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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 이상용씨와 함께 쫓겨난 대한민국 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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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강야차 작성일10-06-30 05:47 조회6,03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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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뽀빠이 이상용 씨와 함께 쫓겨난 대한민국 국군


 
필자는 전에 닉네임 '북한정권붕괴'를 쓰다가 '괴'자가 잘려서 **로 나오자 필명을 금강야차로 바꾸었다. 필자는 20대 이다. 직업은 수험생 . 군필했다. 동원훈련도 받는다.필자는 올빼미형 수험생이고 잠들기 전에 문득 그분이 생각났다. 바로 뽀빠이 이상용씨.!! 나는 시스템클럽에서 연령으로 치면 '애송이'이다.   이제 어릴적 즉 내가 초등학교때 본 뽀빠이 아저씨에 대해서 느낀 바를 기술하도록 하겠다. 
 
  이 글을 보는 분들은 그 멜로디를 기억을 할 것이다. ♬엄마가~ 보고플 때~ 엄마사진~ 꺼내놓고~ 엄마얼굴~ 보고나면~ 눈물이 납니다.~ 어머니 내 어머니~ 사랑하는 내 어머니~ . 나는 기억한다. 그때 뽀빠이 이상용씨의 방송 인지도는 거의 최상급 이였다. 부친께서는 군 생활을 추억하시며 '우정의무대'를 주말마다 챙겨보셔서 나도 가끔 자의반 타의반으로 본적이 참 많았다. 그때 본 '군인'들의 모습은 박수칠 때 약간은 촌스럽고, 획일적이기는 하였지만 정말 늠름하고 멋진 모습 이였고 나도 크면 저런 멋진 남자가 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장교~사병을 떠나서 모든 군인들의 정말 듬직하고 멋진 모습이 아직도 생각난다. 그 방송을 본 사람들은 분명히 '군복무'가 가지는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했을 것이며, 당시에는 요즘처럼 육군을 지칭하여  "땅개'라는 망언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상용씨에게 시련이 찾아왔다.( 이상용씨는 당시에 방송인을 떠나서 고려대 재학시절과 ROTC군복무로 국민들이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필자가 초등학교 6학년 때로 기억을 한다. 이상용씨는 당시 '우정의무대'와 더불어  '심장병'어린이 돕기를 하고 있었는데 많은 심장병 어린이들이 수술을 받도록 도와주고, 심장병을 극복한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출판해서 기금을 마련하고 많은 어린이들의 모범이 되는 훌륭한 사람 이였다. 당시 반 친구들 몇몇은 실제로 그 '책'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있었고 필자도 그 책을 읽었다.(심장병을 극복한 어린이들에 관한 내용). 하지만.....얼마 뒤 뽀빠이 이상용씨가 뉴스에 나오더니 '횡령'인가 ? 무슨 죄로 수사에 들어갔다고 하였으며 그 뒤로 두 번 다시 군인 아저씨들이 나오는 '우정의무대'는 볼 수 없었다. 서서히 '우정의무대'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갔으며... (참고로 필자는 친구 녀석들 한테서도 쓸데없는 것을 잘 기억해서 간혹 좀 특이하다는 소리를 듣는다.)필자와 동급생이거나 하급생들은 '우정의무대'를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몇 년 뒤....유승준 이라는 놈이 군복무 한다고 해놓고 국민들을 엿 먹이는 짓을 하더니 송승헌,장혁,한재석 같은 미남중에 미남 연예인들이 병역비리로 군대에 끌려가고..싸이라는 가수가 방위산업체 부실복무로 재입대 하고..아주 국방의 의무를 더럽힌 추악한 짓거리들이 폭로되기 시작하였다. 과거 '우정이 무대'가 한창 인기를 끌 때 이런 일이 터졌더라면 위에 언급한 연예인들은 생명이 거의 끝났을 것이다. 최근, TBC(대구,경북)방송에서 시골마을을 찾아서 다니는 '이상용'씨를 보게되었다. 난 이상용씨가 그때 검찰수사 받으면서 '유죄'확정판결 받은 줄 알았고 이제 다시 방송 복귀했나 ? 싶어서 인터넷에 이상용씨 사건내용이 궁금해서(그때는 어려서 절도는 알고 횡령을 잘 몰랐으니) 검색을 해보았는데....충격적인 것을 보고야 말았다.

위키백과:  1996년'뽀빠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방송인 이상용을 신한국당의 국회의원으로 출마시키려고 시도했으나 이상용은 권력에 대한 욕심이 없어서 거절했는데 이 때문에 이상용에게 정치보복을 하기도 했다. 한편 2008년 9월에는 조선일보 독자란에 아내 명의로 악성댓글을 단 혐의로 기소유예 처리되기도 했다.(이런 사람을 요즘에는 '키보드 워리어' 라고한다.현실에서는 무능하기 짝이 없지만 인터넷에서는 '전사'다.) 워리어=전사=warrior
 
  정치보복을 가한 사람은 다름 아닌 YS의 아들 '김현철'이였다. 김현철.그는 현재 모든 사람이 '거부'하는 이름 뒤에 수식어 '거부'가 붙는 그런 사람인데....그 사람이 !!! 이상용을 죽였고, 우리 대한민국 국군을 죽여 버렸고, 국가의 안보를 죽인 사람인것이였다. 뽀빠이 이상용씨는 10년 이란 세월을 잃어버렸다. 뽀빠이 이상용씨 같은 '인물'은 결코 찾기 쉬운 캐릭터가 아니다. 마치 전국노래자랑의 '송해'와 같아서 누가 다시 '우정의무대'를 진행하더라고 뽀빠이 이상용을 능가할 수 없을 것이다.(물론 좌익세력들이 '우정의무대'가 부활하는 꼴을 눈뜨고 볼 리가 없을 것이다.).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하지 않고 당당하게 '테니스'를 잘 친다던 전 서울시장 '이명박' , 국무총리 '정운찬' 그리고 민주당,한나라당,자유선진당 할 것 없이 군면제자가 득실거리는 이러한 시기에 손가락을 짤라서 군대를 면제받고 정치를 하겠다는 자가 당당하게 웃으면서 거리를 활보하니.. 그들이 당당하게 나설 수 있는 것도 다 '우정의무대'에서 볼 수 있었던 군필자들의 늠름하고 씩씩한 모습, 즉 우리국군의 모습을 더 이상 방송에서 볼수없기때문은 아닐까 ? 만약 '우정의무대'가 지금까지 지속이 되었더라면 국민들은 절대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뽑지 않았을 것이라 확신한다. 물론 민주당도 지금처럼 국민들을 상대로 '국가안보'를 가지고 사기 치는 일은 절대 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뽀빠이 이상용씨는 결국 '무죄'확정판결을 받았으며...키보드워리어 현철이 덕분에 심장병 어린이들, 대한민국국군 까지 피해를 보게 되었고...현철이가 죽인 사람은 뽀빠이 이상용씨가 아니라 대한민국인 것이다. 필자는 뽀빠이 이상용씨가 다시 '우정의무대'에 복귀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나마 농촌시골 마을을 돌아다니며 어르신들을 찾아다니고 열심히 방송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이상용씨를 '죄짓고 쫓겨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상용씨는 10년을 잃어버렸고, 우리는 대한민국 국군과 국가안보를 잃어버렸다.
 
참고: 필자가 10년 전 기억을 더듬어서 작성한 글이니 약간의 사실관계에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이제 잠좀자고 일어나서 다시 수험생의 자세로 돌아가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시스템 클럽 회원여러분의 알찬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댓글목록

커피님의 댓글

커피 작성일

금강야차님이 20대 임에도 뽀빠이 이상용을 기억하시는군요. 그리고 반듯한 정신에 고마움을 느낌니다. 제가 상대했던 대부분의 20대들은 근거없는 인터넷 정보에 휘둘려 대화를 해보면 마치 북괴놈들이 주장하던 미국에대한 증오, 남한정부에대한 반감, 특히 박정희 전두환정권에 대해서는 타도의 대상 으로 여기던 사람들이 대부분이였는데......

 뽀빠이 이상용은 10년전이 아니라 그 훨씬전부터 활동하던 연예인이였습니다. 전 지금 40이고 당시 국민학교시절 어린이 방송프로의 MC를 보던 그런 분이였는데 재단을 만들어 심장병어린이 돕기(사실은 국가가 나서서해야할일인데...)를 자신의 사명으로 생각하고 하시던 분이였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 무엇을 잘못보였는지...  심장병어린이 돕기 재단의 공금을 횡령했다는 죄를 뒤집어쓰고 모든 활동을 중단하셨지요. 지금이라도 방송이 나서서 그분의 명예회복을 해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애비에 그아들이군요. 현철이가 그런짓을 했을줄이야.... 금강야차님이 잊었던 기억을 찾아주시고 그 사건의 원인도 찾아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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