理念戰爭의 현장에서 이명박 정부가 대한민국에 저지른 가장 큰 정치적 罪惡의 하

나는 애국보수우익과 반역종북세력간의 전선(戰線)을 모호하게 만들어버림으로써

분명하여야 할 적대세력 대척점을 흐리게 만들어버린 짓이다. 이것은 다수 우익의

힘을 빼게 만들고 소수 반역세력들의 勢를 기정사실로 자리매김 해주는 역할을 했

다. 대한민국에서 나라의 주인인 애국보수우파의 입지를 지극히 좁게 만들어버리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것이다.

 

정치권에 이른바 ‘중도’라는 괴물변종이 나타나 행세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이명박은

右를 바라볼 땐 찡그린 낯에 웃는 가면을 덮어쓴 채 쳐다보고 左를 볼 땐 가면을

벗고 맨 얼굴로 활짝 웃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래서 우익은 이명박의 정책 어느 하

나도 미더워하지를 않게 된 것이다.

 

보도에 의하면 오는 8월 12일에 종북반역 무리들이 이명박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기가 막히는 것은 이명박에 대해서만큼은 대다수

국민들이 저들 敵의 무리들과 생각이 같다는 점이다. 이러할 때에 애국보수를 멸종

시켜 온 이 정권을 두고서 애국 국민의 선택은 무엇이어야 하나?

 

 

 

애국세력에게 선택의 手가 너무 없다. 1차적 代案일 수 있는 한나라당이 완전히 맛

이 가버렸기 때문이다. 지금 정치권은 모두 미쳐버려서 중도 아니면 좌익들 천지로

만들어놨다. 혼이 빠져있는 썩어빠진 허수아비 한나라당, 민심이 떠나버린 그들을

볼 때 이명박정권을 퇴출시키면 그 자리는 종북좌익들이 다시 차지하게 될 것이 분

명하다. 한나라당이 그간 국민들을 즐겨 인질로 써먹어 온 그 이치다.

 

눈앞의 현실은 지금 애국 국민에겐 두 가지 선택밖에 없는 실정이다. 또다시 머저

리 한나라당을 선택하여 스스로 똥물을 마시며 살아갈 것인가? 그리하여 다시 또

똑 같은 세월을 반복하고 퇴보하며 서서히 망해갈 것인가?

 

아니면 한나라당을 버림으로써 이 국민들이 좌파정권의 악마성을 더더욱 치가 떨리

도록 더 맛보게 해야 하는 것인가?

 

그러나 과연 그것들만이 길이겠는가. 분명한 사실은 한나라 쓰레기당이 정권을 잡

든 종북 좌익연합 반역세력이 잡든 어느 쪽이든 간에 결국은 이 나라가 망하는 길

이라는 점이다.

 

무기력하고 간사한 회색 내시중도를 보나 목숨 걸고 대드는 양아치 반역 무리들을

보나 이제는 기어코 애국 시민들에게 生死決斷을 요구하는 긴박함이 정국에 다가오

고 점차 고조되는 듯하다. 중도정권의 임기 말까지 이 혼란은 그 깊이와 속도를 더

해 갈 것이다. 중도가 자초한 일이다.

 

조선이 망해버린 이래로 5.16 직전을 제외하면 나라가 쇠멸해가는 것이 이토록 분

명하게 보여진 예가 없을 것이다. 애국 보수우익 지도자들은 이 엄중한 시기에 국

민들에게 왜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지 않고 方案을 내놓지 않는가?

 

왜 創黨을 하거나 結社를 하여 숨이 막히는 국민들에게 숨통을 열어주는 거국적 행

동을 보이지 않는가. 또다시 중도와 한나라당에 영혼을 팔 수밖에 없다고 할 셈인

가. 보수우익 지도자는 횃불을 밝혀라! 한나라당을 버리고 새 政黨 아래 모든 애국

시민들 모두가 다 뭉치고 단합하도록 하라. 반역도당들 앞에서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저놈들을 쳐부수어야 한다. 지겨운 중도놀음과 반역놀음에 지쳐있는 국민들에

게 희망의 빛을 내 걸어라! 이 광야에 나라 살릴 超人은 과연 오지 않을 것인가?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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