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문학 제11회 정기세미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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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케 작성일10-08-16 20:15 조회1,91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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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문학 제11회 정기세미나에서
지난 8월14일 참여문학 정기 세미나에 영광스럽게도 참여문학 이 경우 주간님으로부터 초청을 받고 난생 처음으로 문인들 모임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참석하게 되었다.
잔뜩 긴장을 하면서 조금 늦게 세미나 행사장에 도착해 보니 이미 행사가 시작되어 출입구 입구까지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이때
사회를 맡아 세미나 행사를 진행하고 있던 이 경우 주간님이 저를 발견하시고 베트남전에서 직접 전투를 한 전투체험을 기본 바탕으로 하여 앙케의 눈물 책을 출간한 저자라는 소개를 받고 나는 어덜겨레 앞으로 떠밀리다시피 나가,
“방금 소개받은 앙케의 눈물 저자 권태준이라고 나에 대한 소개를 간단히 하고” 학천 선생님이 건네주신 명찰을 왼쪽 가슴에 달고 쟁쟁한 시인, 수필가 작가 선생님들의 인사말과 참여문학에서 수여하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시인 조규화 선생님의 랑낭한 시 낭송으로 행사가 끝났다.
세미나 행사장 뒤편 군산 아구찜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저녁 식사와 함께 막걸리 몇 잔을 드리기고 났더니 잔뜩 긴장했던 마음도 해제 되었다.
이렇게 분위기가 무르익어 갈 때 시인 선생님들은 저마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자신들이 지은 시를 낭송 했다.
나는 낭송할 시도 없고 그냥 앉아 있기가 거시기해서 엣다 모르게다 하면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베트남 앙케 패스 638고지를 탈환하고 제일 먼저 불렀던 제4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찬송가를 조용히 불렀다.
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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