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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반정부 시위 - 푸틴의 최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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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리true 작성일19-08-11 20:04 조회5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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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 -대규모 반정부 집회

 '권력은 바로 우리다. 우리에게 투표권을 달라"

주말인 10일 러시아 주요 도시는 '자유 러시아''푸틴은 도둑' '차르(러시아 황제) 타도'
부를 비판하는 함성으로 가득찼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시민 수만명은 거리로 나와 러시아 국기를 흔들었다. 
수만명의 시위대가 공정 선거를 촉구하는 대규모 반정부 집회를 열었다.
이번 시위는 지난달 20일부터 3주째 열리고 있다. 
7/17일 러시아 당국이 9/8일 열리는 모스크바 시의회 선거에 야권 57명의 후보 등록을 거부한 데서
반정부 시위가 시작됐다. 
시위 참여자 수를 집계하는 화이트 카운터는 이날 시위에 6만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푸틴 대통령 재집권 후 가장 큰 규모다. 경찰은 시위 참여자 수를 2만명으로 추산했다.

이날 젊은 시위자들 수백명은 러시아 대통령 관저인 크렘린궁으로 모여들었다.
그러자 전경들이 해당 지역을 봉쇄하고 강경 진압에 나섰다.
이날 하루에만 모스크바에서 245명,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80명이 체포됐다.
지난달 이후 지금까지 체포된 수는 최소 2,700 명에 달한다. 
대통령의 '정적'인 야권 운동가-알렉세이 나발니를 독살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규모가 커졌다. 현재 나발니는 대규모 시위를 조직한 혐의로 징역 30일을 선고받고 구금돼 있다. 
푸틴 대통령은 크림반도 세바스토폴에서 열린 제10회 바이크쇼에 참석했다.
가죽 재킷을 입은 채 유유하게 오토바이를 타는 모습이 국영TV에 나오면서, 시민들의 분노가 더 커졌다.
2012년 재집권 후 가장 큰 시위가 벌어지면서 푸틴 대통령의 리더십도 위태로워지고 있다. 
집권당인 통합러시아당-지지율은 201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대선에서 76%의 압도적 득표율로 당선된 지지율도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크림반도에서 오토바이를 타는 푸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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