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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자의 무서운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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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탄 작성일11-07-22 18:04 조회14,7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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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홍대 비정규직 싸움에서도 "일반인"의 연대가 가시적이었지만, 특히 이번 한진중공업 사태에서는 대다수의 시민들은 확고히 영도 노동자들의 편에 섰습니다. "시민층"의 동향을 잘 반영하는 진보적 신부님들의 가두 미사 봉헌이나 <희망버스>, 그리고 수많은 선남선녀들의 영웅이 된 김진숙 선생님의 압도적인 카르스마 등은, 이제 상황이 과거와 매우 다르게 전개된다는 걸 잘 보여줍니다. 배당금을 늘리면서 노동자들의 생계를 파괴하고 산업기반을 해쳐가는 "주주자본주의"의 약탈성에, 이제 노동계뿐만 아니라 수많은 "시민"들까지도 눈을 떴습니다. 정리해고, 산업 이전, 주주 배당금 우선주의, 그리고 국가와 언론에 대한 자본의 철저한 통제 등을 특징으로 하는 이 사회에 아무 미래도 없다는 걸, 이제서야 눈치 챈 것입니다. 1996-7년 이후 거의 처음으로 "노동자"와 "시민"은 손을 잡았습니다. 이 연대는 지속된다면, 우리가 이 싸움을 승리로 끝낼 수 있게 된다면, 중기, 장기적으로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동자와 시민의 연대는 한국형 신자유주의와의 결전을 벌일 만한 힘을 보유합니다. 이 결전에서 노동자-시민의 연대가 이기거나 상당한 성과를 얻을 수 있다면, 자본주의 자체가 돌연히 몰락하지 않는다 해도 적어도 삼성공화국이라는 이 국가의 병리적 현 형태를 해체시킬 수 있을는지도 모릅니다. 이것이야말로 지금 우리의 희망입니다.
"
한겨레 신문에서 박노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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