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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공산주의 전력(前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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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성호 작성일09-12-03 16:09 조회5,612회 댓글1건

본문

오바마의 공산주의 전력(前歷)
 
     원제목: Obama’s Communist Mentor
     글쓴이: Cliff Kincaid/ 2008, 2, 18)
     출처:
http://www.aim.org/aim-column/obamas-communist-mentor/
     번역: 안성호  2009, 12, 2
     (영문 본문은 번역 후부에 첨부하였습니다.)

버락 오바마(Barack Obama)의 전기(傳記)를 쓴 데이빗 멘델(David Mendell)은 이 책에서 오바마가 오랫동안 자신의 흡연 습관을 타인들에게 들키지 않고 비밀을 유지했었다고 쓰고 있다.  비밀 흡연은 그렇다 치고, 그의 정치적 비밀 행적은 어떤가?  오바마의 유년시절의 지도자(mentor:)였던 프랭크 마셜 데이비스(Frank Marshall Davis)는 공산주의자(communist)이었다. 

오바마는 그의 전기에서 자신이 사회주의자들의 모임에 다수 참석했던 점과  맑시스트 서적을 접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시인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2004년 그의 적수인 공화당 상원의원 앨런 키이스(Alan Keyes) 가 자신을 “골수 맑스주의자”로 고발한 내용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는 것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그러나 오바마는 프랭크 데이비스를 통해서 미국공산당 (CPUSA: “Communist Party USA”의 약자)의 일원으로 공개적으로 알려진 한 사람과 관계를 가졌었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기록에 의하면 오바마는 1971년에서 1979년까지 하와이에서 거주하였는데 이 기간중에  데이비스 (Davis)가 읽어주는 자작시를 듣기도 하고 장래 직업 진로에 대한 조언을 받는 등 데이비스와는 마치 부자(父子) 같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였다. 그러나 오바마는 그의 전기 “아버지가 주신 꿈 (Dreams from My Father)”에서 그를 계속해서  “프랭크” 라고만 지칭하고 있다. 

프랭크 데이비스를그냥 프랭크라고만 지칭한 이유는 뻔하다: 데이비스는 소비에트 연방(구소련)을 추종하는 미국공산당에 소속된 공산주의자로 알려진 인물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1951년 하와이 주 의회파괴 활동을 조사한1951년 보고서는 데이비스를 미국공산당(CPUSA) 당원으로 밝히고 있다.  또한  미 하원 비미(非美) 활동 조사 위원회를 포함한 국회 반공 분과위원회에서는 데이비스를 수개의 공산주의 전위조직과 연루된 인물로 고발하고 있다. 

뉴질랜드에 근거지를 두고  연구 및 인터넷 불로거(blogger)로 활동하는 자유주의자 (liberalist) 트레보 루돈(Trevor Loudon)은 2007년 3월에, 오바마 전기에 나오는 “프랭크”는 “프랭크 마셜 데이비스(“Frank Marshall Davis)” 라고 자신의 불로거에 올린 바 있다. 

오바마의 공산주의 연루 사실은 사실상 거의 알려지지 않은 그의 출신 배경과, 짧은 기간 동안의 상원 법제 활동 기록밖에 갖지 않은 그가 미국 민주당 최선두 대통령 후보로 등장한 사실에 더하여 여러 사람들에게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평균 실제 투명 지지율 조사(Real Clear Politics poll average) 에서 오바마는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존 매케인(John McCain)을 거의 4퍼센트 앞서고 있다. 

AIM (Accuracy in Media: 미국 비영리 시민 자치 사회 감시 단체, 역자 주)은 최근에  잘 기록된 오바마의 사회주의 연류사실을 폭로하였는데 그 기록들은 그가 왜 세계빈곤퇴치 안(Global Poverty Act)에 후원자로 나섰는가를 설명해 준다. 세계빈곤퇴치안(案)은 유엔이 요구하는 수백억달러 상당의 미국 대외원조 기금을 세계빈민국에게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하고 있다.  이 안(案)은 하원 밑 상원분과 위원회를 통과하고 상원의 최종 조치만을 기다리고 있다. 
(미국의 사회주의자들은 전세계의 가난한 사람들을 미국이 책임져야 한다는 정서를 가지고 있다. 세계의 모든 잘못은 미국의 죄 탓이라는 생각이다. 역자 주)

데이비스를 통한 공산당 연계 사실은 한층 더 우려스러운 내용이다. 수십년전 미국공산당(CPUSA)은 수만명의 당원을 가지고 있었고 그들 중 미국 정부기구에 침투하여 공적 활동을 했던 비밀요원들은 구소연방으로부터 비밀 자금을 지원받았다.

독자들은 이러한 사실들을 데이빗 멘델이 쓴 책 “오바마, 약속으로부터 대통령에로(From Promise to Power)” 에서는 읽을 수 없다.  이점은 현재 서점에 나온 피상적 내용의 오바마 전기물들이 모여주는 전형적 모습이다. 그저 비밀 흡연의 내용이 오바마에 관한 가장 큰 논쟁꺼리인양 소개되어있을 뿐이다.  멘델(Mendell) 과 리버럴 진보 매체들은 오바마에 대해서 기껏 “좌편향인물” 정도로만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오바마의 실체에 대한 내용은 오바마가 쓴 “아버지가 주신 꿈” 에 간략히 언급되어 있다. 이 책에서 그는 하와이에서 그의 가족을 방문했고, 그에게 시를 읽어 주었고, 힘든 삶 속에서 얻은 많은 지혜와 삶에 대한 충고를 자기에게 준 프랭크라는 이름의 시인에 대해서  쓰고 있다.  프랭크는 누구인가?  오바마는 그(프랭크)가 한때 수수한 정도의 명성을 가진 적이 있었으며 시카고 거주시에  리차드 라이트(Richard Wright)및 랭스튼 휴스(Langston Hughes)와 동시대를 산 사람이며 “하지만 당시 그는 “팔순(80)을 바라보고있는” 사람이었다라고만 말하고 있다. 오바마는 자신이 1979년 18살 나이에 미국 칼리포니아 소재 오시덴틀 대학(Occidental College)에서 공부하기 위해 하와이를 떠나기 전까지 전통 흑인 인권운동을 위해 활동한 프랭크라는 인물이 자기에게 인생 조언을 준 것에 대해 쓰고 있다.  

이 프랭크라는 사람은 바로 프랭크 마셜 데이비스로서 일부 사람들은 그를 마야  앤질로(Maya Angelou) 와 앨리스 워커(Alice Walker)와 같은 수준의 명성을 지녔던 흑인 공산주의 작가로 인지하고 있다.  조지워싱턴 대학의 제임스 밀러(James A. Miller)는 미국 흑인들의 시사지 African American Review의 2003년 여름/가을 호에서 캔사스 주립대 교수 존 에드가 티드웰(John Edgar Tidwell)이 데이비스의 경력에 대해서 쓴 책을 소개하면서 “데이비스는 자신이 결코 공적으로 시인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정치적 소신이 2차대전중에 그를 미국공산당에 가입하도록 했다”고 언급하였다.

1995년에 첫 출판된 자신의  책 “아버지가 주신 꿈”을 쓸 당시 오바마가 데이비스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 가능한가?  그럴 가능성은 없다.  왜냐하면 오바마는 데이비스가 리차드 라이트 및 랭스튼 휴스와 동시대의 인물이었고 그(데이비스)가 쓴 흑인시인집을 보았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공산주의자들은 프랭크가 어떤 인물이었고 현재 오바마가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미국 공산주의 써클을 두루 섭렵했던 한 교수(제럴드 혼)는 데이비스와 오바마의 관계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미국 공산당 잡지 “정치(Political Affair)”에 자유 기고가로 일하고 있는 제랄드 혼(Gerald Horne) 은 지난 3월 뉴욕주립대학의 태미먼트 도서관(Tamiment library) 에서 있은 미국 공산당(CPUSA)  문서 인수식 연설에서 그렇게 (데이비스와 오바마의 관계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연설은 “공산당의 역사와 미래를 재고하며”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에 올려져 있다.

휴스턴 주립대학교 역사교수 혼(Horne)은, 데이비스가 1948년 그의 친구 폴 롭슨(Paul Robeson)의 제의에 따라 캔사스주(주)에세 하와이 호노루루로 이주한 후 버락 오바마 밑 그의 가족들고 알게 되었고 소년 오바마의 지도자가 되었으며 오바마의 정체성 인식과  직업 진로에 영향을 주었다고 언급하였다.  말할 것도 없이 롭슨은 잘 알려진 미국공산당 당원으로 활동한 흑인 배우이자 가수이고 구소련을 두둔했던 옹호자이다. 데이비스는 그의 시키고 시절부터 롭슨과 알고 지냈다.

데이비스는 캔사스주(州)에서 하와이 호노루루로 이주한 미국 백인 가족과  친교하게 되었는데 이 백인 가족의 한 여성이 동아프리카 케냐 출신의 한 젊은 흑인 학생과 어울려 사내아이를 낳았고 그 아이의 이름은 버락 오바마라고 불리웠으며, 이 어린이는 데이비스의 발자국을 역으로 쫓아 결국 시카고로 왔다고 혼(Horne) 교수는 말하고 있다.

오바마는 시카고에서 시민단체조직가(community organizer)로 활동했고, 국제사회주의 노동자 연맹(Socialist International, 약칭 SI)을 통해 유럽사회주의 단체 및 정당들과 긴밀한 연대를 유지하였던  미국민주사회주의당(Democratic Socialists of America)을 포함한 극좌정치세력들(far-left political forces)과 접촉하게 되었고, 미국 민주사회주의 학생단체 (Students for a Democratic Society, 약칭SDS)의 전 회원이었던 두 사람 즉 빌 에어스(William Ayers) 와 칼 데이빗슨(Carl Davidson)과도 알게 되었다.

SDS(미국민주사회주의 학생단체)는 1960년대에 베트남전을 반대하고 지하(地下)웨더테러리스트단체(Weather Underground organization; 1969년 미국 민주사회주의학생단체<SDS>의 한 파벌로 생겨난 급진적 좌파단체로 미 정부를 폭력으로 전복하고 무산계급이 주도하는 독재사회를 이룩하는 것을 목표로 했던 비밀 혁명당, 역자 주)를 번식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 전 대학캠퍼스를 상대로 투쟁했었다.  빌 에어스는 테러조직의 멤버이었는데 1981년에 당국에 투항하였다. 그는 현재 (2008년 2월) 대학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전에는 시카고의 웃기금회사(Woods Fund)에서 오바마와 함께 중역으로 일한 바 있다. 현재 데이빗슨은 과거 구소련에서 배후 조종했던 미국공산당의 파생조직인 민주사회주의단체의 통신원으로 있는데 전에는 2002년 오바마가 참여했던 이라크전(戰) 반대시위를 조직하는 데 참여했었다.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는 공히 공산주의 선언(Communists Manifesto)의 공동 저자이고 국제노동자동맹 제 1차총회 (당시에는 First International”이라고 불렀음 )를 비준한 칼 마르크스로부터 생겨난 것이다. 1992에서 1996년까지 국제노동자동맹의 회장을 지낸  삐에르 모로프(Pierre Maurov)에 의하면  공식적으로 국제노동자동맹을 출범시키고 그 취임연설을 하고 조직을 창립한 사람이 마르크스라고 한다.    

혼(Horne)은 명백히 데이비스가 공개적으로 미국공산당원으로 임명된 사실을 모른채 “ 데이비스가 혹시 미국공산당원이 아니라면  미국공산당 주변에 있었던 인물일 것”이라고 말하였다. 

프랭크 마셜이 공산주의당원임을 확인시켜주는 그의 시선집  Black Moods 외에도 1930년-1946년 기간에 발간됐던 미국 좌파 문학 및 흑인 시집 “The New Red Nero”은 데이비스를 가리켜 “1939년 독.소 불가침조약 이후  미국 공산당(CPUSA)의 지원을 받아 출판됐던 서적에 계속해서 시를 발표했던 몇몇 흑인시인 중의 한 사람”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리차드 라이트 등 일부 흑인들은 미국공산당에서 탈퇴하였으나  데이비스가 언제 미국공산당을 떠났는지의 여부는 분명하지 않다.

하지만 오바마는 그의 책 “아버지가 주신 꿈”에서 자신이 미국 본토에서 대학공부를 하기 위해 하와이를 떠나기  불과 수일 전에 데이비스를 만났고, 데이비스는 그 때에도 여전히 급진좌파인것 같았다"고 쓰고 있다.  데이비스는 대학을 일컬어, “타협을 가르치는 고급 기술원”이라고 비꼬았고 오바마에게  “동포(흑인)”를 잊지 말것과, 백인들이 말하는 “기회의 평등, 미국적 방법, 및 그밖의 모든 (밀어먹을) 것들을 절대 믿지 말라”고 경고하였다.  데이비스는 또한 흑인들에게 서구식 방식을 강요한 결과로 생겨난 문제들에 대해 비판하였다고 오바마는 쓰고 있다.   

혼(Horne) 교수는 오바마의 데이비스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역사적 중요성을 가진다고 말하고 있다.  “미래의 어느 시점에 가면 어떤 교수는 오바마의 전기를 그의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교수 요목에 포함시킬 것이고  마찬가지로 영향력이 있는 프랭크 마셜 데이비스의 전기 “우울한 삶(Living the Blues)”도 가르칠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때가 오면 학생들은 미제국주의가 공산당을 제압하기 위해 벌렸던 흉악한 행위들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공부할 뿐만 아니라  복잡다단하고 음모 술수로 가득찬 이 세상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났었는가 에 대한 통찰력을 얻기 위해서 이들 훌륭한 역사적 글들을 접하고 감동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혼은 말했다. 

마노아(Manoa) 소재 하와이 주립대학에서 이분야학(異分野學: Interdisciplinary Studies)을 연구하는 여교수 캐스린 타카라(Kathryn Takara) 박사는 학위 논문을 데이비스에 대해서 썼고  1972년부터 데이비스가 죽던 1987년까지 많은 시간을 데이비스와 함께 보냈던 사람인데 그도 데이비스라는 사람이 오바마의 책에 나오는 “프랭크”라고 시인하고 있다. 

타카라 교수는 그녀가 인터넷에 올린 한 논평에서 쓰기를, 시사지 “Honolulu Record” 에 칼럼을 썼던 데이비스는 “미국 흑-백인간의 인종문제와  미국및 전세계에서 진행되는 계급투쟁에 대해서 예리한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미국의 제국주의, 식민주의정책 및 착취 등과 같은 주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글을 썼다고 말하고 있다. 그녀는 데이비스를 일러 미 하원 비미(非美) 활동 조사 위원회를 비판한 “사회주의적 사실주의자(socialist realist)라고 했다.

데이비스는 자신의 글에서 롭슨(Robeson)과  미해안부두 및 창고노동조합(ILWU: 미국 서해안, 하와이, 알라스카, 카나다영 브리티시컬럼비아의 해안 부두노동자, 통졸임공장 노동자, 창고직 노동자, 서점 점원 들을 대표하는 노동조합으로 1937년에 결성됨. 필자주)의 대표이자 미국공산당(CPUSA) 비밀당원인 해리 브리지스(Harry Bridges)가 자신(데이비스)에게 Honolulu Record 잡지의 칼럼니스트 직(職)을 제의하고 함께 일할 수 있는지 요청했다고 썼다.  미해안부두 및 창고노동조합(ILWU)은 협력자들을 조직하고 있었고 롭슨은 데이비스와 접촉하게 되었다고 타카라 교수는 쓰고있다.

다카라 교수는 데이비스가 자유, 급진주의, 연합 정책, 노조, 합법투쟁, 평화, 긍정적 행동, 민권, 흑인역사주간,  참민주주의 (미제국주의.식민주의.백인우월주의에 항거하는) 등을 신봉하였고 연합 정책을 역설했었다고 말한다. 

현재 연합 정책은 오바마를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는가?

뉴질랜드를 근거지로 인터넷 블로거로 활동하면서 오바마의 배후 정치세력를 분석하고 맑시스트와 좌파 정치단체들의 영향력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전문가 트레보 루돈(Trevor Loudon)은 미국공산당(CPUSA) 지지자 프랭크 채프먼(Frank Chapmen)이  일리노이즈 상원의원 (=오바마)이 아이어워(Iowa)주 민주당 대통령 후보지명 전당대회에서 승리한 것을 찬양한는 편지를 당 (미국공산당) 신문사에 보낸 바 있다고 말한다.

채프먼은 “오바마의 승리는 진보 운동 이상의 것을 의미한다. 이는 질적으로 새로운 시대로의 길을 여는 변증법적 도약이다,”  “마르크스는 혁명적 투쟁을 때로는 땅속 깊숙히 굴을 뚫고 들어가서 지표면에는 움직임의 흔적을 남기지 않는 두더지의 행동에 비교하였다. 이는 표면에 흔적을 보이지 않으면서 국면을 타개해가는 혁명적 두더지이다”라고 썼다. 

자유 진보계열의 신문 (미국의 대형 신문들)들이 위와 같은 내용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 지켜 보자. 그들은 이런 내용들을 솔직하고 충실히 보도할 것인가? 

필자(Cliff Kincaid) 연락처:
cliff.kincaid@ai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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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첨언:  미국의 대형 신문들은 오바마의 공산주의 연계 내용에 대해서는 선거기간중 및 선거 이후 이금까지 거의 함구하고 있다.

역자 생각에는 오바마의 전기 "아버지가 주신 꿈 (Dreams From My Father)"의 제목에 나오는 아버지는 그의 생부 (케냐 출신의 흑인학생)이기 보다는 그의 사상적 지도자  프랭크 마셜 데이비스(Frank Marshall Davis)을 지칭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오바마는 선거전 유세에서 “미국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 고 했고, 선거 후에 경제정책을 묻는 한 기자의 질문에,  “나의 경제정책은 무자비하다(ruthless)”라고 답하였다. 나는 이런 단편적 말들을 예사롭지 않게 들었다.  

(혹시 번역 상의 오류가 있으면 지적하고 바로잡아주시기 바랍니다.)

영문본문   ------------------
Obama’s Communist Mentor

AIM COLUMN  |  BY CLIFF KINCAID  |  FEBRUARY 18, 2008

 IS “COALITION POLITICS” AT WORK IN OBAMA’S RISE TO POWER?
In his biography of Barack Obama, David Mendell writes about Obama's life as a "secret smoker" and how he "went to great lengths to conceal the habit." But what about Obama's secret political life? It turns out that Obama's childhood mentor, Frank Marshall Davis, was a communist.

In his books, Obama admits attending "socialist conferences" and coming into contact with Marxist literature. But he ridicules the charge of being a "hard-core academic Marxist," which was made by his colorful and outspoken 2004 U.S. Senate opponent, Republican Alan Keyes.

However, through Frank Marshall Davis, Obama had an admitted relationship with someone who was publicly identified as a member of the Communist Party USA (CPUSA). The record shows that Obama was in Hawaii from 1971-1979, where, at some point in time, he developed a close relationship, almost like a son, with Davis, listening to his "poetry" and getting advice on his career path. But Obama, in his book, Dreams From My Father, refers to him repeatedly as just "Frank."

The reason is apparent: Davis was a known communist who belonged to a party subservient to the Soviet Union. In fact, the 1951 report of the Commission on Subversive Activities to the Legislature of the Territory of Hawaii identified him as a CPUSA member. What's more, anti-communist congressional committees, including the House Un-American Activities Committee (HUAC), accused Davis of involvement in several communist-front organizations. 

Trevor Loudon, a New Zealand-based libertarian activist, researcher and blogger, noted evidence that "Frank" was Frank Marshall Davis in a posting in March of 2007.

Obama's communist connection adds to mounting public concern about a candidate who has come out of virtually nowhere, with a brief U.S. Senate legislative record, to become the Democratic Party frontrunner for the U.S. presidency. In the latest Real Clear Politics poll average, Obama beats Republican John McCain by almost four percentage points.

AIM recently disclosed that Obama has well-documented socialist connections, which help explain why he sponsored a "Global Poverty Act" designed to send hundreds of billions of dollars of U.S. foreign aid to the rest of the world, in order to meet U.N. demands. The bill has passed the House and a Senate committee, and awaits full Senate action.

But the Communist Party connection through Davis is even more ominous. Decades ago, the CPUSA had tens of thousands of members, some of them covert agents who had penetrated the U.S. Government. It received secret subsidies from the old Soviet Union.

You won't find any of this discussed in the David Mendell book, Obama: From Promise to Power. It is typical of the superficial biographies of Obama now on the market. Secret smoking seems to be Obama's most controversial activity. At best, Mendell and the liberal media describe Obama as "left-leaning."

But you will find it briefly discussed, sort of, in Obama's own book, Dreams From My Father. He writes about "a poet named Frank," who visited them in Hawaii, read poetry, and was full of "hard-earned knowledge" and advice. Who was Frank? Obama only says that he had "some modest notoriety once," was "a contemporary of Richard Wright and Langston Hughes during his years in Chicago..." but was now "pushing eighty." He writes about "Frank and his old Black Power dashiki self" giving him advice before he left for Occidental College in 1979 at the age of 18.

This "Frank" is none other than Frank Marshall Davis, the black communist writer now considered by some to be in the same category of prominence as Maya Angelou and Alice Walker. In the summer/fall 2003 issue of African American Review, James A. Miller of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reviews a book by John Edgar Tidwell, a professor at the University of Kansas, about Davis's career, and notes, "In Davis's case, his political commitments led him to join the American Communist Party during the middle of World War II-even though he never publicly admitted his Party membership." Tidwell is an expert on the life and writings of Davis.

Is it possible that Obama did not know who Davis was when he wrote his book, Dreams From My Father, first published in 1995? That's not plausible since Obama refers to him as a contemporary of Richard Wright and Langston Hughes and says he saw a book of his black poetry.

The communists knew who "Frank" was, and they know who Obama is. In fact, one academic who travels in communist circles understands the significance of the Davis-Obama relationship.

Professor Gerald Horne, a contributing editor of the Communist Party journal Political Affairs, talked about it during a speech last March at the reception of the Communist Party USA archives at the Tamiment Library at New York University. The remarks are posted online under the headline, "Rethinking the History and Future of the Communist Party."

Horne, a history professor at the University of Houston, noted that Davis, who moved to Honolulu from Kansas in 1948 "at the suggestion of his good friend Paul Robeson," came into contact with Barack Obama and his family and became the young man's mentor, influencing Obama's sense of identity and career moves. Robeson, of course, was the well-known black actor and singer who served as a member of the CPUSA and apologist for the old Soviet Union. Davis had known Robeson from his time in Chicago.

As Horne describes it, Davis "befriended" a "Euro-American family" that had "migrated to Honolulu from Kansas and a young woman from this family eventually had a child with a young student from Kenya East Africa who goes by the name of Barack Obama, who retracing the steps of Davis eventually decamped to Chicago."

It was in Chicago that Obama became a "community organizer" and came into contact with more far-left political forces, including the Democratic Socialists of America, which maintains close ties to European socialist groups and parties through the Socialist International (SI), and two former members of the Students for a Democratic Society (SDS), William Ayers and Carl Davidson.

The SDS laid siege to college campuses across America in the 1960s, mostly in order to protest the Vietnam War, and spawned the terrorist Weather Underground organization. Ayers was a member of the terrorist group and turned himself in to authorities in 1981. He is now a college professor and served with Obama on the board of the Woods Fund of Chicago. Davidson is now a figure in the Committees of Correspondence for Democracy and Socialism, an offshoot of the old Moscow-controlled CPUSA, and helped organize the 2002 rally where Obama came out against the Iraq War.

Both communism and socialism trace their roots to Karl Marx, co-author of the Communist Manifesto, who endorsed the first meeting of the Socialist International, then called the "First International." According to Pierre Mauroy, president of the SI from 1992-1996, "It was he [Marx] who formally launched it, gave the inaugural address and devised its structure..."

Apparently unaware that Davis had been publicly named as a CPUSA member, Horne said only that Davis "was certainly in the orbit of the CP [Communist Party]-if not a member..."

In addition to Tidwell's book, Black Moods: Collected Poems of Frank Marshall Davis, confirming Davis's Communist Party membership, another book, The New Red Negro: The Literary Left and African American Poetry, 1930-1946, names Davis as one of several black poets who continued to publish in CPUSA-supported publications after the 1939 Hitler-Stalin non-aggression pact. The author, James Edward Smethurst, associate professor of Afro-American studies at the University of Massachusetts-Amherst, says that Davis, however, would later claim that he was "deeply troubled" by the pact.

While blacks such as Richard Wright left the CPUSA, it is not clear if or when Davis ever left the party.
However, Obama writes in Dreams From My Father that he saw "Frank" only a few days before he left Hawaii for college, and that Davis seemed just as radical as ever. Davis called college "An advanced degree in compromise" and warned Obama not to forget his "people" and not to "start believing what they tell you about equal opportunity and the American way and all that ####." Davis also complained about foot problems, the result of "trying to force African feet into European shoes," Obama wrote.

For his part, Horne says that Obama's giving of credit to Davis will be important in history. "At some point in the future, a teacher will add to her syllabus Barack's memoir and instruct her students to read it alongside Frank Marshall Davis' equally affecting memoir, Living the Blues and when that day comes, I'm sure a future student will not only examine critically the Frankenstein monsters that US imperialism created in order to subdue Communist parties but will also be moved to come to this historic and wonderful archive in order to gain insight on what has befallen this complex and intriguing planet on which we reside," he said.

Dr. Kathryn Takara, a professor of Interdisciplinary Studies at the University of Hawaii at Manoa who also confirms that Davis is the "Frank" in Obama's book, did her dissertation on Davis and spent much time with him between 1972 until he passed away in 1987.

In an analysis posted online, she notes that Davis, who was a columnist for the Honolulu Record, brought "an acute sense of race relations and class struggle throughout America and the world" and that he openly discussed subjects such as American imperialism,  colonialism and exploitation. She described him as a "socialist realist" who attacked the work of the House Un-American Activities Committee.

Davis, in his own writings, had said that Robeson and Harry Bridges, the head of the International Longshore and Warehouse Union (ILWU) and a secret member of the CPUSA, had suggested that he take a job as a columnist with the Honolulu Record "and see if I could do something for them." The ILWU was organizing workers there and Robeson's contacts were "passed on" to Davis, Takara writes.
Takara says that Davis "espoused freedom, radicalism, solidarity, labor unions, due process, peace, affirmative action, civil rights, Negro History week, and true Democracy to fight imperialism, colonialism, and white supremacy. He urged coalition politics."

Is "coalition politics" at work in Obama's rise to power?

Trevor Loudon, the New Zealand-based blogger who has been analyzing the political forces behind Obama and specializes in studying the impact of Marxist and leftist political organizations, notes that Frank Chapman, a CPUSA supporter, has written a letter to the party newspaper hailing the Illinois senator's victory in the Iowa caucuses.

"Obama's victory was more than a progressive move; it was a dialectical leap ushering in a qualitatively new era of struggle," Chapman wrote. "Marx once compared revolutionary struggle with the work of the mole, who sometimes burrows so far beneath the ground that he leaves no trace of his movement on the surface. This is the old revolutionary ‘mole,' not only showing his traces on the surface but also breaking through."

Let's challenge the liberal media to report on this. Will they have the honesty and integrity to do so?
 
Cliff Kincaid is the Editor of the AIM Report and can be reached at cliff.kincaid@aim.org

 

댓글목록

흐훗님의 댓글

흐훗 작성일

직접 번역까지 하셔서 올려주신 안성호님이 실력에 감탄 및 감사드리며 추천 올려 드립니다.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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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를 근거지로 인터넷 블로거로 활동하면서 오바마의 배후 정치세력를 분석하고 맑시스트와 좌파 정치단체들의 영향력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전문가 트레보 루돈(Trevor Loudon)은 미국공산당(CPUSA) 지지자 프랭크 채프먼(Frank Chapmen)이  일리노이즈 상원 (=오바바)이 아이어워주 민주당 대통령 후보지명 전당대회에서 승리한 것을 찬양한는 편지를 당 (미국공산당) 신문사에 보낸바 있다고 말한다.

채프먼은 “오바마의 승리는 진보 운동 이상의 것을 의미한다. 이는 질적으로 새로운 시대로의 길을 여는 변증법적 도약이다,”  “마르크스는 혁명적 투쟁을 때로는 땅속 깊숙히 굴을 뚫고 들어가서 지표면에는 움직임의 흔적을 남기지 않는 두더지의 행동에 비교하였다. 이는 표면에 흔적을 보이지 않으면서 국면을 타개해가는 혁명적 두더지이다”라고 썼다.> 

=> 아래 문단의 "  " 두 부분을 이렇게 바꾸면 바로 우리나라의 현실일 것입니다.,

"김대중-노무현의 승리는 진보(=퇴보) 운동 이상의 것을 의미한다. 이는 질적으로 새로운 시대로의 길을 여는 변증법적 도약이다,”  “김일성-김정일은 혁명적 투쟁을 때로는 땅속 깊숙히 굴을 뚫고 들어가서 지표면에는 움직임의 흔적을 남기지 않는 두더지의 행동에 비교하였다. 이는 표면에 흔적을 보이지 않으면서 국면을 타개해가는 혁명적 두더지이다.

우리나라의 현실이 더 우려스러운 것은 사상적인 측면에 머무르지 않고 두더지화한 인간들에 의해 남침땅굴이라는 현실로 구체화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친북좌파들이야 어련하겠습니까만은 보수우파에 침투한 위장세력들이 더 교묘하고 철저하게 가려준다는 것이 비극 중에 상 비극이지요. 움직임의 흔적을 남기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밝혀주지 않는 나라 우리나라 이상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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