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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짜증나게 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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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의깃발 작성일09-12-15 12:29 조회2,988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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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그랬지만, 특히나 요즘 보도되는 뉴스를 보고있자면 짜증은 기본이요, 리모컨을 브라운관에 던지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그들의 계속되는 실망스런 행태에 만성이 되어 그러려니하다가도 이런 욱하는 마음이 생기는 건, 그래도 아직은 정도껏이나마 남아있을 의기때문이겠지.. 
오늘도 뉴스에선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않는 이런 마음에 안드는 상황들만이 보여진다.
물론 그들은 나름의 신념으로 잘하는 행동이라 스스로 생각하겠지만, 일반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그들의 생각과는 작별을 고하고 있으니, 결코 만나지 못할 평행선을 걷고 있는 듯하다.

이에 마음에 안드는 보도들을 요가자세와 술취한 이들의 모습으로 비교해본다.
그들은 자신들이 하는 언행이 올바른 요가자세라 생각하겠지만, 국민의 눈에는 술취한 이의 널부러진 모습으로 밖에는 안보이니..   

배째라 : 한명숙의 검찰출석 거부

   

"모든 인생을 걸고 수사기관의 불법행위와 공작정치에 맞서 싸우겠다"는 한마디를 끝으로 버티기에 들어간 한명숙.
잘잘못을 가려보자며(자신의 잘못없음을 증명할 소명기회 부여) 두차례나 출석을 요구해도, 오로지 '피의사실 공표'라는 영양가없는 핑계거리만 주억대며 거부하는 모습에서, 국민들은 한명숙의 뇌물수수가 사실임을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는다.
제 꾀에 제가 넘어간 꼴이란 말이지. 
그리 억울하면 검찰에 출두해 자신의 죄없음을 증명하면 될 것인데, 이런 증명할 기회를 준다해도 마다하고 있으니, 어느 누가 한명숙의 억울함에 공감하겠는가? 

이런 상황이니, 검찰은 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해 한명숙을 강제 조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하고, 한명숙 측은 이번 수사와 관련한 검찰 규탄대회를 열 계획이란다.
한명숙..
대체 이번 사건의 主가 뭔가?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인가, 아니면 자신에 대한 '뇌물수수 조사'인가?
이건 뭐 예전에 아이들이 '국진이 빵'을 사서, 국진이 스티커만 가지고 빵은 먹지도 않고 버리던, 그 철딱서니없는 행동과 뭐가 다른가?
참으로 주먹을 부르는 한명숙이라 하겠다.
그녀 주위에서 헛소리 해대는 자들도 마찬가지고.   

엎어지기만 하는.. : 염홍철의 자유선진당 입당

  

자유선진당이 염홍철 前 대전시장의 입당 문제를 놓고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다.
특히나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력한 대전시장 후보로 일컬어지는 권선택 의원의 입장에서는, 참으로 황망한 일이 아닐 수 없으리라.
하여 권 의원의 지지자들이 당 행사에서 흉기를 들고 소동을 피우기까지 했고.
여기에 이회창 총재 측은 "예정대로 염 前 시장 입당이 진행돼 이르면 이번 주에 입당식을 할 것"이라 밝혔으니, 이 영입건으로의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도 염홍철의 선진당 입당 이야기가 있었고 결국 흐지부지되고 말았지만, 이번만큼은 거의 사실이 되어가는 상황이다.

물론 인적 pool이 그리 넓지않은 자유선진당으로서는, 조금은 더 당선 가능성있는 인물이 필요했었으리라.
하지만 이번 영입은, 예전의 그 '정통보수'를 외치면서도 '전혀 보수가 아닌 이들'을 다수 영입했던, 이회창 총재의 그 언행불일치의 기억을 되살리기에, 또한번 실망스러움을 느낀다.
비록 권선택 의원 역시 염홍철과 마찬가지로 열린우리당 출신이기는 하나, 굳이 또 한명의 열우당 출신을 영입한다면, 이제 자유선진당과 이회창 총재는 '정통보수' 아니 '그냥 보수'라는 이미지에서도 몇 발자국 떨어지게 되지는 않을런지.
좀 더 긴 안목을 가지지못하고, 스스로의 발에 걸려 엎어지기만 하는 모습이 안쓰럽기만 하다. 

무슨 잘못이라도? : 퍼주지못해 안달난 자들 

  

민주당의 박지원은 확대간부회의에서 "개성공단 내부에 있는 기업은 지원법이 있지만, 개성공단 외 지역에 있는 500여개 북한 진출 기업에 대한 법은 없다"면서, "정책위에서 관련 법안 제정을 준비키로 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합법적인 북한퍼주기라는 비판으로, 이 개성공단에서의 철수까지 말하고 있는 상황에, 이에 더해 영역을 넓히자는 박지원이다.
북한에 진출한 500여 기업에 대한 법의 제정이, 과연 그들 기업에만 해당하는 잇점으로 자리잡을까?
아니요.
그 기업들을 지원하는 물적인 것들 상당부분이, 결국 북한 김정일의 주머니로 들어가게 되어있음을 당신만 모르나?

우리가 사먹는 가격의 절반 수준인 개당 125원으로 개성공단에 납품해, 한 달에 250만 개를 소비하는 초코파이.
비용 절감을 위해 제공되는 커피를 인스턴트 커피로 바꿨다가, 북측의 볼멘소리에 다시 쓰고 있는 커피믹스.
식사와 간식에 계란을 곁들인 라면 칼국수 같은 특식이 제공돼, 북측 근로자는 취업 석 달쯤 지나면 얼굴이 좋아진다고 하고..
물론 이런 것들에 대해 불만이라는게 아니라, 이렇게까지 하는 행태의 반만이라도 대한민국의 극빈층을 생각하지는 못하는가 말이다.
박지원은 자기가 보고싶은 것만 골라보는 특수한 눈을 가졌나 보지?  

난 몰라 : 낙서로 도배된 청계천의 베를린 장벽

  

독일 베를린시가 청계천 복원을 기념해 무상으로 기증한, 청계천 인근 베를린 공원에 세워진 길이 3.6m, 높이 3.5m, 두께 0.4m의 베를린 장벽이, 수년간 방치된 탓에 철없는 젊은이들의 낙서로 도배돼 흉물로 변하고 있다.
서울시와 중구청은 뒤늦게 장벽 관리에 나섰지만, 이미 볼펜 등으로 칠해진 낙서를 지울 방법이 마땅찮아 고심하고 있단다.
서울시가 안전 펜스 등 기본적인 시설물을 설치하지 않는 등 관리를 소홀히 한 탓에, 장벽은 행인들의 대형 낙서판이 되다시피 했고.

A/S를 확실히 하는 기업이 사랑받는다.
지구상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라면, 특히나 이 베를린 장벽은 그 어느 나라보다 큰 의미를 갖는다.
이를 통해, 언젠가는 이루어 질 통일에 대한 염원을 기려야 하지 않을까?
그러함에도 일단 세워놓으면 그만이라는 안이한 인식의 이들로 인해, 이처럼 흉물로 변해버린 베를린 장벽.
이러니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고..
참으로 부끄럽다.
시민의식 역시..

반성합시다 : 그리고..

 

한나라당과 친박연대간 통합논의가 들려온다.
물론 통합 논의가 아직 구체성을 띤 것은 아니지만,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양당간 공동 연대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는 점에서 실현 가능성이 주목된다.
한나라당 장관근사무총장의 "뿌리가 같은데 결국 이렇게 가다가는 서로 제 살 뜯어먹기 경쟁이 될 것인 만큼, 정치적 결단을 내려서 이런 구도를 해소하려는 노력이 쌍방간에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는 발언과, 친박연대 이규택 공동대표의 "한나라당이 현재 내부에서 논의할 여유도 없고, 저희도 안팎으로 고난의 길을 걸어 아직 논의를 해 본 적은 없지만, 문은 열려 있다"는 말에서도, 어느정도 공감하는 분위기인데..

만약 이런 통합이 실지로 이루어지면, 그간 친박 친이로 나뉘어 그리도 서로를 비난하던 분들은 어떤 스탠스를 취할까?
낯간지러워 갑자기 논조가 바뀌지는 못할 것같은데..
어제도 그리고 오늘도 변함없이 상대를 향해 삿대질을 해대는 분들을 본다.
정치구도는 우리의 뜻대로만 만들어지지 않는 것.
오늘 이시간에도 친박이니 친이니 하며 서로 못잡아 먹어 안달난 사람들처럼 행동하는 분들..
특정 개인보다는 언제나 국가가 먼저임을 부디 알아주셨으면 한다. 


 

 

댓글목록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개버법원장 '이 용훈'도 검찰총장과 기싸움 말다툼 할 적에 "단 돈 100원이라도 받아ㅛ다면, 개법원장을 샅ㅚ하겠다! ,,. " 운운햇었죠. 그러던게,,. "난 아무런 책임도 없다. 사무실 회계사가 저지른 ,,. " ,,. 울고 싶은 ,,. 뒷꽁무니론 정치 흥정하고 있으렸다! ,,. 시간 끌면서 ,,. 퉤~!

이강현님의 댓글

이강현 작성일

요즈음 세상 돌아가는 것 제정신이 박힌 사람이라면 제명대로 못살겝니다.
합종연횡도 좋지만....
이런 식이라면, 차라리 척척 갈라설 사람들이 알아서 갈라서는 것도 별로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정상훈님!!!!
inf247661님이시라는 것 저도 대충 감 잡고 살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솔직했나요??????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Thanks, Sir Lee_Gang Hyun! ^*^
+++++
If, there is one thing which everybody wants to get, it will be success!
{혹시, 한 가지가 있다면 그걸 얻기를 바라는 바, 그건 성공일 터!}

To be successful does not always mean to get riches, honours, and power!
{성공적이기라는 건 항상 부, 명예, 및 권력을 뜻하는 것만은 아니다!}

He or she of the richest, the most praised and the mightest powerful man or woman
will be perhaps the biggest & nasty  failure one!
{가장 부유하고, 가장 칭찬받고, 및 가장 강력한 권력자인 사람들로부터의 어떤 자들은
아마도 가장 뚱뚱하고도 추악한 자 일수도 있겠기에!}

Since, the one who has achieved that had wanted to get by at the cost of a clean concience!
{왜냐하면, 그자가 성취했던 것은, 깨끗한 양심의 희생 비용으로, 그가 얻으려고 원했었던  바였었기에!}
___ 1人 之下, 萬人 之上; 赤 女 總理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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