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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의 명화 '노인과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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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우 작성일14-05-15 23:51 조회11,0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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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과 여인



명화 ‘노인과 여인’

푸에르토리코의 국립미술관에는 초췌하고 수의를 입은 노인이 젊은 여인의 젖을 물고 있는 "노인과 여인" 이라는 그림 한 점이 걸려 있습니다.

이 그림을 보는 방문객들은 대부분 노인과 젊은 여자의 어울리지 않는 애정행각을 그린 작품이라 판단하고 이내 불쾌한 표정을 짓습니다.

어떻게 이런 퇴폐적인 그림이 국립미술관의 벽면을 차지하고 있단 말인가?

더구나 미술관 입구 제일 잘 보이는 곳에... 딸 같은 젊은 여자와 즐기는 것 같은 노인의 부도덕한 모습의 그림에 관람객들은 매우 못 마땅한 표정을 짓지만 이 그림에서 의아한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작가는 도대체 무슨 의도로 이 부도덕한 행위를 화폭에 담았을까?
정말로 이 그림은 3류 애정행각을 그린 것일까?
의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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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수의를 입고 초췌한 모습의 노인은 젊은 여인의 아버지고 커다란 젖가슴을 고스란히 드러내 놓고 있는 여인은 노인의 친 딸의 모습인 것 입니다.

바로 이 노인이 푸에르토리코의 자유와 민주화를 위해 독재에 맞서서 싸운 애국 투사였으며 독재자들은 노인을 체포해 감옥에 가두고 가장 잔인한 고문과 형벌로 일체의 음식물을 주지 않아 노인은 서서히 굶어 죽어가고 있었던 상황에서 딸은 해산한 지 며칠 지나지 않은 무거운 몸으로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기 위해 감옥을 찾았던 것 입니다.

뼈만 앙상하게 남은 아버지를 바라보는 딸의 눈에 핏발이 섰고 마지막 숨을 헐떡이는 아버지 앞에서 무엇이 부끄럽고 무슨 체면이 필요했을까요?

딸은 아버지를 위해 가슴을 풀었습니다.
그리고 퉁퉁 불은 젖을 배고파 신음하는 아버지의 입에 물려 드렸습니다.
 마지막 가는 아버지에게 딸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사랑의 장면이었던 것 입니다.

"노인과 여인" 은 부녀간의 사랑과 헌신과 애국심이 담긴 숭고한 작품으로 푸에르토리코인들은 이 그림을 민족혼이 담긴 '최고의 예술품' 이라 자랑을 합니다.
바로 그들에겐 더없이 귀한 성화(聖畵)인 것 입니다.

내용을 모르는 사람들은 이 그림을 놓고 '포르노' 라고 비하하지만 그림 속에 담긴 본질을 알고는 비로소 눈물을 글썽이며 명화를 감상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가끔 본질을 파악하지 않고 본대로 무조건 사물을 평가하는 실수를 할 때가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yeong6505&logNo=22000024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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