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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남침 60주년 - 천막 피난학교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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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글말 작성일10-06-26 18:36 조회2,7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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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남침 때 천막학교 체험, 
그 뜻은 좋으나  제대로 해야지요. 
천막만 치면 됩니까.  거기엔 저렇게 크고 화려한 교탁도 없습니다.  풍금도 없습니다. 
책상도 의자도 없습니다.  학생들에겐 한줄로 깔고앉을 긴 판자 뿐이었습니다.   
그것도 처음엔 흙바닥에 가마니를 깔고 앉았었지요.  굶는 아이들이 태반이고.. 
그러니, 흙바닥에 가마니 깔고 교탁없는 천막교실을 체험해야 합니다. 
아이들에겐 "오늘 만이라도 한두끼 굶어라" 가르치면서. 

         6.25남침 60주년 - 천막 피난학교 체험

6·25전쟁 60주년을 기념해 24일 대구 대봉교 인근 신천둔치에서 개막된 피난민촌 체험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전쟁 당시 수업을 체험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색이 바랜 천막으로 지어진 간이학교에서 수업하는 모습을 신기한 듯 바라보고 있다. 이 행사는 천막 간이학교 외에 판잣집, 움막, 피난시절 음식, 우마차 등을 갖추고 피난시절 사진전과 군 장비 전시전 등과 병행해 27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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