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계 ‘노벨상’ 프리츠커 올해 수상자는 일본거장 이소자키 아라타 > 퍼온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퍼온글 목록

건축계 ‘노벨상’ 프리츠커 올해 수상자는 일본거장 이소자키 아라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봄맞이 작성일19-09-05 21:24 조회582회 댓글0건

본문

세계 건축계 최고의 명예로 꼽히는 프리츠커상은 매년 3월초 수상자를 발표한다. 올해 상의 주인은 누구일까. 뜻밖에도 1979년 상이 처음 만들어질 당시 초대 심사위원까지 지낸 일본의 원로거장 이소자키 아라타(88)가 영광을 안았다.


상을 주관해온 미국 하얏트 재단은 5일(현지시간) 건축가이자 도시계획가·미술가인 이소자키를 2019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재단의 선정위원회는 “건축사와 이론에 대한 심오한 지식을 갖고, 아방가르드를 포용했다. 그의 건물에 반영된 의미 있는 건축에 대한 탐색은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고, 항상 신선하다”고 수상 사유를 설명했다. 이소자키는 프리츠커상이 1979년 제정된 이래 46번째 수상자이며, 일본인 건축가로는 여덟번째다. 일본은 역시 8명이 상을 받은 미국과 더불어 프리츠커상 역대 최다수상국이 됐다.
이소자키는 단게 겐조, 안도 다다오 등과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거장이다. 기하학적인 디자인과 화려한 색채, 첨단 공법을 자유롭고 창조적으로 융합시킨 작품세계는 ‘글로벌 아키텍트(세계 건축)’란 말로 흔히 표현된다. 특정 지역이나 민족성에 마냥 구애받지 않고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보편적 성향의 건축 언어를 새로운 스타일로 계속 개발해온 것이 그의 특징적인 이력이라고 할 수 있다. 1960~70년대 일본 건축계에서 신진대사를 하면서 변화하는 현대건축을 일으키자는 뜻으로 펼친 메타볼리즘 운동의 주역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1931년 규슈 오이타에서 태어났다. 마을의 신사와 성을 유심히 지켜보면서 스케치하는 것을 좋아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1954년 도쿄대 건축과를 졸업한 뒤 일본 현대건축의 대부였던 스승 단게 겐조의 사무실로 들어가 실무를 쌓았다. 1963년 이소자키 건축사무소를 세운 뒤로 뉴욕, 파리, 베를린, 바르셀로나 등지에 스튜디오를 두고 세계 각지에 수많은 작품들을 설계해왔다. 80년대 출세작인 미국 로스앤젤레스 현대미술관(MOCA)은 붉은 색 사암으로 만든 건축물의 강렬한 색과 명확하게 윤곽이 인식되는 도상으로 주목을 받았다. 2014년에는 인도 출신 조각거장인 아니쉬 카푸어와 공동작업해 이동식 콘서트홀 ‘아크노바(ArkNova)‘를 선보였다. 500명까지 내부에 수용할 수 있고, 외부 형태가 변형될 수 있는 아크 노바는 2012년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지방에 설치돼 지역민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었다. 199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팔라우 산 조르디 올림픽 경기장이나 일본 기후의 도자기공원 미노 등의 시설들은 건물의 외형이나 재료 사용 등에서 지역적 정체성과 전지구적 보편성이 연결된 개념을 보여주기도 했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884717.html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퍼온글 목록

Total 16,380건 10 페이지
퍼온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6110 우한폐렴 창궐국가들의 공통점 海眼 2020-03-13 565 15
16109 중앙 선거관리위원회, 관외 사전투표함 전용 CCTV 설… 海眼 2020-03-12 500 13
16108 백악관 안보보좌관 “中 코로나19 초기 은폐에 전 세계… 댓글(1) 海眼 2020-03-12 429 22
16107 7억땅 기부하는 구두딱이 핸섬이 2020-03-12 523 9
16106 [대만 언론 번역] 문재인 - 중국 공산당이 개입해서 … 海眼 2020-03-12 750 19
16105 김무성-참여와 문재인 국무위 발의 - 내각제 합창 진리true 2020-03-11 378 4
16104 청와대가 김정은 남매에 길들여지고 있다 댓글(1) 海眼 2020-03-11 487 28
16103 마스크 배급제,지오영 독점-중공과 연계 김제갈윤 2020-03-11 377 8
16102 곽상도 “靑, 마스크 1만개 이상 구입 추측 김제갈윤 2020-03-10 298 4
16101 사전투표함 CCTV 설치거부2019년 현재도 동일 댓글(1) 김제갈윤 2020-03-10 416 5
16100 대규모 중국 수학여행단, 관광의 해 맞아 대구 방문 댓글(1) 지만원 2020-03-10 414 12
16099 중국과 운명공동체 이탈리아 - 자택감금령 발동 진리true 2020-03-10 340 6
16098 중국발 우한폐렴과 미정보국 추적조사 진리true 2020-03-10 503 9
16097 어느 마스크 공장에서 생긴 일 지만원 2020-03-09 634 46
16096 中 공산당, 각국 정재계·언론·문화예술계에 거액 투입…… 댓글(1) 海眼 2020-03-09 371 23
16095 개헌도 뚝딱? 댓글(2) 海眼 2020-03-09 462 18
16094 공적 마스크가 드러낸 ‘문재인 사회주의 댓글(1) 海眼 2020-03-09 532 19
16093 시진핑도 종쳤다- 중국 상인들도 임대료 면제투쟁! 진리true 2020-03-08 361 5
16092 없애는 거 외에는 답이 없는 놈! 문제인 이 놈! 댓글(1) newyorker 2020-03-08 448 15
16091 하나둘씩 맞아 가는 퍼즐 조각들. 댓글(1) 海眼 2020-03-08 685 40
16090 북한의 5/18-반려견이 된 자! 진리true 2020-03-07 500 11
16089 '노조'가 있은들 뭣하나? ,,. 특히 '공무원 노조'… 댓글(1) inf247661 2020-03-05 564 9
16088 청와대가 펄쩍 뛴 '차이나게이트' 댓글(1) 핸섬이 2020-03-05 687 10
16087 미국 - 의료연구진 60여명 한국 급파..꼬리가 길면 … 海眼 2020-03-04 1043 62
16086 문재인은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은 단 하나도 하지 않았다… 海眼 2020-03-04 584 40
16085 뭐 주고 뺨 맞아도 계속 줄꺼야∼ 댓글(1) 핸섬이 2020-03-03 520 7
16084 2020년 현재 동북아 정세 중간 점검 댓글(1) 海眼 2020-03-03 687 14
16083 "가족에게 알리면 목숨 끊겠다" 고성에 협박 오간 '신… 지만원 2020-03-01 864 43
16082 문재인 청주마피아 장사단 - 대검수사 착수하라 진리true 2020-02-29 641 17
16081 5/18 반려견 공약자-황교안은 어쩔 셈이냐! 진리true 2020-02-29 544 10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