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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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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덴삼촌 작성일12-06-15 19:23 조회4,1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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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대화

아니? 이게 누구야? 수경이가 아니냐?

, 주석님, 수경이얘요. 저를 알아보시네요!

알아 보다마다! 내가 어떻게 *통일의 꽃*인 너를 못 알아보겠느냐?

그 동안 평안하셨서요?

그래, 이렇게 잘 지내고 있다! 그런데, 네가 어떻게 여길 찾아 왔느냐?

제가 드디어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그래, 안부 인사차 찾아뵈었습니다.

, 그래, 축하한다, 축하해!

감사합니다!

그런데, 네 안색이 왜 그러냐?

요사이 남조선에서는 명박인가 쥐새낀가가 어떻게 설치는지 영 아니꼬와 죽을 판인데 아, 글쎄, 요 며 칠 전에는 술판을 벌이고 있는데 공화국을 배반한 반동분자 대학생 한 녀석이 감히 국회의원인 저한테 걔기길래 조용히 살지 못하겠어?라며 듣기 싫은 소리로 막 퍼부었더니 탈북자들이 떼거리로, 조중동을 위시해서 보수세력들이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 어떻게 독하게 여기 저기를 쏘아대는지 온통 정신을 차릴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래서, 이 난국을 어떻게 혜쳐나가야 좋을지 몰라 가르침을 받으려고…”

, 여기서 몇 일 더 묵을거지?

, 좀 안정을 찾은 후에 떠나겠습니다.

그래, 그럼 그 얘기는 차차 하기로 하고…”

그런데, 주석님 얼굴이 몰라보게 많이 수척해지셨서요.

그래 보는 그대로다! 먹는 거, 입는 거, 자는 거가 온통 말이 아니다.

아니, 누가 우리의 태양이신 주석님을 이렇게 홀대하십니까?

누구긴, 누구야, 그놈의 하데스지!

제가 하데스한테 제대로 된 대접을 해 드리라고 부탁할까요?

아니다, 아니야! 내가 저지른 죄과에 벌을 받고 있는 중이고, 또 이 벌은 앞으로 수 천년 수 만년 동안 계속될텐데 , 걱정이 태산같구나!

“…………….

수경아! 내가 살고 있는 이 지옥불에 손을 한 번 넣어보려무나.

, 뜨거! 아니 이런 데서 어떻게 지내세요?

말도 마라. 이것도 모자라서 하데스란 놈은 제 형 제우스한테 일러바쳐서 아침 저녁으로 내게 불벼락을 치게했는데, 그 벼락을 맞을 때마다 온통 사지가 갈기갈기 찢겨나가는 것 같구나. 고통도 그런 고통이 이 세상 어디에 또 있겠느냐? 그러면서 하데스가 한다는 말이 내가 받는 형벌은 푸로메테우스나 시지프스가 받는 고역보다 훨씬 가볍다고 하니!

아니, 저런 저 저 내가 하데스 그 놈을 당장 내 손으로 죽여버리고 말테야!

아서라, 아서. 네가 그 놈을 죽일수도 없을 뿐더러 그 놈은 힘이 천하 장사로 잘못 건드렸다가는 오히려 네가 죽임을 당하리라!

아니, 주석님이 뭘 잘못했다고 그 놈이 이런 대접을 합니까?

내가 저지른 잘못이 어디 한 두 가지냐? 내가 얼마나 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죽인줄 아느냐? 히틀러, 스타린, 폴포트, 그리고 차우체스크 같은 녀석들이 나보다 더 나쁜 짓을 했겠느냐?

그야……....

스타린의 지시와 마오저동의 지원으로 남침을 감행한 1950년 6월 25 전쟁만하더라도 열흘 이내에 남조선을 싹 쓸어버릴 계획이였었으나 그 유엔이라는 기구가 그렇게 재빨리 참전을 결정하리라고는 우리 세 사람 중에 아무도 짐작을 못했느니라. 그 결정으로 전쟁은 이미 진거나 마찬가지였었지

“…………………”

, 60년대 까지만하더라도 우리 인민공화국은 남조선보다 훨씬 더 잘 살지 않았느냐!

그랬었지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정희 목을 따려고 68년에 김신조 일당을 몇 년에 걸쳐 훈련에 훈련을 거듭 거듭 시켜서 청와대를 습격하려고 남파시키지 않았느냐?

그랬었지요!
그게 내 마지막 발악이였었단다!

“……………….?

그 사건 이후 남조선은 박정희의 진두 지휘아래 착실한 경제발전을 이룩해서 오늘은 세계에서 7번 째로 20-50클럽에 가입할 후보가 되었을 뿐만아니라,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탈바꿈을 하지 않았느냐?

, 사실, 맞는 말씀입니다!

, 박정희 그 사람 내가 죽이려고 했지만 남조선 사람들에게는 하늘 같은 존재가 아니냐?

, 사실인즉 맞는 말씀입니다!


내가 늦더라도 박정희를 따라서 경제발전에 매진했더라면 공화국 인민들에게 약속한대로 고깃국에 쌀밥을 먹일 수 있었을텐데 생각할수록 짧았던 내 생각이 원망스럽기 한이 없구나!

그래도 주석님이 진두지휘하셨기 때문에 오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핵 무기를 보유해서 미국놈들과 1:1로 걔길수 있게 되지 않았습니까?

아니다, 아니야! 핵무기가 밥을 주나 옷을 주나! 다 쓸데 없는 짓이란다!"

“…………….?

, 보아라! 우리 민족이 얼마나 영민하고 성실하냐? 이런 성정을 잘 이용했으면 지금쯤은 남조선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을텐데, 후회막급이다, 후회막급이야!"

“…………….

박정희가 독재를 했다고 너희들이 온갖 저주, 욕설, 악담을 퍼붓고 패악을부리지만 그 사람의 독재는 나라를 부흥히키고 국민들을 배불리 먹이는 독재였고, 내 독재는 나라를 거지로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인민들을 굶기는 독재가 아니였느냐?

“………......!?

내 자식놈 정일이도 나를 따르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 놈이 나한테 배운거라고는 독재밖에 없었으니…”

“…………….?

거짓말이 더 큰 거짓말을 낳듯, 독재도 한 번 빠져 드니 더 심한 독재가 되풀이 되는구나. 내가 여기서 자식놈이 하는 꼴을 죽 살펴보았더니 나보다 더 고약한 독재를 되풀이 하다 죽어벼렸으니…”

“…………….

그 녀석은 여기서 구만리 떨어진 곳에서 나와 똑 같은 지옥불에서 살고 있다는데, 비행기를 타지 못하니 거기 까지 가는 기차도 구할 수 없고 아직 한 번도 만나보질 못했단다! 혹여, 만나본들…”

“…….…….

, 김대중이와 노무현이가 팍팍 밀어줄 때 정일이가 그 돈으로 나라를 개방하고 경제발전을 했더라면 애비 얼굴에 이처럼 똥칠을 하지 않았으련만 , 핵개발인가 뭔가에 온통 매달리다보니 인민들은 강냉이 죽도 먹지 못해 죽어나가고 모든 게 망상이였지! 망상이였어!

“……………….?

세상은 자꾸 그리고 빨리 달라지는데, 정은이라는 녀석도 요새 하는 꼬라지를 보니 제 애비 뺨치게 생겼는데 , 보아라, 89년에 베르린 장벽이 무너지고 이어 90년에는 공산주의 종주국이라는 소련 연방공화국까지 해체되지 않았느냐? 그래서, 레닌식 공산주의는 설 땅을 완전히 잃었느니라! 조종이 울린거지, 조종이 울린거란다!

“……………….?

반대로 중국을 한 번 보거라. 그네들이 오늘을 어떻게 사는지, 또 그네들이 얼마나 큰 소리를 탕탕 치며 사는지! 더구나, 중국은 미국을 상대로 짭짤한 이익을 얻을대로 얻으며 콧노래를 부르지 않느냐?

“…………………..?

산야에 자라는 초목도 계절에 따라 몸을 바꾸는데 사람인 내가 그 짓을 못했으니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면서 살기는커녕 세월을 거역하며 온갖 악행을 있는대로 다 저질렀으니 내가 천벌을 받아도 싸지, .

주석님, 제발 그런 말씀 마세요.

그렇게 자학을 하시면 주석님을 지금껒 따른 저희들은 어떻게 되며, 하늘 같은 주석님의 사상을 이제야 남조선에서 현실화하려고 국회에 교두보를 겨우 마련했는데
…”

너희들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 주체사상? 그런건 모두 허상이란다! 허상! 도깨비 같은 이야기란다. 내가 황장엽이한데 시켜서 그럴듯하게 각색하고 윤색해서 만들어 낸 게 주체사상이론인데 그게 도대체 말이 되는 철학인 줄 아느냐? 그런 개똥철학이 이 세상 어디에 또 있겠느냐? , 보아라 사람은 혼자 살아가지 못하는 법이란다. 이웃과 함께 살아야하고, 이웃 나라와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데 우리 공화국이 주체를 주체삼아 주체적으로 살겠다고? 내가 객기를 부린거란다, 객기를 부린거야, 노망에 망령이라해도 좋고…”

“…………….

박정희전두환의 독재시대에 독재를 들먹거리면 너 같은 어린 남조선 학생들이 솔깃했고, 그 솔깃함을 주체사상으로 무장시켰고, 그 무장시킨 주체사상으로 미국놈을 남조선에서 몰아내고 이렇게 남조선을 공산화해서 공화국의 품으로 안으려 했었는데 너희들의 생각을 70년대와 80년대에 묶어놓고 오늘을 살아가려고하니 그게 어디 될 법한 일이더냐? 몸은 2010년 대에 살면서 7,80년 대의 생각으로 살아간다? 처음부터 가능한 일이 아니였느니라! 억지를 부린거지, 억지를 부리며 너희들을 속인 거란다!

그럼, 저희들은 이제 어디로 가야 합니까?

썩 내키지는 않겠지만, 남조선의 오늘을 받아들여야 하느니라! 다른 차선책이 있겠느냐?

남조선의 보수들은 저희들보고 공화국에 가 살라고 하는데…”

아서라, 아서. 농담이라도 그런 농담은 두 번 다시 하지마라. 공화국이 너희들 호사시킬 돈이 어디 있느냐? 너희들이 지금 거기서 누리는 호사는 공화국의 당 간부들도 부러워하는 그런 호사란다!

[, 너 아무것도 모르면서 까불지마라.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야, 알아? 어디 근본도 없는 탈북자 새끼들이 굴러와서 대한민국 국회의원한테 걔겨? , 너 그 하태경이하고 북한인권인지 뭔지 이상한 짓 하고 있다지? , 하태경 그 변절자 새끼, 진짜 변절자 개새끼야!]

[저기요, 선배님, 누가 누구를 변절했습니까? 당신이 아버지라고 부른 그 살인마 김일성하태경의원님이, 그리고 우리 탈북자들이 배반했다는 말씀입니까?]
[, 이 개새끼! 개념없는 탈북자 새끼들이 어디 대한민국 국회의원한테 걔기는 거야? 대한민국에 왔으면 입 닥치고 조용히 살아! 이 변절자 새끼들아! , 몸조심해, 알았어]

위에 인용한 대화는 네가 지난 6 1일 탈북자며 현재 한국외대에 재학중인 네 후배인 백요셉 학생한테 한 말이라는데, 사실이냐!?

사실이고 말고요!

남조선의 경제규모가 얼만데 그런 나라의 국회의원이면 격에 맞는 언행을 갖추어야지 아무리 성질이 난다고 해도 그렇게 막 무가내로 퍼 부으면?

그날은 술김에 나오는대로 떠들다보니.

그런 폭언은 모든 탈북자들에게나 너 자신을 위해서나 절대로 해서는 안될 그런 이야기가 아니냐?

아니얘요, 그 개새끼들은 죽여야해요!

너도 이제 사십대 중반이니 말을 그렇게 함부로 하면 되겠느냐?

저를 낳아주고 길러주신 공화국을 그처럼 배신하다니 치가 떨려요!

그 사람들은 공화국을 잘 떠났지, , 잘 떠나고 말고. 너도 와 보아서 알겠지만 공화국에 자유가 있나? 민주가 있나? 인권이 있나? 그렇다고 먹을 게 넘쳐나나? 남조선에는 이 모든 것이 다 있지 않느냐?

아니얘요, 명박이는 독재얘요!

그가 독재자라면 네가 어떻게 그를 보고 독재라는 말을 할 수 있느냐?

“…………………..

그런 말을 할 수 있다는 게 자유가 있고, 민주가 있고, 인권이 있다는 현실이 아니겠나?

“……………….

네가 이곳을 떠나기 전에 내 진심을 꼭 이야기 하고 싶은데 너희들을 선전선동하여 남조선을 공산화하려 한 것은 허구였었고, 속임수였었고, 궤변이였었고, 날조였었다. 이제 곧 한반도는 남조선의 힘으로 통일이 될텐데, 지금처럼 사고하고 행동하면, 그때 공화국 인민들을 무슨 낯으로 보겠느냐? 끝으로, 남조선의 보수세력들은 너희들보고 종북 종북하는데, 사실, 북을 따른다는 그 종북에는 종북에 합당한 보편적인 가치를 찾을 곳이 공화국 어디에도 없느니라! 이론도 그렇고 현실도 그렇고. 내가 처음에 너한테 이야기 했듯이 너희들이 쫒고 있는 종북이라는 것은 허상 바로 그것이란다! 신기루고 환영이란다! 이 점 깊이 깊이 명심하거라!

“……………………!?

내 나이가 이제 백 한 살로 접어들었는데, 산전수전 다 겪은 나이가 아니냐? 이런 나이가 하는 충고는 귀담아 들을만한 가치가 있느니라! 제발 어리석게 굴지 말아라!

夏 童

2012 6

출처 :  현대종합상사     모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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