광 목사라고 명시된 글을 올리셨는지 모르지만 저는 시국진단 2006.11월호를 그 당시에 보았고 조금 전에 박스를 뒤져 확인했고 또 구 홈페이지 최근글에 올라 있던 본문과 같은 글을 절대로 각색하지 않고 본문과 같이 펌해 올렸으므로 '강남의 한 부자 목사로 부터 받은 협박(2006.10.10)'의 원조(격)인 글을 여러분께 확인시킨 것입니다.

그러므로 강남의 한 부자 목사님이 누구일 것이라고 유추할 수는 있으되 지만원 박사님이 김성광 목사님을 직접 지목해서 3년여 전에 글을 올렸다는 음해가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원하시면 모 게시판이 어디인지 알려드릴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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