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조사 발표에 문제 제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육군예비역병장 작성일10-05-20 00:11 조회3,745회 댓글1건관련링크
본문
군 발표에 따르면 적은 중어뢰를 사용했으며, 운반체는 상어급 잠수함이라고 한다. 그러나 몇가지 미흡한 점이 있다.
첫째, 느려터진 상어급 잠수함으로는 '치고 빠지는(hit & run)' 전술에 매우 불리!
천안함 피습 직후 해군은 링스 헬기까지 동원해 그 일대 해역을 수색했다. 그런데 수상으로 도주는 못 하고 수중으로 달아났을 상어급 잠수함의 물 속에서의 최대 속력은 7 Knot, 즉 대강 시속 13Km이며, 크기가 길이 34m, 폭 3.8m이다. 따라서 낮은 수심과 구릉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해저 지형에다 각종 그물이 설치된 백령도 근해까지 근접이나 가능했을지 의문이다. 그리고 그 둔중한 잠수함이 해군의 링스 헬기가 바닷속으로 드리운 디핑 소나(dipping sonar)의 음파 탐지에 발각되지도 않고 수색과 추적을 따돌리며 과연 빠져 나갈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도 든다. 그래서 본인은 처음부터, 천안함 피습 후 1시간 쯤 뒤, 백령도 북방에서 NLL을 향해 곧장 고속 북상하던 미확인 물체가 결코, Never '새 떼'가 아니라 천안함을 '치고 빠지던' 어뢰를 장착한 반 잠수정이라고 줄기차게 주장해오고 있는 것이다!
둘째, 들쑥날쑥한 천안함 절단면은 중어뢰가 아니라는 방증!
중어뢰라면 파괴력이 강해 폭발하면서 높은 물기둥이 치솟고 그 충격으로 1,200ton급 천안함 절단면은 격파된 송판처럼 매끄러워야 한다. 그러나 천안함 견시병(감시병)이나 생존 승조원들 중 누구도 이른바 물대포 혹은 물기둥을 목격했다고 진술한 사람은 없었다. 게다가 물에 젖은 승조원도 없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천안함 절단면이 들쑥날쑥하다는 점은 중어뢰 폭발 같은 강한 파괴력이 아닌 경어뢰 따위의 보다 약한 파괴력에 신문지 찢어지듯 갈라졌다는 방증에 가깝다는 것이 본인의 주장이다.
천안함 승조원들의 하나 같은 진술은 "쿵!" 소리 다음에, 곧이어 "쾅!"소리 들렸다고 한다. 무언가 두 방을 맞았다는 소리가 아니겠는가. 그래서 본인은 경어뢰 2기를 동시에 발사해 중어뢰 효과를 노렸다고 일찍이 주장해 오고 있다. 물론 지금도 그러한 추정에는 변함없다.
셋째, 음향어뢰가 스크루가 아니라 천안함 함체 중간을 타격 가능한가?
천안함을 공격한 어뢰가 '어(魚)-3G 음향 어뢰'라는 군의 발표도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천안함은 함체의 한 중간에 가깝게 피격했다. 그런데 인터넷 기사에 의하면 "이 어뢰는 함정의 스크루 소리와 와류 등 음향과 항로대를 뒤쫓아 타격하는 ‘수동음향’ 어뢰"라고 한다. 그러니까 본인의 문제 제기는 음향어뢰라면 스크루를 맞혔어야지 어떻게 함체 중간을 정확히 타격 가능했느냐는 것이다. 즉, 우연이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느냐는 것이다. 고로, 수동음향 어뢰가 아니라 '유선(cable) 유도 방식'일 수도 있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이상 경상도 사투리로 '퍼뜩' 떠오르는 의문점들을 적어 보았다. 초야에 은둔하고 있는 어느 장삼이사가 군에 주문하고 싶은 점은, 자꾸 '새떼'라고 얼버무리지 말고 '어뢰를 장착한 반 잠수정'이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두고, 거기에 초점을 맞추라는 것이다. 그리고 중어뢰가 아닌 경어뢰, 유선 유도 방식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열린 자세로 접근하라는 것이다!
이상 경북 영덕 애국 시민이자, 대한민국 大육군 예비역 병장 정선규의 대가없는 '군사 컨설팅'이었습니다. 충 성!
첫째, 느려터진 상어급 잠수함으로는 '치고 빠지는(hit & run)' 전술에 매우 불리!
천안함 피습 직후 해군은 링스 헬기까지 동원해 그 일대 해역을 수색했다. 그런데 수상으로 도주는 못 하고 수중으로 달아났을 상어급 잠수함의 물 속에서의 최대 속력은 7 Knot, 즉 대강 시속 13Km이며, 크기가 길이 34m, 폭 3.8m이다. 따라서 낮은 수심과 구릉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해저 지형에다 각종 그물이 설치된 백령도 근해까지 근접이나 가능했을지 의문이다. 그리고 그 둔중한 잠수함이 해군의 링스 헬기가 바닷속으로 드리운 디핑 소나(dipping sonar)의 음파 탐지에 발각되지도 않고 수색과 추적을 따돌리며 과연 빠져 나갈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도 든다. 그래서 본인은 처음부터, 천안함 피습 후 1시간 쯤 뒤, 백령도 북방에서 NLL을 향해 곧장 고속 북상하던 미확인 물체가 결코, Never '새 떼'가 아니라 천안함을 '치고 빠지던' 어뢰를 장착한 반 잠수정이라고 줄기차게 주장해오고 있는 것이다!
둘째, 들쑥날쑥한 천안함 절단면은 중어뢰가 아니라는 방증!
중어뢰라면 파괴력이 강해 폭발하면서 높은 물기둥이 치솟고 그 충격으로 1,200ton급 천안함 절단면은 격파된 송판처럼 매끄러워야 한다. 그러나 천안함 견시병(감시병)이나 생존 승조원들 중 누구도 이른바 물대포 혹은 물기둥을 목격했다고 진술한 사람은 없었다. 게다가 물에 젖은 승조원도 없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천안함 절단면이 들쑥날쑥하다는 점은 중어뢰 폭발 같은 강한 파괴력이 아닌 경어뢰 따위의 보다 약한 파괴력에 신문지 찢어지듯 갈라졌다는 방증에 가깝다는 것이 본인의 주장이다.
천안함 승조원들의 하나 같은 진술은 "쿵!" 소리 다음에, 곧이어 "쾅!"소리 들렸다고 한다. 무언가 두 방을 맞았다는 소리가 아니겠는가. 그래서 본인은 경어뢰 2기를 동시에 발사해 중어뢰 효과를 노렸다고 일찍이 주장해 오고 있다. 물론 지금도 그러한 추정에는 변함없다.
셋째, 음향어뢰가 스크루가 아니라 천안함 함체 중간을 타격 가능한가?
천안함을 공격한 어뢰가 '어(魚)-3G 음향 어뢰'라는 군의 발표도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천안함은 함체의 한 중간에 가깝게 피격했다. 그런데 인터넷 기사에 의하면 "이 어뢰는 함정의 스크루 소리와 와류 등 음향과 항로대를 뒤쫓아 타격하는 ‘수동음향’ 어뢰"라고 한다. 그러니까 본인의 문제 제기는 음향어뢰라면 스크루를 맞혔어야지 어떻게 함체 중간을 정확히 타격 가능했느냐는 것이다. 즉, 우연이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느냐는 것이다. 고로, 수동음향 어뢰가 아니라 '유선(cable) 유도 방식'일 수도 있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이상 경상도 사투리로 '퍼뜩' 떠오르는 의문점들을 적어 보았다. 초야에 은둔하고 있는 어느 장삼이사가 군에 주문하고 싶은 점은, 자꾸 '새떼'라고 얼버무리지 말고 '어뢰를 장착한 반 잠수정'이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두고, 거기에 초점을 맞추라는 것이다. 그리고 중어뢰가 아닌 경어뢰, 유선 유도 방식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열린 자세로 접근하라는 것이다!
이상 경북 영덕 애국 시민이자, 대한민국 大육군 예비역 병장 정선규의 대가없는 '군사 컨설팅'이었습니다. 충 성!
댓글목록
한가인님의 댓글
한가인 작성일
공식발표내용은 상어급(300톤)이 아니라 연어급(130톤)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실관계에서 오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