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앓느니 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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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성령 작성일16-03-12 02:25 조회1,919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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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술 담배를 못한다.

아내는 편하지만 멋이 없단다.


나는 고스톱도 오락게임도 못하고

더구나 카지노는 가 본 적이 없다.

그래서 돈은 따지도 못했지만 잃은 적도 없다.

아내는 그래서 손해는 보지 않았지만

누구는 그것으로 외제차를 샀다고 한다.


나는 노래방도 피시방도 모른다.

아내는 그래서 나보고 착하다고 한다.


나는 로또복권을 산 적도 없다.

아내는 나보고 무슨 재미로 사느냐고 묻는다.


나는 골프도 치지 못한다.

아내는 나보고 주변머리가 없다고 한다.

골프는 못 치더라도 골프채는 사다 놓으라고 한다.

누가 집에 오면 창피하다고 말이다.


나는 여태까지 아내 말고는 다른 여자를 모른다.

아내는 나를 사내가 돼서

바람 한 번 피지도 못한다고 흉을 본다.

그것은 착하지만 융통성이 없다며

별로 자랑거리가 못 된다고 한다.

누구는 바람쟁이라고 소문이 났지만

그는 아내와 가족에게는 더 없이 잘 해준다고 한다.


나는 이런 아내 앞에만 서면 작아진다.

그리고 가슴이 답답하며 숨이 막혀 죽을 것 같다.

그래서 정신과 병원을 갔다.


의사 : 어떻게 오셨습니까?

나 : 매사에 의욕이 없고 아내가 무섭습니다.

의사 : 식사는 잘 하시고 건강은 어떻습니까?

나 : 밥은 잘 먹는데 무기력합니다.

의사 : 술 담배는 하십니까?

나 : 술은 주전자만 쳐다봐도 취하고

      담배는 연기 냄새도 못 맡습니다.


의사 : 혹시 게임이나 도박을 하십니까?

나 : 그런 것을 왜 합니까?

      내 사전에는 그런 단어가 없습니다.

의사 : 그러면 아내말고 사귀는 여자라도 있습니까?

나 : 나는 아내 하나도 벅찹니다.

의사 : 그러면 취미가 무엇입니까?

나 : 별로 없지만 글은 약간 쓸 줄 압니다.

의사 : 부동산 투기는 해 보셨습니까?

나 : 그것은 해 보지도 않았지만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의사 : 퇴근 후에 누구를 만납니까?

나 : 나는 집과 직장말고는 아는 길이 없습니다.

의사 : 그러면 어떻게 살고 싶습니까?

나 : 착하게 살다가 착하게 죽고 싶습니다.

의사 : (표정이 심각해지며 잠시 생각하다가)

         제가 의사를 30년 해 봤지만

         선생 같은 분은 처음입니다.

나 : 내가 뭐 잘못한 것이라도 있습니까?

의사 :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선생 같은 분은 나라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고

        죽으면 박제를 만들어 박물관에 보관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너무 희귀하니까요.


나 : (울먹이며)

      그러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의사 : (마침내 비장한 결심을 한 듯)

        죄송하지만 앓느니 그냥 죽으세요.

        그것이 자신과 가족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



댓글목록

현우님의 댓글

현우 작성일

저와 98%가 비슷합니다
역시 이 분야에서도 동지임에 틀림없습니다
불쌍한(?) 사람끼리 그래도 꿋꿋히 열심히 삽시다~^^

lieoca님의 댓글

lieoca 작성일

아내의 말 중에서 사내가 돼 가지고 바람도 한번 피워보지 못했다고 하지만 바람 한번 피워 보세요 집구석 남아 나는게 없고 단 칼에 이혼 하자고 하는 것이 바로 여자랍니다.
다른 것도 마찬가지고요,
이 논리는 나의 주변에서본 절대 100% 진리 입니다.
공자님 말씀- 사나이는 오로지 도적질 말고는 다 해보라 하셨데요~~~
그외는 헌 갓 쓰고 똥 누기랍니다요 !!!!!!

최성령님의 댓글

최성령 작성일

현우 님!

98%면 아직도 2%가 부족합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100%를 향하여 말입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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