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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의 눈물을 닦으러" 나선 26세 서양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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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우 작성일10-01-20 13:43 조회9,64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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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의 눈물을 닦으러" 나선 26세 서양 여인  
 
 '로버트 朴 救命 1인 시위'  미국인 매기 드라빙
"세계는 핵문제가 아니라 북한인의 고통을 보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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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광장서 1인시위 나선 미국인 매기 드라빙.

 13일 오후 한 미국인 여성이 청계광장 1인시위에 나섰다. 혹한 속 피켓을 들고 나선 매기 드라빙(Maggie Drabing. 26. 사진)은 영어교사이자 기독교 선교사이다. 그녀는 지난 성탄절 북한에 들어간 로버트 박을 지지하며 그의 구명(救命)과 북한 인권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는 시위를 벌였다.
 
 한국에 온 지 2년이 된 매기 드라빙은 2006년 「Seoul Train」이라는 영화를 본 후 북한주민들의 고통을 알게 됐고, 최근에는 로버트 박과 함께 「Freedom and Life」에서 북한인권 운동을 벌여왔다.
  
 매기 드라빙은 1인 시위에 앞선 인터뷰에서 『전(全)세계 모든 사람들이 핵문제가 아니라 북한 사람들의 고통을 보길 원한다』며 『북한은 전(全)세계에 다시 한 번 기쁨을 주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람들이 북한 사람들의 필요를 돕기 위해 깨어나길 원한다』며 『그들(북한 사람들)은 목소리를 낼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사람을 위한 목소리(Voice for the Voiceless)를 크게 내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는 「북한의 인권참상에 대한 한국인의 침묵과 한국교회의 방관」에 대한 서양인의 시각을 물어 보았다. 매기 드라빙은 『한국교회가 그들의 의제(agenda) 즉, 그들의 교회 성장에만 관심을 갖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나는 북한사람들(탈북자)을 만날 때, 세계 교회가 죽어가고 있는 자들에 대해서 책임을 다하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해서 항상 미안한 마음이 든다』는 말로 대답을 대신했다.
 
 『북한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줄 것』이라고 말하는 매기 드라빙은 『나는 언젠가 북한의 문이 열리면 그곳에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해 광우병 난동 당시 1인 시위에 나섰던 이세진군과 얼마 전 북한으로 간 로버트 박, 그를 지지하는 1인 시위를 벌이는 한동대 박총명 군에 이어 오늘 매기 드라빙을 보았다. 남한사람들의 이기(利己)와 탐욕(貪慾) 속에 지속돼 온 북한정권은 저들 소수의 의인(義人)이 흘린 피와 눈물로 무너져 버릴지 모른다. 7천만 민족이 겪어야 할 무지(無知)와 무관심(無關心)의 죗값을 대신해, 칼바람 속에서 피켓을 들고 나선 외국인을 보며 묘한 감동이 밀려왔다.
 
 「철옹성 같아 보이는 북한의 공산독재도 머지않아 붕괴될 것이다. 매기 드라빙이 말했듯 북한이 전(全)세계에 다시 한 번 기쁨을 주는 그 날이 머지않았다. 북한의 문이 열리고 저들의 눈물을 닦아야 할 그 날이 임박했다.」
 
 
 Q.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 제 이름은 매기 드라빙(Maggie Drabing)입니다. 영어 교사이며 또 한국을 위해 온 선교사 입니다. 한국에 온지 2년이 거의 다 되어 갑니다.
 
 Q. 1인 시위에 나선 이유는?
 
 - 나는 로버트 박이 원했던 것을 원한다. 북한이 억압 속에서, 법 없이 죽어가는 상황 속에서, 강제적인 강간에서, 강제적인 낙태에서, 그들 정부가 주도하는 이 모든 것들에서 자유하기를 원한다. 나는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핵문제가 아니라 북한 사람들의 고통을 보길 원한다. 북한은 전세계에 다시 한 번 기쁨을 주는 나라가 될 것이다.
 
 Q. 북한인권에 언제부터 관심을 갖게 됐나?
 
 - 2006년 「Seoul Train」이라는 영화를 보고 북한 사람들이 겪고 있는 곤경을 알게 되었다. 그 이후로 내 마음이 그들을 향하게 되었다. 교회를 세우기 위해 내가 한국에 왔을 때 북한 상황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한 기독 북한활동가를 통해 로버트(로버트 박 선교사)와 그의 그룹인 Freedom and Life과 함께 일하도록 하는 문을 여셨다. 나는 사람들이 북한 사람들의 필요를 돕기 위해 깨어나길 원한다. 그들(북한 사람들)은 목소리를 낼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사람을 위한 목소리(Voice for the Voiceless)를 크게 내야만 한다.
 
 Q. 로버트 박 문제는 물론 북한인권에 대해서도 대다수 한국인은 침묵하고, 한국교회마저 방관한다.
 
 - 한국교회가 그들의 의제(agenda) 즉, 그들의 교회 성장에만 관심을 갖는 것 같아 안타깝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잃어버린 자들을 데려 오며, 그리고 마음이 상한 자들에게 그분의 소망의 통로가 되라고 우리에게 말씀 하셨다. 나는 진심으로 우리가 우리들의 교회 밖으로 나가게 되길 원한다. 우리가 우리보다 더 많은 필요가 있는 사람들을 돕기 시작한다면, 우리의 믿음 안에서 자연스럽게 성장할 것이다. 나는 북한사람들(탈북자)을 만날 때, 세계 교회가 죽어가고 있는 자들에 대해서 책임을 다하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해서 항상 미안한 마음이 든다. 이와 같은 때에(such a time as this-성경 에스더 4:14), 그들 스스로를 돌볼 수 없는 사람들을 돕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에게 마땅한 책임이다.
 
 Q. 앞으로 계획은?
 
 - 오직 하나님만이 나의 모든 미래를 아신다. 하지만, 나의 모든 것을 그분께 맡겼기 때문에 나는 걱정하지 않는다. 나는 내가 그분의 「트럼펫」이 될 것을 안다. 내가 기도하는 중에 그것을 말씀 하셨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내가 「북한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아무런 소망이 없어 보이는 그들의 상황에 하나님의 소망이 되어줄 것이다. 나는 언젠가 북한의 문이 열리면 그곳으로 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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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北) 인권에 몸 던진 29세 청년에게 무관심해도 되나

100여개 북한인권단체가 모인 '자유와 생명 2009'가 지난 12일 임진각에서 북한 인권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서 4000장과 북한 어린이들에게 줄 과자를 매단 대형 풍선 2개를 북으로 띄웠다. 이 풍선 이름은 '로버트 박 풍선'이었다.

로버트 박은 지난 12월 24일 "북한 인민을 살릴 식량과 의약품을 갖고 가도록 국경을 열라. 정치범수용소 수감자들을 석방하라"는 내용의 '
김정일에게 보내는 편지'를 품고 여러 사람이 보는 앞에서 두만강 국경을 넘어 북한 국경수비대를 향해 걸어갔다. 1945년 분단 이후 처음으로 김일성·김정일 세습정권에 대해 '인권(人權)'이라는 피켓을 공개적으로 들이댄 것이다.

"수용소의 16만 억류자들이 모두 풀려날 때까지 석방 노력을 하지 마라"는 당부까지 남겼다. 해방 후 북에서 월남한 독실한 기독교인 할머니를 둔 박씨는 미국과 멕시코에서 선교사로 봉사활동을 했다. 2008년부터 중국에서 탈북자 지원을 시작했고 작년부터는 국내에서 주로 활동했다. 입북을 결심한 뒤로는 "북한 인민들의 고통을 나누겠다"며 하루 한 끼만 먹는 생활을 했다고 한다. 그의 행동을 북한이 어떤 체제인지, 자기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고 저지른 29세 청년의 치기(稚氣)라고만 하기는 힘들다.

처음에는 계란으로 바위를 때리는 것 같았던 이번 일의 반향도 커지고 있다. 서울평화상 수상자인 수전 숄티 여사와 방한 중인 로버트 킹 미 대북인권특사도 공개적으로 그의 안전을 우려했다.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 등 미국의 관련 언론들도 관심을 보이고, 국내에서는 기도회가 잇따르고 있다.

이 상황에서도 일부 정부 당국자는 "열성 기독교인의 돈키호테 같은 헤프닝"이라고까지 한다고 한다. 로버트 박이 되기 전에 '박동훈'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난 그의 국적이
미국이라는 이유로 우리가 지금처럼 관심을 가지지 않아도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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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그토록 요란하던 인권단체란 것들은 시방 어디서 므슥들을 하고 자빠졌는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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