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악마 논쟁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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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공 작성일10-06-19 10:50 조회1,459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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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좋은 말씀들이 토론장를 장식하니 굳이 긴말씀은 필요 없겠지만
붉은 악마의 응원은 어느샌가 우리 사회 깊숙히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습니다.
다시말해 우리 국민이면 그들이 누구이며 무엇을 하는 무리인지 모르는이가 없습니다.
제가 '그들'이라고 표현하지만 바로 나 자신일수도 있고 우리의 자녀들이기도 합니다.
다만 저는 개인적 게으름이나 성격상으로 아직 한번도 거리응원은 나가보지 못했지만
붉은 악마가 우리의 축구응원 캐릭터로 굳게 자리잡은 것은 엄연하고 커다란 현실입니다.
이 현실을 현명하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 그게 꼭 좌빨들만의 전유물이어야 하나요.
누구라도 굳이 이념적으로 이용할 필요도 없고 그들도 더욱 원치 않는 것이지만
우리가 좌빨들의 계산된 음모라느니 어쩌니하며 이론적으로 부정적 분석을 가하는 일보다는
일시적이지만 거리마다 가슴마다 물결치는 저 큰 현실을 긍정적으로 보고 함께 참여하며
같이 호흡하는 것이 그나마 소위 세대 간격을 좁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우리의 자녀세대인 젊은이들이 우익보다는 좌익들의 선동에 더 많이 물들게 되는 요인은
바로 부모와 자식간의 대화와 공감대 형성의 부족이 가장 큰 이유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내집 남의집 불문하고 부모와 자식 세대가 함께 어울려 마음껏 기를 통하고 발산할 수 있는 무대가
오늘의 현실에서 월드컵 경기의 붉은악마 응원전같은 기회 말고 또 있습니까.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의 의견도 일면 동의합니다만 보다 큰 대세를 억지로 거스를게 아니라
이왕이면 그 속에 함께 참여해서 가급적 우리가 바라는 방향을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게 어른 된 도리입니다.
가령 거리응원을 마치고 휴지나 쓰레기 줍는 일부터 자녀들과 같이 참여한 어른들이 솔선한다면
저절로 젊은이들이 따라오게 되고 공감대가 형성되며 세대간극은 좁혀질 것입니다.
붉은 악마의 응원은 어느샌가 우리 사회 깊숙히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습니다.
다시말해 우리 국민이면 그들이 누구이며 무엇을 하는 무리인지 모르는이가 없습니다.
제가 '그들'이라고 표현하지만 바로 나 자신일수도 있고 우리의 자녀들이기도 합니다.
다만 저는 개인적 게으름이나 성격상으로 아직 한번도 거리응원은 나가보지 못했지만
붉은 악마가 우리의 축구응원 캐릭터로 굳게 자리잡은 것은 엄연하고 커다란 현실입니다.
이 현실을 현명하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 그게 꼭 좌빨들만의 전유물이어야 하나요.
누구라도 굳이 이념적으로 이용할 필요도 없고 그들도 더욱 원치 않는 것이지만
우리가 좌빨들의 계산된 음모라느니 어쩌니하며 이론적으로 부정적 분석을 가하는 일보다는
일시적이지만 거리마다 가슴마다 물결치는 저 큰 현실을 긍정적으로 보고 함께 참여하며
같이 호흡하는 것이 그나마 소위 세대 간격을 좁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우리의 자녀세대인 젊은이들이 우익보다는 좌익들의 선동에 더 많이 물들게 되는 요인은
바로 부모와 자식간의 대화와 공감대 형성의 부족이 가장 큰 이유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내집 남의집 불문하고 부모와 자식 세대가 함께 어울려 마음껏 기를 통하고 발산할 수 있는 무대가
오늘의 현실에서 월드컵 경기의 붉은악마 응원전같은 기회 말고 또 있습니까.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의 의견도 일면 동의합니다만 보다 큰 대세를 억지로 거스를게 아니라
이왕이면 그 속에 함께 참여해서 가급적 우리가 바라는 방향을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게 어른 된 도리입니다.
가령 거리응원을 마치고 휴지나 쓰레기 줍는 일부터 자녀들과 같이 참여한 어른들이 솔선한다면
저절로 젊은이들이 따라오게 되고 공감대가 형성되며 세대간극은 좁혀질 것입니다.
댓글목록
무궁화님의 댓글
무궁화 작성일
어찌 내 마음에 안든다고 모두 백안시하고,
심한 사람은 걔들을 아예 적으로 돌릴려고까지 하는 지..
'붉은 악마'는 그냥 대한민국 축구대표단을 응원하는
하나의 문화로 인식하면 될텐데...
걔들 모두가 좌익빨갱이 편을 드는 것도 아니고..
걔들을 배척해서 대한민국을 지키는데 무슨 득이 있다고..
정말 고루하고 안타깝고 답답하다.
콤지님의 댓글
콤지 작성일저도 붉은 색이 싫고 악마라는 그 명칭도 마음에 들지 않지만 말씀을 듣고보니 제 자신이 이런 문제에 너 무 편협한 시각을 갖지 않았나 반성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